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자존감 키우기

글쓴이 벨린

등록일 2016-11-11 22:42

조회수 6,752

댓글 24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3/989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지난 주, 중학교에서 학부모 연수 때 들었던 내용 살짝 적어봅니다. 


자존감(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이 시대 육아의 화두이지요. 

자존감이 강한 아이가 행복하고 또 성공할 수 있다고들 하지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엄마가 먼저 엄마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전통과 문화 속에서 자라온 우리 엄마들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을 권위적인 방식으로 키우고 있다고 하셨어요.

비교하거나 비난하는 말, 무시하고 어린애 취급하는 말과 훈육은 

상명하복식의 권위일 뿐, 아이에게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낼 수 없답니다.


'그래, 사람은 원래 웬만해서는 변하지 않아." 라고 말하면서도,

유독 우리 아이들의 기질에 대해서 만큼은 

엄마의 노력으로, 교육으로, 훈육으로 충분히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는 거에요. 

바뀌지 않는 아이의 기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는 엄마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질과 그 기질에 맞는 진로를 위해서 

아이를 바꾸려고 모든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아이와 갈등을 빚을 수 밖에 없는 거죠. 


게다가 아이들 눈에도 어른들이 실수와 잘못이 보이는데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사과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게 된데요. 


위에 언급한 잘못된 방식을 바꿔보면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겠죠? 


그럼 앞서 말한 엄마의 자존감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요? 

^^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라네요. 

스스로를 토닥이며 말해보는 것도 하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도 투자하고.

운동도 좋고, 영화 보기도 좋고, 자신을 위한 쇼핑도 좀 하고, 자신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그런 엄마의 모습이 얼마나 밝아보이는지는 아이들이 금방 알아차린데요. 

아이들은 엄마의 밝은 모습에서 밝은 에너지를 받게 되고...^^


그리고 중요한 것! 

이미 초등 고학년, 중학생이 되어 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자존감을 살려주는 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 

하루의 공부량, 공부할 과목 같은 것부터, 진로나 진학에 이르는 것까지 말이죠. 

처음에는 아이들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렵고 귀찮기도 하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구나, 나를 믿어주시는 구나, 나를 존중해주시는 구나' 라고 여기게 된다는 군요. 


엄마는 "네가 알아서 해!" 하고 무조건 맡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는군요. 

아이에게만 온통 안테나를 세우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도움을 청할 때는 사소한 것이라도 경청하고는 대안을 제시해주고는 아이가 선택하도록...^^


그런데 엄마 입장에서 아이의 선택이 못 미덥고, 선택이 올바르지 않는 것 같고, 아이의 선택이 잘못 되었다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라고 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 

마지막으로 강사분이 읽어주신 글귀로 마무리 할께요~ ^^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  -카를 바르트 


"최고의 엄마란

물질적으로 아이에게 좋은 것 만을 해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엄마를 뜻하지 않는다. 

최고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함을 뜻하지도 않는다. 

실수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아이와 함께 서로 노력하고

같이 성숙해지는 엄마가 최고의 엄마다"  - 캐롤 레드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6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헬로이쁜이 2016-12-06 16:49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진답니다.

 

벨린 2016-12-06 17:09:10
맞아요~ 작은 일이라도 진심으로 노력과 과정을 칭찬해주고 함께 기뻐해주어야 해요~
아이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lovejuli 2016-11-18 15:30 

큰 아이 키우면서 제 자존심 세우느라 아이의 자존감을 많이 상하게 했던 후회가 밀려옵니다.

지금은 아이와 소통하며 지내기 위해 여러 책과 강연을 들어보며 훈련중이예요.

달라지는 관계가 느껴져 정말 좋습니다.

좋은 글 읽으면서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벨린 2016-11-18 19:38:30
저도...특히, 둘째 아이와 사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계시다니, 그동안 많이 노력하셨겠네요. 애 많이 쓰셨어요~ ^^
두아들맘 2016-11-18 14:42 

실수도 맣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아이와 함께 서로 노력하고 같이 성숙해지는 엄마가 최고의 엄마다.~

실수투성이인 저에게 너무나 값진 글귀에요. 감사합니다.

 

벨린 2016-11-18 19:34:57
^^ 감사해요, 우리는 같이 성숙해가는 엄마라는 동지! ^^
윈터가든 2016-11-18 09:30 

마지막 글 인상 깊네요

아이와 함께 성숙해지는 거....

어려워요 ^^;;;;

벨린 2016-11-18 19:33:14
맞아요, 어려워요~ 그래서 엄마되는 것도 매일 매일 연습해야 하나 봐요~
보물연우 2016-11-14 09:56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엇을 읽거나 강연을 듣고나서

아하!! 하면서 무릎을 탁 칠때가 있는데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글이나 말로 옮기는게 저는 참 어렵더라구요 ^^


어쩜 이렇게 쏙쏙 들어오게 잘 전달해주시는지 ^^

진짜 감사합니다 ~~

벨린 2016-11-14 11:58:50
엄마의 자존감을 다시 세우라는 강사님 말씀도 기억에 남지만,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아이의 선택이 실패 할까를 두려워하지 말고,
엄마는 아기가 선택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었어요.
흔히 말하는 "엄마의 정보력"은 아니겠지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관심과여유 2016-11-14 05:39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아직 어린 아들이라고 너무 무시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존중해주는 엄마..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는 엄마..

