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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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준맘님 글 잘 읽었어요.
저랑 같은 직장맘님이래선가 맘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네요.
조언이라고 할것도 없이 사실 저 또한 쑥쑥에서 공부하는 중이면서두.
이렇게 그냥 꼬리를 달게 되었네요.
아이 때문에 걱정도 많으시죠
주말에만 태준이를 만난다구요
근데 태준이는 몇 살인지 모르겟네요.
태준이가 엄마 마니 보고플텐데...
주말에만 태준이 보는데 같이 놀아주기만 해도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영어도 중요하지만요, 그보다 더 중요한건 아이와의 교감이
더 필요할듯 싶어서요.
지금 책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하시는것은 참 좋은 방법이긴 해요.
그치만 전 아이를 생각하니 맘이 좀 아파서요.
전 울 아들(4살)과 끔찍히 좋아하는 자동차 놀이를 맨날 맨날
숙제하듯 하고 잠이 들어요.
그래서 아이의 관심있는 놀이와 관련된 영어회화를
외워서 반복적으로 해주고 있죠.(노력은 많이하는데..)
놀긴 놀아줘야겠고 영어는 영어대로 해야되겠고 해서
나름대로 육하원칙을 통해 회화중심으로 하고 있답니다.
또,휴일에는 아빠 차를 타고 어디든 갈때 꼭 영어노래테입을
가지고 가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같이 흥얼 흥얼 한다든가요.
전 영어환경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둘진 않아요.
반복을 더 중요시하죠.
꼭 공부 하시려면 아이와 할수있는 회화를 외우시며 병행하는건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예문이야 여기 쑥쑥 곳곳에 열려 있으니 찾아보시면 될거구요.
도움 별루죠?
태준이와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태준맘님의 글입니다.
>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제가 영어 공부를 시작했읍니다.
> 특별히 내세울만하게 하는거는 아니구요, 저희 애를 위해서 시작을 했는데, 책한권을 사서 거기에 나오는 영어단어 찾아서 해석하고, 단어 외우고, 몇번씩 읽어보고, 그런다음에 저녁에 아이가 잠들기전에 조금씩 읽어주는 것인데, 저도 저희애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데 제가 워낙에 아는것이 없어서 생각하고 생각해서 선택한 방법입니다.
> 그리고, 저는 아이를 일주일에 주말밖에 볼수없어서 평일에는 어린이책을 제가 열심히보고, 주말 이틀만 읽어주는데 과연 저희 애가 이 이틀동안의 학습으로도 영어를 알아들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주위의 영어를 가르치시는 엄마들이 많으신데, 저의 이 방법이 과연 좋은 방법인지, 더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저에게좀 가르쳐 주세요.
> 그리고, 이 방법이 저의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까요?
| [12-24개월][RE]조언이라기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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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0-12-19 16:49 조회수 1,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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