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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읽기 레벨 업! 고마웠습니다..

글쓴이 민은맘

등록일 2011-10-10 09:28

조회수 2,475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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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수기도 저로 끝이네요.

이제 우리 볼 날만 남았지요..? ^^*

마지막에 제가 신경을 잘 못써서 죄송할 뿐이랍니다.

최근 들어 레벨업에 잘 못 들어오니 제 하루가 그냥 막~ 흘러가는 느낌이어요.

그만큼 제 하루를 정리할 시간이 따로 없었으니 그럴 테지요..

 

얼마 전에 은주리님이 올리신 ‘아빠가 더 사랑할게’라는 글을 읽으면서 많이도 공감했었는데요. 두 아이 모유수유하면서 밤에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자보는 거이 정말 꿈이었지요. 큰 아이 20개월까지 모유수유,, 작은 아이 임신, 그리고 작은아이 17개월까지 모유수유.. (죄송해요,, 저 같은 상황의 분들 많으실텐데.. 너무 척해서... ^^;)

이제 와 말하지만,, 아이 키우는 거이 너무 힘들다 생각했어요.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저 스스로에게 얼마나 자책감을 느꼈었는지요. 다른 엄마들은 아이들 이뻐 힘들지도 않다던데 전,, 겁도 많이 났고,, 뿌리채 흔들려 버린 제 생활을 보며 남편 원망도 하게 되었지요. 저는 아이 낳고 이 자책감을 감당하는 것이 힘든 것 중에 하나였네요. 도대체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데 티 나는건 별로 없고,, 아이에게도 제가 뭘 제대로 해주는 거 없고.. 그러다가 뭔가 하나라도 동기부여가 될 만한것이 필요했던 것도 같아요.

 

엄마가 행복해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레벨업이 엄마로서의 제 마음을 잡아주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네요.

초반에는 앤님이 대문 열어주실 때마다 얼마나 많이 좋은 말씀들을 적어 주셨던지요. 무슨 독파술을 가지고 계신건지 제가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정말 간지러운 곳 긁어주듯이 글을 써주시는 거여요. 아마도 다른 엄마들도 저와 같은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어서였구나,, 싶어요. 여하튼 하루하루 대문 열리는 거 기대하면서 오늘은 뭔 말씀을 해주시려나.. 대문 열리면 후다닥 들어가 읽고, 글 읽고나면 제 맘이 평안해졌습니다.

매일 제 맘을 닦을 수 있었지요.

 

레벨업 하면서 아이와 함께 했던 거 작은 거라도 적어보니 제 하루가 의미없는 시간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내 하루를 돌아볼 수도 있고,  옆집 들여다보듯이 다른 엄마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있으니 ‘다 사는 게 비슷하구나’ 하면서도 ‘저렇게 할 수도 있겠구나.. 다른 엄마들에게서 본받을 점도 많았구요.

기록을 하려고보니 제 하루를 뒤돌아 보게 되었고, 책 목록 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의 이야기 거리가 없을까,, 오늘 아이와 무슨 대화를 했었지..? 무엇 때문에 아이가 기뻐했었는지,, 언젠가 우리에게 추억이 될 만한 꺼리가 오늘은 뭐가 있었나.. 돌아보게 되었어요.

덕분에 접고 있던 다이어리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로서도 꾀를 낸 것인데요. 제 하루동안 한일을 적어보았더니 저를 비롯해 우리 엄마들은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살고 있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모두 위대하셔요.. ) 레벨 업 엄마들이 소개해주는 책 목록들도 적어두었습니다. 이제는 슬슬 일주일 단위로 계획표도 세우게 되더라구요. 어느 요일쯤 액티 어느 거 하나 넣어볼까,, (주로 액티는 북클럽과 연관된 것을 하려했지만,, 아이디어 없을 때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액티 하나 아무거나 하기도하고 그랬어요. 가은맘님 책 많이 활용했습니다,, 감사~) 반찬은 이쯤 해서 뭘 해먹고,, 오늘은 어느 방을 닦아보자.. (한 번에 다 하면 힘들어서리.. ) 이렇게요.