이론은 아는데.. 항상 실천이 문제네요.


마지막 글귀도 마음에 깊이 와 닿네요..


새로운 한 주 시작이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벨린 2016-11-14 11:53:24
^^ 어느 날, 아이를 낳고 엄마라고 불리게 되었지요, 우리가.
그 날 이후로, 엄마가 되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연습의 끝도 없는 것 같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니 우리는 실천하면서 또 연습하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관여님도~^^
벨벳 2016-11-13 20:16 

나눠주심에 감사해요^^

알면서도 평소 잊고 지내기에 이런글들이

필요해요.

얼마 안남은 일요일 편안하게 보내시길♡♡

벨린 2016-11-13 21:09:38
^^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밤 보내세요!
산시 2016-11-13 19:58 

벨린님~~

요런 좋은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에대해 욕심을 내려 놓았다 생각했는데

한번씩 제가 힘들다고 아이대하는게

달라질땐 정말 저도 당황스러웠거든요

요런글 스크랩에 프린트해놓고 벽에 붙여놔야죠 ㅎㅎ



벨린 2016-11-13 20:19:58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면서
또 이렇게 반성도 하면서
우리는 노력하고 있잖아요~^^
잘 하고 있으니까 힘을 내자구요~^^
나나맘 2016-11-12 06:49 

좋은 강연내용 공유해주셔 감사해요^^

아는것도 자꾸 배우고 상기시켜야하는데 요즘 게시글로솨  다시금 잘 배우게 되네요~

벨린 2016-11-13 20:13:55
비슷한 내용이고 다 아는 내용인데도
한 구절 맘에 와 닿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는 것...
청소년들을 존중한다는 의미인 것 같더라구요~
씽씽마미 2016-11-12 01:07 



글쵸~~~   ^ ^


익히 알고있는바  이지만

잘 되지는  않고..


늘쌍  유지가 되면 좋으련만

한번씩  깜박하고

실수하는..,


내가  내자신을  소중히 하며 아껴야

남 아니  내아이한테도 베풀수 있음이

자존감을 세워주메 존중해줄수 있음이  맞아요..


나도 대접받고 있음을....

벨린 2016-11-13 20:10:18
^^ 내가 먼저 나를 대접해주어야
남들도 나를 대접해주는 거겠죠?^^
우리 모두 하나하나 특별한 존재!
snow79 2016-11-12 00:26 

아이와 함께 노력하고

같이 성숙해지는 엄마가 되고싶네요

벨린 2016-11-13 20:07:27
함께 성숙해지는 엄마~멋진 일이에요~^^
라온제나4 2016-11-11 23:08 

와우~강연을 정말 열심히 들으셨네요!!

요즘 게시판이 좋은 강연 전달 릴레이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라 좋아요^----^

마침 올해는 사정이 생겨 학교 강연도 참여 못했는데..

쑥쑥 게시판에서 대리만족 충분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보내시구요~♡

벨린 2016-11-13 20:05:57
비슷한 내용이고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글쓰기 망설였는데~^^
좋아해주시니 감사~~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244

  핸드메이드 등 & 나전공예 장신구

[17]
벨린 2016/12/17 5,272 0
6243

 -오프모임- 쑥쑥을 만나는 시간 후기

[15]
운영자 2016/12/15 6,163 0
6242

 ***6분영어 (Cleopatra)

[6]  답글 6개 ▼
보물연우.. 2016/12/12 8,741 0
6241

 ※서버점검중입니다. 이미지 &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 문제..

운영자 2016/12/08 5,546 0
6240

 ※서버작업중으로 이미지 파일이 업로드 되지 않습니다※

[2]
운영자 2016/12/06 5,079 0
6239

 고등 영문법책은 뭐가 좋을까요~~

[4]
linda090.. 2016/12/05 13,492 1
6238

 ***6분영어(animal phobias)

[6]  답글 4개 ▼
보물연우.. 2016/12/05 8,034 0
6237

 또 한번의 수능을 끝내고

[15]
momom 2016/12/04 10,042 1
6236

 재개한 6기북클럽 새책,진행 공지요~~

책사랑 2016/11/29 5,583 0
6235

 자랑질 ~~

[13]
charity1.. 2016/11/28 7,497 0
6234

  *** 6분영어 (Women's right to vote)

[3]  답글 3개 ▼
보물연우.. 2016/11/28 7,009 0
6233

 자원봉사자가 읽어주는 음원 사이트 찾고 있어요.

[2]
폭신하게.. 2016/11/22 6,992 0
6232

 우리가 만드는 쑥쑥모바일 당첨자 발표

[1]
운영자 2016/11/21 4,700 0
6231

 ***6분영어 (Why we love trainers)

[6]  답글 4개 ▼
보물연우.. 2016/11/21 7,255 0
6230

  분위기 깡패

[24]
빨강머리.. 2016/11/21 7,979 0
6229

 (마감) 쑥쑥을 만나는 시간 -오프라인 모임공지

[17]
운영자 2016/11/16 6,653 0
6228

  어스본 수료중 왔네요~^^

[12]
브이엠 2016/11/14 5,062 0
6227

 어스본 수료증 받았어요~~~

[11]
charity1.. 2016/11/14 5,607 0
6226

 *** 6분영어((On your bike)

[3]  답글 5개 ▼
보물연우.. 2016/11/14 7,131 0
6225

 자존감 키우기

[24]
벨린 2016/11/11 6,75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