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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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From Head to Toe를 읽고 놀이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한 12면체 공이 하나 더 있어서
이번에는 기초 파닉스인 알파벳의 음가와 문자를 확인하는 놀이를 해보기위해 변신시켰습니다.
12면이라 전체 자음을 다 하긴 힘들고 해서 품앗이 수업진도에 맞춰
A~K까지 하고 한면은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위해 '꽝'으로 했습니다.
일단 각 면에 문장을 씁니다.
문장은 집에 가지고 있는 카드나 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전 제가 사용하는 카드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각 문장에는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첫소리 글자가 같은 단어) 2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지니와 애니 정도(6살, 영어수업에 어느 정도 익숙하고 알파벳을 아는 아이들)라면 1개는 너무 쉽고
3개는 좀 어려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개로 했습니다. (사실 2개가 문장 만들기 쉬워서...^^)
문장은 이렇습니다.
Ann has an apple.
Bob can ride a bike.
Cat wants a candy.
Dora opens the door.
Elephant has an egg.
Frank likes fish.
Gail plays the guitar.
Helen hides in the house. (hide는 동사이므로 예외)
Inka lives in the igloo.
Joe drinks some juice.
Kevin is in the kitchen.
(*Cat, Elephant는 이름으로 취급)
)
)
게임은 간단합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다음, 이긴 사람이 먼저 공을 던집니다.
나온 면에 쓰여진 문장을 잘 듣고(제가 읽어주죠) 해당 단어카드 2장을 찾아 맞춰놓으면 됩니다.
맞게 찾은 카드를 놓고 문장을 큰소리로 말하면 됩니다.
이미 카드를 찾은 문장이 나온 경우에는 상대방에게로 차례가 넘어갑니다.
그래도 문장을 듣게는 되니까 이 카드 찾기를 다할 때까지 11개의 문장을 여러번 듣게 되는 셈이죠.
카드를 모두 찾아 짝을 맞춘 후 각자 자기의 카드를 보며 문장을 말해 보는 것도 빼먹으면 안되죠.
이 게임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고 한 30분정도면 충분합니다.
오늘 품앗이 수업이 제 차례인지라 파닉스 수업을 하고 연계된 게임으로 해보았는데 아주 효과가 좋았습니다.
진도가 어느 정도 나가면 12개를 골라 또 해볼까 합니다.
by Choco http://blog.daum.net/cute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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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닉스 수업에 이용하면 아이들 재미나게 잘 따라오겠네요.
저런 공 참으로 좋아보입니다. ^^
이런 게임식 수업이면 아이들 안따라올래야 안따라올수가 없는것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