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한다는 명목하에 제 아들과 캐나다 가서 공부하면서 아이만 단기연수보낸 엄마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보내지 마세요. 그냥 한국에서 열심히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전에는 이런 소릴 들어도 추상적으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젠 구체적으로 알게됬습니다.
첫째, 한국말하는 아이들끼리 몰려다니며 한국말만 사용합니다.
둘째, 거리를 걸어다닐때도 영어로 묻고 다녀야한는데 그냥 발로 뜁니다.
셋째, 쉬는 시간,점심시간 활용을 거의 컴 게임하는데 활용해요.
넷째, 친척집이면 다행이지만 좋은 홈스테이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다섯째,저학년의 경우 특히 의지할사람이 없어 독립적으로 되는 반면
다소 폐쇄적으로 돼 별 대화를 안함.
여섯째, 내성적 아이들은 더욱 입을 굳게 다물고 외성적아이들을 한국아이들
과 휩쓸려다니며 쇼핑함.
일곱째, 수업중 열심히 해도 그 후에 실생활에 써 먹을 기회가 별로 없음
기타 등등....
그래서 전 다짐했죠.
절대 혼자 보내지 않으리,,,,
그렇지만 영어 잘 안돼시는 맘이 가시면 ( 경제적으로 별 부담이 안돼시면 괜찮지만) 도움이 안되고요,;.....
영어를 좀하시고 아이들이 할수 있는 영어를 끄집어내시거나 활용법을 아시면 훨씬 ,굉장히, 많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막 영어로 모든걸 생각하니까요( 이런 면에서 연수의 최대 강점이 나오는 겁니다.) 그냥 즉석에서 직독직해로 영어로 묻고 대답하고 생각한다니까요.
놀랬어요.
거기다 유명학원이라고 그냥 무조건 보내는 것도 ( 이것 역시 제 사견입니다. 하지만 8년동안 초등 영어교육해서 쬐금 알아서.....^ ^ ;)
쬐금은 도움 되겠지만 차라리 조금만 학원이라도 담임의 실력이 좋은 곳에 보내는 것이 휠씬 도움이 됩니다. 저학년때는 즐기라고 큰학원 보내셔도 될듯하구 3,4 학년이후론 잘 알아보신 후 소 규모 학원으로 보내시는것 이 낫지않나싶어요.
쑥쑥몰
> 
한마당의 구인구직 게시판으로 옮깁니다.(내용무)
진짜루....( 제 경험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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