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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따를 열심히읽어도...ㅠㅠ

글쓴이 셋째맘

등록일 2007-10-26 01:38

조회수 4,19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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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땐 그래 나도 할수있을것같아 라는 자신감이 확듭니다...

그런데 현실에 부닥쳐서는 잘안되네요

울큰딸 이제 6살인데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영어엔 노출시켜줬습니다. 글구 지금다니는 유치원에서도 매일 영어는 하고있구요

그리고 영어학습지도하고...제나름대로 간단한 생활영어들은 반복해서 해주고있고  다 알아는 들어서 대답을 하긴합니다. 거의 예스 아님 노우지만요...

노부영도 계속 틀어주고있고 리딩플래닛에서 영어동화도 대여해서보구요.

근데 제가 책을 읽어주려하거나 오디오로 들으면서 같이 한번해보자 하거나하면 표정부터바뀝니다.

하기싫으냐고 물으면 아니라고대답하면서 얼굴엔 하기싫은표정이 역력합니다. 아마 하기싫다하면 제표정이 바뀌는게 무서워서일까요?

이런경우 그냥 저혼자 책을읽어줘야하는건지...듣던말든...

아님 테잎만 계속들려주고 책은 관심보일때만 읽어줘야하는건지...

글구 책을 딸아이에게 혼자 읽어보라고하는건 안좋은건가요? 옆에서 제가 보고있는상황이구요

글구 선무따 글들을 보면 영어로 놀이하는게 많더라구요

근데 다들 영어놀이할때 다들 영어로만 하시나봐요

영어실력이 짧은 저로선 도저히 감당히 안되서요 ㅠㅠ

글구 울딸은 집중력이 없는건지 뭐하나를 하면 오래를 못합니다.글구 산만하구요. 그러니 맘먹고 잼있게 영어놀이를 하려해도 괜시리 짜증만 나게되네요

마음만 앞서지 실천에 옮기는건 없는것같아 괜히 심란합니다

나만 무지한것같고...제가 방법을 아직도 모르는건지...암튼 괜시리 우울해집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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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0691ace 2019-02-25 10:15 
저도 공부중입니다
쑥쑥짱 2007-10-26 09:13 

괜히 우울해지지 마시구요~

놀이에 천부적이 소질이 있어 잘 놀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놀이하면 너무 힘이드는분들도 계시고 모두다 너무 틀리니 하실수있는 범위안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매번 잘 놀아주었는데

요즘은 액티하나 하기가 왜그리 힘들고 벅찬지..

매번 맘먹고 인쇄해놓고 안놀아주기가 허다하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만들었던 놀잇감들.

꺼내서 놀아만 주면 될것들인데도 요즘은 그게 참 힘들어서..

이궁..

 

둘째도 6살이예요.

울 둘째도 당근 영어보다 한글책을 너무 좋아하는데 매일 읽는 영어책, 듣는 영어책에는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한때 거부도 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듯 합니다.

 

영어책을 읽기싫어할때 저는 될수있음 아이가 좋아하는 책, 너무 재미있는 책위주로 선정해서 읽어주었어요.

예를 들면 케릭터 들어간 영어책이나 오알티같은 책으로요..

 

현재 제가 할수있는것에 만족하고 꾸준히 해나갈려고만 하고있습니다

해주면 좋은게 얼마나 많겠어요.

액티비티나 영어외워서 사용하기등등. .

그치만 이제는 자신없어지네요

.대신 제가 해주는 환경조성을 끊임없이 넣어주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저에게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너무 잘할려기 보다는 꾸준히 해주기를 하는게 더 많은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들들 잘 키워서 이대로 해보세요~! 됩니다!! 라고 자신있게 큰소리 칠수있음 좋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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