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게시판

날따·북클럽

쑥쑥 홈스쿨자료실

쑥쑥 영어도서관

체험단 · 이벤트

연계서비스

회원서비스

닫기

유아영어 게시판

  
[일반][RE] 결혼한 것이 너무나 후회되는 날

글쓴이 유꾼다

등록일 2000-12-20 10:42

조회수 1,042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979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X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글을 다 읽고 나니 깊은 한숨..

전 '오늘따라님'과는 많이 다른 형태로 살고 있지만
같은 여자로서 님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땅에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고
많은 처녀들이 결혼을 끔찍한 구렁텅이로 빠지는 거라 생각하고
거부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저도 결혼한지 1년 6개월 됐고 구여운 4개월 반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시부모님 집입니다만 아버님이 일때문에 외국에 가계시고 2-3년 더 계시다 오실 것 같습니다.

전 하루빨리 일을 하러 밖으로 나가려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이여서, 은근히 시부모님이 한국에 오시면 같이 살기를(어머님은 분가하라고 하십니다..) 간절히 바라고 있었죠.

왜냐구요?
어머님 오시면 울 아들 봐주시지 않을까하는 욕심에요.
해서 어머님의 '분가'란 말이 무지 서운하게, 삐딱하게 들리더군요.

헌데..
님의 글을 읽고 보니..
역시 시부모님과 함께 부딪히면서 사는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든일 같습니다.
그림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점점 황폐해질것 같아요. 사람이..

제가 님이라면..
남편이 직장생활하는거 반대(이것도 사실 이해가 안됩니다, 부인이 하루종일 시부모님, 육아, 살림에 얼마나 지쳐가는지 가장 잘 알고 이해해줘야 하는 사람이 남편 아닙니까)하든말든, 약간의 마찰을 감수하고라도 전 직장생활 하겠습니다.

제 생각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아도
여자가 일이 있어 밖으로 나가 자신의 일을 한다면
마찰도 줄고 가정이 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얌전히 애 키워주실 시어머님 없으시겠죠?
그러면 전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든가, 아님 (10개월이라고 하셨죠?)
놀이방에 맡기겠습니다. 그것이 님에게도 아이에게도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많이 지치신 님께.
조심스레 몇자 두들기고 나갑니다..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4469

 [일반] 수학 동화...

 		경수 엄.. 2000/12/19 1,148
4468

 [추천영어 시디롬] [홍보] 공구메들리 2차 성사후 3차모집 진행중...

 		씨디사랑.. 2000/12/19 1,454
4467

 [일반] the telephon book.....

  답글 3개 ▼ 		스텔라 2000/12/19 1,141
4466

 [일반] 도와주세요 첫발견 under the sea 번역...

 		유리 2000/12/19 1,093
4465

 [영어 그림책] dk책중 a세트.. 질문요.

  답글 1개 ▼ 		동준맘 2000/12/19 1,067
4464

 [일반] '하바'알고계세요?

  답글 5개 ▼ 		symom 2000/12/19 1,189
4463

 [일반] 맞벌이 엄마의 영어교육

  답글 1개 ▼ 		진명맘 2000/12/19 1,115
4462

 [일반] 영어유치원에 대해서 궁금하네요.

 		욱이맘 2000/12/19 1,157
4461

 [일반] 보림의 위대한 탄생에 관하여

 		Hiccup 2000/12/19 1,178
4460

 [일반] 벌써1년이나됐네요.

  답글 6개 ▼ 		주환엄마.. 2000/12/19 1,166
4459

 [일반] 이국에서 모국을, 모국에서 이국을....

 		예진맘 2000/12/19 1,282
4458

 [12-24개월] 이번에 공구하는 DK story book 어떤가요?

  답글 8개 ▼ 		찬영맘 2000/12/19 1,202
4457

 [영어 전문서점] [홍보]죄송합니다~서버제공사에서....

 		꼬맹이 2000/12/19 1,351
4456

 [일반] 전래동화

  답글 3개 ▼ 		Msister 2000/12/19 1,138
4455

 [일반] 고고 잉글리시 CD-rom은 어떤가요

  답글 1개 ▼ 		딸기맘 2000/12/19 1,018
4454

 [돌이전] 10개월넘은 아기 영어동화책..교육법좀 알려주세요

  답글 1개 ▼ 		붐붐 2000/12/19 1,152
4453

 [일반] Take a Break. (피 식!~~)

 		아영엄마.. 2000/12/19 1,122
4452

 [일반] 가슴 아픈 밤.. 친정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ㅠㅠ..

  답글 6개 ▼ 		아영엄마.. 2000/12/19 1,458

   [일반] 저도 자주 못 간답니다...

 		Zina 2000/12/19 1,180

     [일반] 결혼한 것이 너무나 후회되는 날

 		유꾼다 2000/12/20 1,042

   [일반] 가서 보면 더 가슴아픈 곳이 친정이더군요.

 		도도맘 2000/12/19 1,398

   [일반] 친정, 얘기 저도 할 말 많아요.

 		김은주 2000/12/19 1,139

   [일반] 가슴 아픈 밤.. 친정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ㅠㅠ..

 		Natalia 2000/12/19 1,349

   [일반] 저도 친정이 부산이예요..

 		연수맘 2000/12/19 1,169
4451

 [일반] 런투리드와 동화스터디의리딩북의차이점 좀?

 		류현이 2000/12/19 1,153
4450

 [일반] Cource Book의 지도 방법

  답글 1개 ▼ 		규니지니.. 2000/12/19 1,210
4449

 [일반] p.b bear birthday party구하고 싶습니다.

  답글 1개 ▼ 		김은정 2000/12/19 1,038
4447

 [일반] Snow....읽을만한 책이 올라와있어요.

  답글 1개 ▼ 		Daypass 2000/12/18 1,291
4445

 [일반] 천호 베이비씨를 다녀와서

  답글 2개 ▼ 		재은맘 2000/12/18 1,239
독후활동 워크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