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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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의 책읽기에 대해 원래는 모임터 회원들의 문의로 글을 쓰게 되었지만
보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갓 태어나서 유아기를 거치는 동안...
1. 촛점책은 흑백과 칼라
아직 색깔을 구분할수 없는 아기를 위해 흑백 촛점책을 들고 가지고 놀게 하거나 눈높이를 맞춰 보여주었어요..
아기가 색깔을 구분할 수 있는 시기가 되어 화려하지 않은 단순한 색의 촛점책부터 출발해 점점 색깔을 더해주었어요
촛점책들 : 헝겊촛점책들.. - 비닐이 들어 있어 만지면 바스락 소리가 나며, 아기손에 쥘수 있는 사이즈라 물고 빨고 만지작 거리며 좋아했어요.
요건 병풍처럼 세워둘수 있어 기어다니며 보거나 누워서 볼수 있어 좋아요
또하나, 흑백 모양들을 출력해서 옷걸이를 이용해서 모빌을 만들어 달아 주었어요
참, 아기들에게 끊임없는 자극이 바로 두뇌를 발달시킨다.!!
그리하여 손과 발에다 헐렁하게 끈을 매어달고 천장에 있는 모빌에 연결해 주었더니
아기도 자기가 손과 발을 어떻게 움직이면 모빌이 움직인다는 걸알고 모빌을 움직이기 위한 제대로된 움직임을 보임
그때부터 어떻게 아이의 두뇌발달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게 되었지요.ㅋㅋ
이때 가은이방은 그야말로 ㅋㅋ
아기의 시선이 머무는 모든공간에 영어그림과 단어를 붙여놓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빈공간이 있으면 생활영어를 위한 컨닝페이퍼를 눈에 띄게 덕지덕지 붙여놓았지요~
아기 침대 주변은 또 어땠게요..
아기의 시선이 머무는 곳을 ~ 이용하란 말을 참 부지런히 실천했네요~
2. 아름다운 동시와 동요들을 수시로 읽어주었어요
아기때 아름다운 시를 많이 읽어주면 아기정서에 좋을것 같아 옆에 함께 누워 너무나 정겹고 아름다운 우리말 동시집과 동요집을 수시로 읽어주었어요.
3. 장난감은 사주지 않았어요
장난감대신 책을 가지고 놀게 하라!
딸랑이 몇개외엔 ... 별다른 장난감은 일부러 산기억이 없네요.
책읽기 습과 아기때 잡아주는게 좋다는 생각에 책을 바닥에 깔고 놀게 했지요..
여기저기 흩어놓고 던지고 물고 빨고 ....
요땐 헝겊책 필수 입니다.
물고 빨고 아이의 장난감!! 만질때마다 나는 소리와 손으로 다양한 감촉을 느낄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이의 두뇌 발달에도 좋답니다.
전 영어헝겊책 3권을 인터넷에서 구매했었구요.. 나머지 우리말 헝겊책은 우리시누한테서 받은거랍니다.
이건 누르면 동물 울음 소리가 나는 아주 큰 사이즈의 헝겊책인데 수입책이고 역시 인터넷을 뒤져 샀답니다.
특히 상어 앞의 해초를 어찌나 물고 빠는지 아기때의 가은이가 젤로 사랑했던 부분이랍니다.
가은이 손에 꼭맞는 앙증맞은 미니북 세트 장난간 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고 영어단어도 익히고 읽어주기!
역시 엄청 좋아했던 책들... 이랍니다.
4. 수시로 아기 옆에서 책읽어 주기
영어동화책과 우리말동화책 가리지 않고 무조건 많이 읽어주기
가만히 누워 있는시기는 책읽어주기가 제일 수월 할 때구요.
기어다니고 할땐 듣던 말던 혼자서 주절주절 읽어주고 그랬네요
이책들은 엄청난 글밥에도 아기옆에서 Bed time story~로 읽어주기도 하고 영어의 귀를 열어주기 위해 정말 수백번 반복해서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 했던 책들입니다.
가은이 아기때아마 젤로 부지런하지 않았을까요?
