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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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3.avi (2.85MB)이런 이야기는 내 미니룸에 쓰기에는 좀 그렇지만 나만의 일기라고 생각하면서 쓰려고 한다.
다은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내가 많이 애를 쓰고 늘 가정에서의 배어나는 생활습관이 되어버리기를
바라면서 난 다은이가 아기일때부터 늘 놀이를 중시 여겼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들은 내가 '쑥쑥의 육아일기'에서도 많이 언급했지만 난 다은이가 어언 7세가
되면서 그동안 내가 늘 다은이와 자연스럽게 놀이를 중시하면서 그 놀이를 통해 아이가 미술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고 또는 수개념도 스스로 알게 하고 그리고 과학적인 지식도 이러한
유아기때의 자연스러운 생활속에서의 놀이를 통해서 주위의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터득하면서 스스로 어느 자극을 받게 되기를 바랬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엄마나 선생님들이 인위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마치 어떤 주워지는 지식이 아닌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엄마인 내 스스로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놀이로 유도해 왔던
그동안의 생활속의 습관들이 이제는 조금씩 아이의 말속에서 아니면 아이의 작품 속에서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다은이의 모습들이 유치원안에서도 다은이가 만드는 조형시간에도 그리고 글 속에서
나타난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난 한번도 미술학원에 다닌 적도 없지만 다은이의 생각하는
힘이 남들 보기에는 뭐 그리 대단한 작품은 아니더라도 그동안의 긴 시간들속에서의 영향들이
조금은 나타남을 느끼고 있다.
간만에 글을 쓰면서 난 요즘 유아기때의 이러한 자연스러운 생활습관들 속에서의 아이들의 놀이가
얼마나 여러가지 많은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놀라고 다시 아이를
하나 더 낳는다면 이러한 가정에서의 아이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놀이는 늘 즐길 수 있도록 하려한다.
정말 유아기때에는 아이들의 무심코하는 놀이가 많은 것들을 아이가 스스로 알아가기 위한 어떤
보석과도 같은 것 같다.
그래서 난 좀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왔지만 다은이가 가끔씩 폐품들을 가지고서 만들거나
글을 만들어 내거나 그림을 그리면은 아이의 작품들이 넘 소중해서 이 새 집을 다시 예전의 집처럼
장식해 놓으려 한다.
지난 번에는 수박 한 통을 샀었는데 수박을 들고 올때 수박 파시는 아저씨가 수박을 감싸 주었던
색 줄을 그냥 버리까 하다가 혹시나 다은이가 뭔가 만들때에 필요하질 않을까하여
넌즈시 이렇게 물어 보았다.
" 다은아, 너 이 줄 혹시 뭐 할때에 필요할 것 같니?" 하고 물어 보니 다은이는 냉큼 받아 가지고서는
저녁에 그것을 이용해 그리고 반짝이 풀들을 이용해서 "예쁜 머리 고무줄"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유치원에 갈때에 머리를 묶을때에 그것을 해 달라고 해서 해 주었더니
반 아이들이 넘 신기했는지 많이들 만져 보고 했다고 한다.
난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스스로 많이 부족하더라도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주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한번 쯤 스스로 해 보고 생각하여 아이들만의 신선한 생각이 깃든 멋진 모습들이
이러한 유아기를 벗어나면서부터 앞으로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따라가야하기에
시간의 여유가 점점 없어지질 않을까 생각하니 이 유아기때의 시간들이 넘 소중함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