 

그렇게 제가 한일이 눈에 보이게 되니,, 이제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나, 이 정도면 괜찮은 엄마네.. 하고 말이지요. 매일 기록하면서 더 괜찮은 엄마인 척하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제가 조금씩 그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은 착각도 하더군요. ^^; 말 그대로 착각이지만, 이 착각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더군요. 착각이지만,, 제가 조금씩 행복해졌답니다. 옆에서 엄마들이 용기를 주고 칭찬해주시니 ‘내가 그렇게 보이는구나.’하는 생각에 더 잘해봐야지 했습니당..

 

한번은 올렸던 음악을 너무들 좋아해주시고 저를 DJ라 불러주셔서 민은맘은 또 착각에 빠집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좋은 음악들에 더 귀 기울이게 되었어요. 모르는 곡이면 직장에 가 라디오 홈피에 들어가 노래 제목을 알아냅니다. ㅋㅋ 제가 소시적에 좋아했던 노래도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았구요. 저도 제 음악을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올 수 있었답니다. (아이 낳고는 노부영아니면 동요가 주를 이루었으니까요. ) 가끔 민군에게도 들려주면 뭘 아는지 모르는지 좋다고 하더라구요. ^^;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면 더 좋긴 하지 않겄어요? ㅎ

 

100일 이후로는 소심한 제가 레벨 업 대문을 열게 되면서 유게에 제 이름 걸고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ㅋㅋ 유게에 데뷔했다고 해야하나요? ^^; (너무 거창하당.. ) 윤누맘님, 꽁이님, 지지맘님은 이미 유게에서 글도 올리시고 워낙에 알려져 있는 분이셨지만,, 저같이 말주변 없는 사람은 이런 계기가 아니면 글 못남겨요.. 그리고 레벨업에 참여하면서 유명한 분들을 알게 되었지요? ^^ 앤님, 벨벳님 이하 여러분들.. 그리고 소중한 인연까지요. 레벨업 지금까지 같이 오신 분들과 재헌지윤맘님, 사랑맘님, 요피님..까정. ㅋ 다 못쓰는거 이해해주시와욤~

 

아이들의 성장...^^?

아이들의 경우는 다른 집과 비슷한데요.

잠자기 전 책을 펴 든다는 것. 피곤해도 한권씩은 읽고 자려고 합니다.

하니맘님 말씀처럼 그 시간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 되었지요. 아이들과의 관계가 형성되는 시간이요. 요즘은 민군이 pete's a pizza라는 책을 좋아해서 책 읽다가 갑자기 일어나 호민 pizza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밤중에 갑자기 호민이를 들쳐업고 호민 핏자를 만들고 잠들었지요. More more more를 요 며칠은 좋아해요. 책에 나온대로 간지럼 태워주고, 코 비비기도 해주고 배에 대고 바람불어주고 하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이들 너무 재밌어할 때 나오는 웃음,, 그것을 잠자기 전에 들을 수 있는 행복이 생겼지요. ^^

 

5세인 민군은 아직 문자에 관심이 없어 아직은 책 읽거나 하진 않지만,, 꽁이님 말씀처럼 내공 쌓고 있는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윤누맘님 하신대로 조금씩 아이들 모르는 사이에 문자를 집어 넣어볼까 합니다. 아! 요즘들어 지지맘님네 지연이처럼 노는 중간에 약간의 외계어 같은 억양의 말을 혼자 합니다. 잘 들어보면 까이유 인토네이션같은 느낌입니다. DVD 꾸준히보고 해서 그런 억양이 익숙해진거 같기는 해요. 약간의 영어 발설이 있긴 한데.. 얼마전에 아빠가 학교 앞 분식점에서 치즈볼 꼬치를 사주니 기분이 좋아서리 “Mmm~ it's yummy dish!"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제는 어린이집 참여수업으로 간 곳에서 소국을 보고는 ”baby flower!"라 외치는데 어제  보니 까이유 DVD에서 로지가 외친 말이었어요. 도로위에 자동차 옮기는 트럭보면 “the truck that carry cars!"라 외치지요. (오호~ 써놓고 보니 이거이 가장 긴 영어 아웃풋이네요.. 워낙 자동차 좋아하니 저 말은 외워 놓았나봐요. ) 동생이 말썽을 피우면 옆에 가서 엄한 표정으로 “No, baby!"하는 정도? ^^; 그냥 소소로이 아주 가끔씩 저런 짧은 말 해주는 것으로만도 감사하다.. 하고 있어욤. 제가 가끔 영어로 뭐 말하면 이해하는 정도입니다.