영어동요책과 CD에 나오는 동요 정말 엄청 불러주었어요..
몽땅 외워버릴 정도로 부르며 율동만들어 재롱떨어주기 ㅋㅋ
이때 영어동요책 외에 위씽포 베이비 워낙 많이 보고 불러줘서 너덜너덜.. 하지요
마더구스는 두권 샀는데 아주 두꺼운 보드북으로 대만족입니다.~
받자마자 CD듣고 따라부르고 엄청 불러주었더니.. 아기때부터 정말 좋아하는 책이 되었지요
5. 영어 동화책 대여사이트 이용하기
가은이 5개월때 리딩랩 영어동화책 대여사이트 가입했어요
(당시 전화통화하며 리딩랩의 회원중에서 가장 어린 월령이라고 하더라구요 )
한달에 8권씩 꾸준히 대여해서 보여주었어요.
역시 5개월때 구매한 노부영 Wishy Washy Readers 세트 인데 5개월때부터 지금까지도 가은이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만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데 어쩌죠?
라고 말씀하시는데 가은이의 경우를 보면
한번 좋아한 책은 일정기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리밀고 또 앉은자리에서 10번이상 읽어달라고 귀찮게 하지만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또 다른책을 좋아하고 ... 이게 반복이 되니 자연스레 시리즈 거의 반이상을 그렇게 돌아가며 좋아하고 열광하더라구요. 그러니 아이의 좋아하는 책 맘껏 읽어주게 하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쑥쑥에서 체험수기 공모전 상품으로 받은 노부영의 보드북 세트랍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아직까지 너무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그동안 왠만한 책은 모두 '대여사이트'를이용해서 대여 받고 있었는데..횡재했지요^^
단어인지를 위해 이용된 DK사의 책들입니다. 아주 아기때부터 보여주어 너덜너덜 해졌지요.
단어인지에 그만이지요!!
특히 My First Dict..엔 온통 테잎 자국이랍니다.
빅보드북 입니다. 특히 First Experiences를 좋아합니다
잘때도 "하이 벤~"하며 읽어 달라고 들고 오곤 하죠.
며칠 전에도 동영상을 찍었던 바로 그책이랍니다.
당시 책 구매 -
인터넷 영어동화책 서점 (키즈북 세종, 키다리 샾, 제이와이 북스 ....) 들을 돌아다니며
기획도서로 50%이상~ 80% 정말이지 아주싸게 내놓은 책들만 위주로 둘러 보고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아기때 좋아했던 책들중에서 ......
플랩북들 중 빅보드 ~
From head to toe! 동작을 따라하며 엄청 좋아했구요.
몬스터를 무서워하는 가은이를 재밌게 해주었던 Go away Big Green Monster~
6. 18개월 부터 시작된 도서관 나들이!
지금은 날씨가 추워 일주일에 두번정도 가지만 정말 거의 매일가다시피 했어요~
아이를 책이많은 장소... 다른사람의 책읽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에 데리고 가는것!!!
책읽기 습관들이기에 정말 그만입니다.
기타
인쇄해서 만든 까이유 책자들...
컨텐츠공모전 1등상품 Light House Readers
Light House Readers 중에서 극히 일부.
리더스는 글밥이 많지 않아 돌아가며 한번 볼때마다 20권씩 보여주는데 강추! 입니다. 실사도 너무 잘되어있어요!
쑥쑥의 UCC콘테스트에서 상품으로 받은 Hooked on Phonics랍니다.
23개월때 가은이 모습
7. 책 좋아하는 아이도 어느순간 책을 멀리하는 현상!!
딱 가은이 20~21개월쯤 나타나더군요!
그 시기가 아마 책이외의 다른 세계에 눈을 뜰때라서 그런가요?
수시로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던 모습이 사라지고 없는겁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 경험맘들께 조언도 구했더랍니다... 역시 아이들의 책읽기엔 그런 과정이 있기마련이란 의견에 내심 안심하곤 기다려 주었지요..
역시 조언이 맞았습니다.
