쑥쑥몰
> 
여유님의 글을 읽고 느낀 점을 말해보라하니^^
공부 좀 더 하라고^^ 합니다.박장대소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기억 못하네요.우리 애들 2학년 때는 뭘 했는지 도통 기억이 없네요.
이렇게 계획표의 시간대로 아이들의 일과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데...
저희 집의 경우는 큰 줄기 아래 자유로움...거기에 벼락치기입니다.
시험도 아닌데 왠 벼락치기냐고요?
영어책을 한 번 잡으면 결말을 봐야하고,로빈손시리즈를 시작했다하면 시리즈가 끝날 때 까지는
모든일 휴업해야 합니다.두꺼운 책 한권 아침에 잡으면 그 날은 올 스톱입니다.
바이올린 한 번 잡으면 2시간인데 한 번 잡기가 어렵지요.^^작년엔 대회때문에 여름 내내 2시간씩.
악기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있어야 실력이 올라갑니다.
요즘은 하루 한시간이나 연습하는지....
큰 애는 어릴 때 날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피아노 연습은 하루 한시간 이상씩 꼭하라 했어요.
단어를 외웠다하면 80개이고,아니면 제로입니다.30분 정도면 외웁니다.놀라운 집중력이지만
생활습관에서는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져 걱정입니다.연필도 맨날 잊어버리고 오고...기타 등등.
한학기 수학 문제집도 8개 단원으로 되어 있으므로 10일 내에 끝납니다.헉.
그런데 하루 하루 계획성 없이 공부하다보니 별로 공부하는 느낌은 안듭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무엇이든 몰두해서 깊이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빠는 아침부터 연구실로,형은 도서관으로,둘째와 저는 수학 틀림장을 하루 종일 벼락치기 했지요.
남들은 휴가 떠나 주차장은 텅 비었는데...학구열로 가득찬 우리집.한숨쉬는 엄마.ㅠㅠㅠ...
불쌍한 둘째만 데리고 T.G.I Friday's에 데려가며 꼬셨지요.^^
별을 준다고요.무슨 별을 주냐고요?
우리도 날마다 해야 할 일을 규칙적으로 정해서 하나씩 할 때 마다 별을 한개 주고
별 20개가 모이면 T.G.I.나 아웃벡 스테이크 간다고요.100개로 올리라네요.^^...후회 할 일을!
빨리 계획표 짜자고 아우성입니다.
지금 신바람났습니다.자기도 계획성있는 사람이 되어서 '맛'을 즐기며 살겠다고요.
근데 무슨' 맛'을 즐기겠다는 것인지...
: 여유님의 글입니다.
> >
> 질문 1) 초2 아들의 학습량 너무 많나요? (꼭 한표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 등산가거나 영어 비디오 보기
> 1. 오전공부 - 대충 2시간 소요
> 영어책 2권(un i can read book2) 듣고 한권 녹음 하기, 기탄 3장, 아하 30분 정도..
> 2. 태권도 학원가기
> 3. 피아노 학원하기
> 4. 한자 교실(수, 목 만)가기
> 놀이터에서 놀기
> 틈틈히 독서는 1시간 정도
> 5. 오후공부 -독서 포함 2시간 정도
> 오후 6시경 부터 Let's go 3단계 2바닥 3번 듣고 엄마와 확인 workbook 2바닥 하기,
> 피아노 10분 연습, 일기쓰기 또는 숙제 20분 정도, 탐구블록(에듀왕) 2바닥 정도
>
> 방학동안 아들에게 요구한 그리고 하겠다고 약속한 학습량입니다. 그런데 좀 힘들어 하고 문제는 하기 싫어하네요. 참고로 학기중에도 줄곧 제가 직장 맘이라 오늘 해야 할 학습량을 적어두면 학교에 다녀와서 스스로 합니다. (대충 2시간 소요) 그리고 저녁시간 1시간 남짓 저와 학습합니다.
>
> 질문 1) 수학적 사교력을 기를 수 있는 cd 종류나 재미있게 사고력을 기르는 교구 등 소개 부탁드립니다. 암산 축구 cd , 바둑을 가르쳐 볼까 고민이 많답니다. 어떻게 하고들 계신지 ....
>
> 나름대로는 고민이 되어 잠도 오지 않네요.
>
>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