 

두돌 갖 지난 은양의 경우는 책으로 ‘논다’는 느낌으로 책을 펴들어요.

아무래도 여자 아이다 보니 노래를 좋아해서 노부영 때문에 영어책이 먼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이모님 등에 업혀 집에 오는데 저녁하늘을 보며 " 문~! 스따!“ 했다면서 이모님이 그거 영어로 말한거 맞냐고 물으시더라구요. ^^; 맞아요. 은양이 Twinkle twinkle little star노래를 좋아해서요. 별 나오는 그림책을 한동안 봤었거덩요. 저 노래를 내용으로 만든 영어책이요. 물고기 나오는 책을 좀 봤더니 물고기보면 ‘삐쉬!” 합니다. Old Madonald에 나오는 ’ 이야이야요~“ 따라하는 정도.. Wee sing train의 ‘chugga logga'를 같이 하고, 오빠 보는 Magic school bus를 보며 해당 장면에서 ”Oh, no~!"를 같이 외치는 정도,, 아직 그런 몇 개의 단어 수준이에요. ^^ 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문장으로 안 나와요. ^^; 민군이 그랬던 것처럼 어느 시기에 폭발적으로 쏟아낼 것이다 하며 역시 조급해지진 않습니다. 민군 27개월 즈음 제가 둘째 조리원 들어가 있는 동안 며칠 만에 제게 오면 말이 얼마나 늘어있었던지요.. 것도 어느덧 옛 이야기가 되었네요. ^^;

 

둘 다 흘려듣기 소리에는 제가 퇴근하고 나서 많이씩은 아니지만 꾸준히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DVD 보기도 꾸준히 하나씩은 이루어지고 있구요. 책도 하루에 꼭 한권은 읽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영어책이 더 많기도 , 한글책이 많기도 합니다. ^^

 

끝으로..

진실로 일년 동안 행복했습니다.

옆에서 많이 힘 되어주시고 같이 걸어와 주신 우리 레벨업 가족 여러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이 키우며 외로운 길이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 커가는 모습 이야기하고 고민거리도 함께 하고,, (직장맘이니 동네에 친구도 없어욤.. ^^;)

생각보다 이런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할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제가 힘들어 지쳤을 때 제게 다시 걸을 수 있는 힘을 준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세요.

아시지요..? ^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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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지우맘 2011-10-13 03:58 

이제사 흔적 남기네요...

민은맘님이 100일 이후 손들어 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용기 없어 손 들고 싶어도 선뜻 나서질 못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민은맘님 이하 여러맘님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서로 버텼지요 ㅎㅎ

더불어 아이들과의 사이도 한층 더 좋아졌구요...

아이들의 독서습관도 잡을 수 있었고...

좋은 분들 알게 되서 너무 행복했어요...

뭐 앞으로도 계~~속 그리 지내는거죠? ㅎㅎ

호민이랑 호은이 자라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북클럽에서도 이리 다른 곳에서도...

레벨업 다른 분들과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계속지켜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레벨업 끝나고 책 목록 정리하는게 벌써 게을러지고... 뭔가 허전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한동안 그러겠죠?  보고 싶어요~~

민은맘 2011-10-14 07:24:55
엥.. 댓글을 쭉 써놨더니,, 시간 초과로 로긴을 다시 하래요.. --;
이따 쪽지 보낼게요.. 지지맘님. ^^;
빨강머리앤 2011-10-10 22:59 

흠흠.. 감동... 감동.. 가슴 찡~~..

여러분들의 레벨업 후기들을 보니 참... 감사하네요.

100일간 대문 올리는 거 아주 쬐금 힘들었지만 지금보니 넘 기분이 좋아요.

