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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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맘님의 글입니다.
> 저도 직장생활하다가 아이때문에 그만두고 지금 아이랑 함께한지 1년반 됬어요. 우리아이는 할머니가 엄마인줄알고 16개월까지 컸는데 저에 대한 애착이 너무 없어서 고민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 두었어요.
> 그런데 그때 그러기를 너무 잘했다싶어요. 아이들이 모르는것같아도 어린 그 시기에 부모에 대한 애착이 형성되고 이것이 자라서 사람에 대한 신뢰심이 생겨 자아정체감의 기초가 놓인다는 거에 저는 동감해요. 조금더 늦게 애를 데려왔어도 애와저사이에 문제가 깊었을것같아요. 일밖에 몰랐던 제가 살림과 육아하는 거에 만족하리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지만 차차 자리가 잡혀가는 집안을 보면 남편도 저도 안정을 찾은것같아요. 뭐든지 하나를 잡으면 하나는 놓쳐요.
> 아이도 정성을 얼마나 드렸느냐에 따라 나중에 차이가 나는것은 확실하고요.(특히 성격적면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애 남한테 맏기고 직장생활하는 것은 엄마도 무척 힘들고 아이는 더 손해보는것같은데요.. 저도 한때 무척 고민했었던거라 남이야기 같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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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붐붐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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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글 여기 올려도 될지 모르지만,,사실 요즘 고민이라서요..
> > 전 이제 10개월넘어서11개월 다되가는 남자아이 엄맙니다..사실 낳아서 거의 친정엄마가 키워주셨죠..데려와서 제가 키운지 이제 거의 한달 되어가네요..건강하게 잘 키워주셨죠..
> > 제가 데려오면서 아기만 보구 일은 당분가 쉴까 해서 데려온거죠..
> > 일하다 아기만 보려니 첨에 넘 힘들더군요..가끔씩 아기한테 짜증도 냈던것 같구요..
> >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졌구요,,아기데려오면서 쑥쑥을 접하구 영어를 많이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중인데요..영어로 간단한 말걸기, 동화책 보여주기,,영어동요테잎 들려주며 춤추기..
> > 사실 아직 반응없는 아기 상대로 좀 힘들기는 하더라구요,,
> > 근데 요즘 다시 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신랑도 어려워 졌는지 은근히 바라는 눈치구요..전 직업상 취직은 쉽게 되는 편이거든요..
> > 전 망설여져요..제가 많은것을 해주는 건 아니지만 이제 영어모임도 참여하구 ..많이 노력하려 하는데..아무래도 직장다니면 이런것들 포기 하게 되지 않나 해서요..
> > 여기보니 직장다니면서도 아기에게 영어 열씸히 하시는 분들 많으 시더라구요..궁금하네요..저녁시간만 아기에게 영어를 접해줘도 효과가 있을까요..(아무래도 아기 봐주시는 분이 이런거 까지는 신경못쓰시잖아요..)
> > 1년정도 쉬고 일하는게 아이와 저 모두 에게 좋을까요..
> > 어떤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이 낫다구 하구요..
> > 요즘 넘 갈등되요..조언부탁드릴꼐요.//
| [일반]한비맘의견에 동감(아무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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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샨 등록일 2000-12-20 10:07 조회수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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