한달여의 방황을 끝낸 가은이 본래 모습을 찾아 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혹시라도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책을 보려 들지 않을땐...
앉은 자리에서 30분에서 1시간 읽어주기위해 아이를 붙잡아 두려하지 말고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한권씩만 읽어주고 끝!!! 하기를 반복하기 요거 좋더라구요..
전혀 안읽어줄 순 없으니 생각날때마다 좋아할 만한 책 골라와서 한권만 읽어주고 땡!
책읽기의 흐름을 혹시라도 놓칠까봐 요렇게 했더니 좋아요~
며칠 전에 읽어주었던 Bedtime story 책들~
마지막으로 가은이 도서관 대여책 목록입니다.
내용이 넘 길어졌지만... 추천하고 싶은 책들이 있어 함께 올립니다.
28개월 가은이 도서관 대여책 목록(3/1 ~ 3/5)
(추천!) 1. Welcome, Baby! - 1회차 (같은 종류의 다른책은 봤었고 이책은 처음)
Baby Rhymes for Baby Times
감미로운 멜로디에 생활영어까지 익힐 수 있는 부담스럽지않은 표현들이 엄청 많은 책~
가은이와 틀어놓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책읽는 시간엔 함께 읽기도 하며 넘 괜찮아서 찌~임해두고 여러번 빌릴 생각임!
영어동요로도 부르고 책으로도 읽고
어린 유아들에게도 적극 추천~! 입니다.
(비추)2. Heungbu and Nolbu - 1회차 (같은책 다른느낌으로 빌려봤음)
이미 가은이도 여러차례 읽은 흥부 놀부!
같은 제목의 흥부놀부를 다른느낌으로 읽어보기위해 빌린 책~
가은이가 가지고 있는 흥부놀부의 표현들이 훨씬 좋아서 1회로 끝!
(추천!) 3. If the dinosaurs came back.-1회차
공룡이 돌아온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태워 주기도 하고
대신 잔디를 깍기도 하고
페인트공의 다리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 기발한 아이디어 끝에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바로 애완견처럼 키우는거랍니다.ㅋㅋ
아이들에게 멋진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추천! 합니다.!!
글밥도 괜찮구요 4,5세이상~
(추천!) 4 . The Eency-Weensy Spider. - 5회차
가은이처럼 "The eency-weensy spider went up the water spout.
Down came the rain and washed~~~ "
하며 Spider노래를 즐겨 부르는 애들이라면 당연 책의 첫페이지 노래를 신나게 율동과 더불어
따라한후 계속 이어지는 재미난 거미소녀의 일상에 푸욱 빠질거구요~
노래를 모르더라도 이책에서 노래도 배우고 즐겁고 재미난 일상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이 좋아라 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단, 글밥이 좀 되기때문에 영어동화에 익숙하고 긴 글밥을 소화할 수 있는 경우에 추천입니다.
영어를 첨 접하는 아이들에겐 오히려 지루할 수 있어요
6. The little Mermaid - 1회차 (같은책 다른느낌으로 빌려봤음)
이미 가은이도 여러차례 읽은 인어공주!
같은 제목의 흥부놀부를 삼성동화책에선 어떤 느낌으로 써내려갔을까..~
가은인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이야기를 읽으면 마지막엔 조금 시무룩한 표정으로 "Sad"한답니다.
(강추!) 6. Into the Forest - 9회차
글밥이 좀되는 책이지만 내용이 재미있어 가은이가 넘 좋아한답니다.
이책을 처음 빌렸을때..
아빠를 유난히 잘따르는 가은이가 맨 첫장 밤하늘에 우르르 쾅쾅 쳐대는 번개와 천둥에 반하고 다음날 아침아빠가 안계시자 그리워하는 소년의 모습에 홀딱반해서 좋아하기 시작했지요~
가은인 아빠가 나오는 책을 아주 좋아 한답니다.~
횟수가 거듭되자 소년이 엄마의 케잌을 할머니께 전달하기 위한 여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재미난 스토리에 빠져들기 시작하더이다.