민은맘님. 이렇게 꾸준히 차분히 잘 진행해 오신걸로도 충분히 꽤 괜찮은 엄마이시고

유게의 든든한 친구세요.

앤의 독파술은.. 이제 감을 잃어가는지.. ㅋㅋㅋ

초게에서는 그렇게 열성적으로 뭔가를 하게 되지 않네요. ㅎㅎ

벌써 일년 전이구나.. 감회도 새롭고

민은맘님 이하 여러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이어질 유게의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빛을 발하고 승승장구 하시길

진심으로(빈말 아니고..진~~~짜!!) 바랍니다.

민은맘 2011-10-12 16:23:38
아,, 앤님~
앤님께는 제가 너무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쑥은 그저 영어교육에 관심 많은, 굉장히 열성적인 대단한 엄마들이 모인 곳으로만 생각했어요.
저도 물론 관심이 있었기에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가슴 한켠에서는 왠지 모를 .., 그걸 뭐라 설명해야할까요.. 아이도 어린데 내가 너무 극성맞게 영어 영어하는 건 아닌가 싶은.. 그런 약간의 찝찝함도 사실 없지 않아 있었거덩요..
앤님 덕분에 당당하게 쑥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읽은 앤님 글에 매료되어 앤님 글 다 검색해서 읽었지요.
제가 머릿속에 그린 앤님은 냉철한 이성으로 따닷한 가슴으로 아이를 키우는 분이셨어요.
아사이를 진행하시더군요. 참여해볼까 고민하다가 그저 따라쟁이로만 있었습니다.
이제는 2탄으로 읽기 레벨업을 하시대요.. ^^ 모집글 읽자마자 신청했지욤..
이렇게 좋은 분이, 이렇게 좋은 운동을 게시판에서 펼치니 절대로 맹목적인 영어추종 물결은 아니구나,, 하는 확신이 분명하게 섰습니다. ^^
진정 그러했어요.
매일 열어주시던 대문..
저 다 프린트해놨습니다. 그거 제본으로 만든다고 표지에 빨강머리앤 사진도 가져다 붙여놨어요.
언젠가 한번 그 제본한거 사진 올려드릴게요.. ㅎㅎ
지금도 직장에서 가끔 빼들어서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읽어봐요.

덕분에 제 하루는 달라졌어요. 덕분에 아이를 보는 제 시선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홍박샘도 그렇고,, 중심 잡아주시는 앤님 계셔서 저는 여기가 좋아졌습니다. ^^*
고마워요.. 앤님.
빨강머리앤 2011-10-12 20:37:34
왜 그러셔요.. 더 감동받게..
그리고 너무 부끄럽네요. 제본이라.. 흡!!
근데 함 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ㅋ
우리는 ... 영어에 극성맞게 매달리는 그런 류~~ 아니에요.
민은맘님도 그런 류(?) 아니기 때문에 통!! 한거구요.
빨강머리앤 책 보면 3권인가 4권쯤에.. 빨강머리앤이 그런말을 해요.
요셉의 사람.. 그러니까.. 척 보고 몇 마디만 나누어봐도 아! 이 사람과는 필이 통하는 사람인 줄 안다는 거죠.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같은...
그래서 민은맘님의 존재가 제게도 참 편하고 감사한 존재랍니다..
벨벳 2011-10-10 15:56 

ㄱㄱ ㅑ~~~~민은맘님~!!

오랫만이지요?^^*

글 읽으면서 울컥해집니다요~~~~^^;;

레벨업 100일하고 초등으로 건너가서는 쭈욱~잠수모드였었는데

300일을 끝으로 모두들 글들을 올려주시니 함께 했었던것이 정말 즐거운 추억이였고

제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집니다.

앞으로 유게에 리더스방도 만들어 질것 같던데요~

민은맘님과 레벨업 함께 하셨던분 모두들 참여하셨으면 해요~^^*

엄마표라는것이 혼자하는것보다 함께 하면 좀더 즐겁게 할수 있더라구요~

모두들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엄마들이셔요~!!!!!!!!!

