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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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구즈 안에는 라임(rhyme)이 많이 나옵니다. 라임이 많이 나오는 글에서는 저절로 음율감이 느껴지고 그저 읽는것만으로도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마련이지요.
글에서의 음율감은 반복되는 후렴구나 반복되는 문장패턴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지만, 직접적이지 않으면서도 작가의 어휘력이나 유머감각을 은연중에 비춰주는 놀라운 글재주의 평가척도로써 라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라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이란 바로 같은 word family에 속하는 단어들을 말합니다.
영어단어들은 자음과 모음의 반복으로 만들어집니다. 단어중에 나오는 첫번째 모음에서 단어를 나누어서 그 앞부분을 온셋(onset), 그 뒷부분을 라임(rime)이라고 합니다. cat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음 c와 모음 a, 그리고 자음 t로 이루어졌죠? 모음 a를 기준으로 해서 c는 onset, -at는 rime이 되는겁니다.
단어의 rime 부분이 같은 단어들을 쭉 모아놓은 단어군을 word family라고 한답니다. 앞서의 예와 같이 cat의 rime, -at에 해당하는 word family들에는 mat, pat, bat, hat 등이 있을 수 있겠지요. 이런식으로 영어단에 중에는 약 37개 정도의 word family가 있고, 이들에 속하는 단어들은 모두 약 500여 개가 있다고 합니다. (워드 패밀리에 대해서 자세하고 알고싶으시다면 http://www.enchantedlearning.com/rhymes/wordfamilies/index.shtml 이쪽으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rhyme, word family를 많이 알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라임에 그토록 목을 매는 것일까요?
아까 잠깐 언급한 word family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같은 word family에 속하는 단어들의 끝소리는 모두 라임에 해당되는 단어로서 같은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입니다. 영어단어는 onset 부분과 rime 부분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었죠? 이때 rime 부분에 해당하는 단어의 끝소리들이 어떤 식으로 소리가 나는지를 알게 되면, onset 부분에 새로운 자음이 오더라도 얼마든지 단어를 읽어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cat의 예로 설명하자면, -at가 바로 [-애트]라는 소리를 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기본적인 알파벳 자음 음가만 알고있는 경우라면 그 앞에 어떤 자음이 오더라도 얼마든지 단어를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m + at → [ㅁ]+[애트]
p + at → [ㅍ]+[애트]
같은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들 뿐 아니라 설령 의미가 없는 단어의 조합마저도 같은 방법으로 읽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장황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라임을 많이 안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을 많이 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설령 의미가 없는 단어일지라도,
처음보는 단어일지라도,
같은 word family로 묶여지는 단어이기만 하다면 얼마든지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마더구즈와 널서리라임을 많이 듣고 즐겼던 아이들은 저절로 라임에 대한 감각이 생기고 어휘력도 풍부해집니다.
라임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즉 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 Phonemic Awareness라는 또다른 기초 영어교육과정의 한 장르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거기에 소리를 문자로 변환해내는 법칙인 파닉스(Phonics)가 더해지고, 파닉스 법칙에 따르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하는 High Frequency Word(혹은 Sight word)까지 결합되면 마침내 우리 아이들이 리딩(Reading)이라는 큰 산을 뛰어넘어 원하는 책을 골라서 척척 읽을 수 있는 독립적인 독자, independent reader가 되는 것이랍니다. ^^
재영/재원엄마 조영아 드림
라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슷한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이란 바로 같은 word family에 속하는 단어들을 말합니다.
영어단어들은 자음과 모음의 반복으로 만들어집니다. 단어중에 나오는 첫번째 모음에서 단어를 나누어서 그 앞부분을 온셋(onset), 그 뒷부분을 라임(rime)이라고 합니다. cat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음 c와 모음 a, 그리고 자음 t로 이루어졌죠? 모음 a를 기준으로 해서 c는 onset, -at는 rime이 되는겁니다.
단어의 rime 부분이 같은 단어들을 쭉 모아놓은 단어군을 word family라고 한답니다. 앞서의 예와 같이 cat의 rime, -at에 해당하는 word family들에는 mat, pat, bat, hat 등이 있을 수 있겠지요. 이런식으로 영어단에 중에는 약 37개 정도의 word family가 있고, 이들에 속하는 단어들은 모두 약 500여 개가 있다고 합니다. (워드 패밀리에 대해서 자세하고 알고싶으시다면 http://www.enchantedlearning.com/rhymes/wordfamilies/index.shtml 이쪽으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rhyme, word family를 많이 알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라임에 그토록 목을 매는 것일까요?
아까 잠깐 언급한 word family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같은 word family에 속하는 단어들의 끝소리는 모두 라임에 해당되는 단어로서 같은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입니다. 영어단어는 onset 부분과 rime 부분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었죠? 이때 rime 부분에 해당하는 단어의 끝소리들이 어떤 식으로 소리가 나는지를 알게 되면, onset 부분에 새로운 자음이 오더라도 얼마든지 단어를 읽어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cat의 예로 설명하자면, -at가 바로 [-애트]라는 소리를 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기본적인 알파벳 자음 음가만 알고있는 경우라면 그 앞에 어떤 자음이 오더라도 얼마든지 단어를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m + at → [ㅁ]+[애트]
p + at → [ㅍ]+[애트]
같은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들 뿐 아니라 설령 의미가 없는 단어의 조합마저도 같은 방법으로 읽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장황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라임을 많이 안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을 많이 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설령 의미가 없는 단어일지라도,
처음보는 단어일지라도,
같은 word family로 묶여지는 단어이기만 하다면 얼마든지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마더구즈와 널서리라임을 많이 듣고 즐겼던 아이들은 저절로 라임에 대한 감각이 생기고 어휘력도 풍부해집니다.
라임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즉 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 Phonemic Awareness라는 또다른 기초 영어교육과정의 한 장르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거기에 소리를 문자로 변환해내는 법칙인 파닉스(Phonics)가 더해지고, 파닉스 법칙에 따르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하는 High Frequency Word(혹은 Sight word)까지 결합되면 마침내 우리 아이들이 리딩(Reading)이라는 큰 산을 뛰어넘어 원하는 책을 골라서 척척 읽을 수 있는 독립적인 독자, independent reader가 되는 것이랍니다. ^^
재영/재원엄마 조영아 드림
공주와 차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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