이젠 도서관에서 먼저 뽑아선 "인투더 호리스트"하며 읽어달라고 가져 온답니다.
글밥은 좀 되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강추!입니다.
마지막에 할머니네 도착해서 노크를 해보지만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선 긴장감이 흐르구요
페이지를 넘기며 나오는 너무나 인자한 할머니의 모습엔 미소가 머금어 지구요
또다시 뒷쪽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그렇게 그리워하던 아빠의 모습이 저절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답니다.
마지막장에서 양팔을 벌려서 맞은 환한 엄마의 미소가
행복한 상상을 마무리 하지요~~!!
< 28개월 가은이 >
2월 24일~29일까지 도서관에서 빌렸던 대여목록입니다.
1. Without you - 1회차 대여
[줄거리]
황제 펭귄의 생태와 아빠의 위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은 암컷이 단 한 개의 알을 낳고 나면 수컷이 그 알을 발등 위에 놓고 품습니다.
그사이 암컷은 바다로 나가 먹이를 잡아먹으며 2달 정도를 돌아오지 않습니다.
황제펭귄이 산란을 하는 시기는 겨울의 문턱이라 수컷이 알을 품을 때가 되면 남극의 겨울이 시작되고,
수컷은 펭귄의 알을 좋아하는 새들과 거센 눈보라와 어둠 속에서 알을 지켜내야 합니다.
또한 펭귄은 무리를 지어 사는데, 새끼들이 태어나면 한데 모아 무리 안쪽으로 놓고 둥글게 원을 그려 새끼들을 보호합니다.
그 무리 속에서 바다로 갔던 암컷이 수컷과 새끼를 찾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암컷이 돌아오면 수컷은 새끼를 암컷에게 넘겨주고 바다로 영양분을 섭취하러 나갑니다.
책은 이러한 황제 펭귄의 생태를 첫 장에 소개하고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됩니다.
수컷 펭귄이 알을 품으며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새끼 펭귄과 대화를 하듯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She’ll come back to you (엄마는 너에게 돌아올꺼야)
And me soon, (그리고 나에게도 곧,)
You’ll see….. (넌 볼 수 있을 꺼야…)
Where would I be,
What would I do,
………
Without you?
'어디에 있든 간에, 무엇을 하든 간에….네가 없다면?’
[반응] 처음이라 그런지 낯설어하고 첨엔 딴진하는 가은이 몇차례 읽어준뒤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
다음 2회차 대여를 기대..
(강추!)2. Something from Nothing! - 7회차 대여쯤
Joseph이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담요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Joseph이 커가자 담요가 낡아서 엄마는 버리라고 했어요.
Joseph은 할아버지께 달려갔더니, 담요를 자켓으로 만들어 주셨답니다.
Joseph이 또 자라 자켓이 작아지자 조끼를 조끼가 작아지자 넥타이를..이렇게 Joseph의 담요는 변해갑니다.
따스한 느낌이 나는 그림에 따스한 느낌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반복되는 문장으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반응] - 여러회차에 걸쳐 대여.. 엄마가 먼저 반해 선택한 책,, 회차를 거듭해 가은이가 사랑하는 도서가 되었다.
이번엔 혼자서 그림을 꼼꼼히 보는 가은이.
구석구석의 그림을 찾아내며 스토리와 전혀없는 생뚱맞은 이야기를 하기도..
저 좋아하는 책이라 혼자읽겠다며.. 내게서 책을 낚아 챈다.
3. 알라딘의 램프 - 1회차 대여
명작도서중에서 아직 읽어보지 않은 알라딘램프를 대여해 주었답니다.
명작 도서들은 전체 질로 구매하지 않았고 낱권으로 구매해둔 터라 없는 것들도 많네요.
도서관 갈때마다 한권씩 빌려다 주면 좋아해요..
(추천!) 4. The Rabbit's Wedding. - 1회차 대여
[줄거리]
아주 커다란 숲 속에 검은 토끼와 흰토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아침에 함께 일어나고 서로 뛰어넘기 놀이 등을 하며 하루 종일 함께 보냈습니다.
