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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기 북클럽

    • 방장 : 보물연우
    • 대상 : 중학생
    • 도서수준 : 자기주도학습

    중등 자주반입니다~~~~ 이곳은 각자의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중등 자녀들의 공부,생활이야기기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14]2월 3주 대문 열어요~~^^

글쓴이 수상한삼형제

등록일 2018-02-20 14:52

조회수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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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3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정이 지나고나니 이제 정말 열흘 남짓 남았네요~

길고 긴 방학이 끝나가면서 유난히 길고도 추웠던 겨울도 지나가는듯한 날씨입니다.

어제 오늘 날이 따뜻하다 싶을 정도네요.


하.....그나저나 이번 방학은 성과 없이 보내서 아쉽습니다...

중3 올라가는 로버트..기대했던 수도권 정보 영재 시험에서 떨어져서 이만저만 낙심한게 아니라 말도 못붙이다보니.. 공부에 ㄱ 자도 못꺼내는 상황..ㅜ.ㅜ

이제 한학기 보내고 나면 고등진학 원서를 써야 하기에 이번 학년은 쉽지가 않겠어요..


날이 따뜻해지니 또 마음은 버얼써 봄날이라 이게 또 마음을 흔듭니다..

다들 방학 계획대로 보내셨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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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엄마 2018-02-21 09:25 

수삼님 대문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버트 상심이 크겠군요.

그러면서 속이 알차지고 자라는 것임을 알지만 지켜보는 엄마 맘은 정말 아프지요.

많이 위로 해 주세요,


에밀리는 다시 집으로 컴백해서 이번주 부터 다시 저랑 집앞 도서관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놓고 영어 모의고사 문제집은 집에 던져놓고 수학문제집만 들고 다니네요.

나중에 영어땜에 자존심 스크레치 좀 가봐야 정신이 들겠지요.

아이가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어서 조금씩 조언해 주는데 소화를 못시키니 안타까워요.


이제 정말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이의 개학보다는 저의 개학이 두려운 1인으로서...

1월에 공부 욕심내다가 몸살난게 아직 여파가 있어서 2월에는 공부 살살하면서 운동 열심히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시간 운동하기보다 10시간 공부하는게 더 쉬운 저로서는 참 어려운 일이지만요.


남은 2월 자알 즐기시고 활기차게 3월을 맞이해요~우리!
수상한삼형제 2018-02-21 14:51:36
1시간 운동보다 10시간 공부~ㅋㅋㅋ 저도 그 과랍니다~이번 겨울에 5k나 쪘어요..ㅠ.ㅠ
강아지랑 맨날 나가는데..개도 찌고 저도 찌고,,신랑왈 뛰질 않고 걸어만 다닌다고..

요즘은 영어가 쉬워져서 수학이 판가름 난다지요? 수학 챙기는 건 잘하는것 같아요. 그치만 잘 아시다시피 영어도 조금씩만 건들여주면 훨씬 수월하게 갈 수 있을텐데요...
로버트도 에밀리도 조금씩만 더 신경쓰면 좋을것 같아요~
조은엄마님 바쁘신데 항상 먼저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햇살맘마 2018-02-20 21:26 

안녕하세요^^

신입생 인사드려요^^;;

가입해놓구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고 그냥 있었네요 

수상한형제님 쪽지 주셔서 이제야 파악했습니다ㅋㅋ

제가 북클럽이 처음이에요~^^;;

각설하고~


저의 큰아들 마크는 이번에 중학교에 올라갑니다.

둘째딸아이는 4학년 올라가구요^^

마크는 유아때부터 아주 슬슬, 때로는 열심히(?) 제가 엄마표영어 책이나 인터넷으로 본 정보로 끌고왔어요

쑥쑥도 아기때부터 알았지만 항상 눈팅만 하고 좋은글도 읽기만하고 활동을 못했네요ㅠ

마크가 5학년때부터 쑥쑥에 열심히 참여하게 된것 같아요~ 새로운 세상을 뒤늦게 안거죠ㅎㅎ


오늘은 배정받은 중학교(남중이랍니다) 예비소집이었어요

어제 늦은시간까지 초딩 친구들이랑 만나자고 폰에 불이 나더만요~ 오늘 아침 일찍 새로 산 가방에 새로 산 운동화까지 기분좋게 다녀왔어요~~*

인적성검사로 반배치고사를 대신한다네요

OMR카드 처음 해봤는데 컴퓨터싸인펜이 불량이었는지 잉크가 흘러서 손에 범벅을 하고 왔어요ㅡ.ㅡ


저는 집에서 수학 공부방을 하고 있어요

중고생 아이들을 항상 가르치고 많은 이야기들을 듣지만, 내 아들이 중학교에 가니 모든게 새롭고 하나도 모르겠어요

요즘은 중학생 아이들만 오면 이거저거 물어보느라 바쁘답니다 하다못해 실내화를 사야하냐 슬리퍼를 사야하냐 이런것까지도요ㅋㅋ 

요즘은 중학교 입학식을 엄마가 따라가야하나가 큰 궁금증이랍니다~ 여러분은 같이 가셨었나요?
조은엄마 2018-02-21 09:18:33
햇살맘마님 반갑습니다.

저는 이제 중 3 올라가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구요.
고등학교에서 아이들 상담을 하고 있답니다.

에밀리네 학교는 입학식에 부모님은 참석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에밀리는 슬리퍼 신기 원하지 않고 초등때 신던 실내화를 계속 신었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은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북클럽 멤버가 되신것을 환영합니다.
수상한삼형제 2018-02-21 14:56:32
와~수학 공부방이라니 능력자 여기 계셨군요~ 햇살맘마님,수학에 대한 아낌 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크는 새내기이군요~남중 아이들이 오히려 순진하다고들 하더라구요.
울 큰 애는 남들따라 슬리퍼 신었었는데. 그거 신고 뛰다보니 일주일이면 갈라지고 너덜너덜..
둘째는 걷기 물편하다고 초등용 흰실내화 신어요. 아마 남자아이들이 쉬는시간에 뛰어다니기는 그게 더 나을것도 같아요~^^;; 체육복은 분실 위험이 높으니 이름을 매직으로 가슴에 대문짝만하게 쓰기도 하더라구요.중학교는 프린트를 주로 챙기니 공책은 준비 했다가 거의 안썼어요.아코디언처럼 주름으로 칸칸 나눠진 똑딱이 화일을 주로 가지고 다녀요. 아, 전 입학식에 안갔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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