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사춘기 흉내를 내는 딸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신청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 당첨이 되어서 '어른동생' 보고 왔습니다 ^^
1학년 남동생과 사이가 참 좋지만, 가끔은 동생을 전혀 이해할 수 없어하는 큰딸과 함께 '동생이해하기' 프로젝트로 갔다왔는데, 제 생각과는 약간 내용이 다르더군요.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부터 34세의 마음으로 태어나서 그 사실을 숨기기위해 5세 아이흉내를 내요. 그러다가 누나에게 들키고 서로 비밀로 하기로 하지요.
동화를 원작으로한 가족 뮤지컬이어서 내용도 어린이들이 보기에 즐거웠고, 배우들이 참 즐겁게 공연해서 어른들도 즐겁게 볼수 있었어요. 소극장이어서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봐서 너무 좋았고요, 아이들도 폭 빠져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항상 체험만 찾아다녔는데, 공연을 보러오니 너무나 집중해서 공연을 보는 딸의 모습에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ㅎㅎ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선물을 주기도 했고 같이 사진을 찍을 기회도 있었답니다. ^^

같이 박수도 치고 웃긴 부분에서는 같이 웃고.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동생을 데려가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긴 했지만, 간만에 딸과 단둘이 공연도 보고 점심도 먹고 참 행복한 하루였네요.
이런 이벤트 자주 해주세요~~ 다음번에는 아들을 데려가는 걸로 ㅎㅎ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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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동생' 보고 왔습니다~^^
인크레더블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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