그런데 두 토끼가 즐겁게 놀다가도 어느 순간 검은 토끼는 갑자기 시무룩해집니다.
흰토끼가 '너, 왜 그래?' 하고 물어도 검은 토끼는 '그냥 생각하는 거야.' 하고 맙니다.
이번에 두 토끼들은 숨바꼭질을 합니다. 그런데 또 갑자기 검은 토끼가 시무룩해집니다.
흰토끼가 또다시 '너, 왜 그러니?' 하고 물으면 그냥 검은 토끼는 '그냥 생각하는 거야.'하고 맙니다....
........
둘은 민들레꽃으로 장식을 하고 다른 친구들과 춤을 추며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릅니다. 둘은 커다란 숲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고 검은 토끼의 슬픈 표정은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반응]
토끼두마리를 보더니 맥스 앤 루비를 외칩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을 맥스와 루비로 재현해 주었지요 ㅋㅋ
글밥이 좀 되는 책이라 반복해서 읽어주었어요.. 이해를 했을까요?
가은이는 글밥이 제법 되는 책들도 횟차를 거듭하면 내용을 이해한듯 아주 좋아한답니다.
요놈도 담에 또 빌려야 겠어요!
(추천!) 5. Little Beaver and The Echo - 4회차
[줄거리]
혼자서 쓸쓸히 지내는 비버는 어느 날 호숫가에 앉아서 큰 소리로 웁니다.
잠깐만요, 이게 웬일이죠? 건너편에서 소리가 들려요. 비버처럼 외로운 친구인가 봐요.
친구를 찾아 나서는 비버의 이야기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반응] 가은이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가은이는 누가 울거나 다치거나 외워로하거나..ㅋㅋ 좋아한답니다.
비버가 우는모습에 반했는지 저가 가서 골라옵니다.
요건 글밥이 좀되어도 집중해서 끝까지 잘보네요~
(추천!) 6. Mushroom in the rain - 4회차
[줄거리]
어느 날 개미 한 마리가 폭풍우를 만납니다. 비 피할 곳을 찾던 개미는 아주 작은 버섯을 발견하고 그 밑에 들어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점점 더 많이 오지요. 잠시 후 나비가 한 마리 날아와 개미에게 함께 비를 피할 수 있게 버섯 아래로 들어 가게 해 달고 합니다. 하지만 개미는 버섯이 너무 작아 나비가 들어 올 수 없다고 합니다. 비에 젖은 나비는 무대포로 버섯 밑으로 들어가 개미와 함께 비를 피합니다. 그리고 조금 후 이번에는 쥐가 옵니다.....
[반응] 순전히 재미난 스토리에 반한 엄마의 선택으로 보게된 책
첫회땐 혼자서 듣건 말건 읽어주기 바빴구요..
요것도 글밥이 좀 되는데..
이젠 좋아합니다.
침대위에서 책읽는 가은이..
요건 Bed time story~했더니 엄마가 들어오기 전에 혼자서 저리 엉망을 만들어 놓고
책을 보고 있네요~ 그래서 한컷!
낮에 혼자서 중얼중얼 너무 예쁘게 책읽고 있는 모습이 예뻐서 한참 바라보다가 카메라를 들이 댔더니...
역시 카메라만 들이대면 말수 가 오히려 적어지는 가은입니다.
요즘엔 엄마 흉내내기를 곧잘 하는 가은입니다.
"What is this?"
"it's a nest!"
"What is this?"
"it's a ~~" 한참이러더니 또
"요건 뭘까요??" "새" 이러네요
혹시라도 가은이의 일상과 함께 하실분들은 생각쑥쑥 모임터로 오시면 더 많은 자료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서연휘 
인사드려요~^^
최신
이전
5세딸과 2세 아들을 둔 엄마예요.오늘 첨 가입했는데....충격과 경악.. 존경..^^
좋은 읽고 갑니다.큰애 8시에 유치원보내야해서 담에 조언 구할께요...잊지마세요.꼭이요..
저 지금 삼월내내 영어로 고민중이거든요.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