 

민은맘 2011-10-12 12:51:03
초반 100일동안 우리반 출첵해주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셨지요, 벨벳님. ^^
전공이 미술이라 그런지 너무 우아하신 분이어요. Anna를 대하는 모습도 그러하셨네요.
저는 벨벳님 뵈면서 아이를 통크게 기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모습 배우고 싶었답니다.
앤님과 더불어 벨벳님은 저희의 멘토시네요..ㅎㅎ
가끔 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잊지 않아주심에도 감사했답니다.
혼자 보다는 함께 하니 정말 나 혼자면 못했을 일을 하게 되었어요.
여기와서 깨닫고 또 몸소 체험하고 있답니다. ^^
하니맘 2011-10-10 12:16 

아~~ 정말 끝인건가요? ^^;

다시 나태한 엄마로 변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살짝 됩니다.

민은맘님 덕분에 귀가 즐거워졌네요. 고맙습니다.

 

민은맘 2011-10-12 13:06:27
절대 나태해지실 분이 아니던데요, 하니맘님. ^^
매일 읽은 책에 대해 감상 쓰는 엄마가 어찌 나태한 엄마란 말입니까..
전 읽은 책 목록도 기억이 안나서 한데다 모아놓고서 적었는걸요..
진정한 책읽기 하고 계신다 생각했어요. 직장맘이신데,, 차분히 참 잘 진행하시는거 같다고요..
앞으로도 자주 뵈요, 하니맘님.. ^^*
윤성누리맘 2011-10-10 11:46 
민은맘님~~ 정말 정말 정ㅁ라~~~ 멋지고 훌륭한 엄마 맞으세요~~
어느 누구보다 성실하시고 꾸준히 민군과 은양을 위해 책 읽어주고 지켜봐 주는 엄마잖아요.
레벨 업 하면서 제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많이 보고 배웠는지.. 아시지요? ㅎㅎ
글고 매번 올려주시던 음악도 넘 좋았구요. ㅎㅎ
레벨업 아니어도 좋은 음악.. 간간히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이제 울 민군과 은양 사진 자주 못 봐서 어쩌지요?
넘넘 이쁘고 귀여운 아가들인데.. ㅎㅎ 뭐.. 제가 귀찮게 전화 드려서 그냥 보러갈까요? ㅋㅋ

일년동안 너무 너무 잘해 오셨고 많이 발전한 민군과 은양의 모습도 대견해요.
민은맘님 쓰신 글 읽으면서 저도 울컥.. 했답니다.
우리 모두.. 넘 잘했어요.. 그죠????? ㅋㅋ
자화자찬하는 글이지만.. 일년을 이렇게나마 돌아보니 후회 없이 잘 달려왔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준비가 되는 듯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한 모든 분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민은맘 2011-10-12 12:39:18
우리,, 정말 다들 잘 해냈어요.. ^^*
여기까지 온 건, 다들 제 각기 몫을 다해주셔서였던거 같아요.
(딱히 정해진건 없었는데도,, ㅎ)

북클럽 9기에서 처음 뵌 윤누맘님은 제게 정말 큰 충격을 주신 분이었어요..
전 정말,, 아이를 저렇게나 이뻐하고 정성을 쏟는 엄마가 여기 있구나,, 했었네요.. ^^
항상 말씀드리지만,, 넘치는 에너자이저셔요.
항상 궁리하고, 항상 움직이고,, 또 계획하시는.. ^^
옆에서 반성 많이 했답니다.
계속 지켜보며 많이 배울게요..
샬럿 2011-10-10 11:02 

민은맘님..

정말 훌륭한 엄마 맞으세요...^^

민은맘님은 화도 안 내실거 같다는...또는 내더라도 우아하게..ㅎㅎ

거의 매일 작품사진 같은 호민이 호은이 보는 게 좋았는데..

호민이도 동생 챙기는 걸 보면 역시 오빠구나 싶은것이..

오늘아침에 밥먹다가 희선이가 장난을 계속 치니까 유성이가

"그만하고 밥먹어라~~"하는데 어찌나 웃기는지...

민은맘님 보며 반성 마니 했었답니다..

나쁜엄마같아서요..제가..^^

앞으로도 같이 일으켜주고 보듬어주며 가자구요..

제 쪽지 보셨지요?^^

언제든 뵐날이 오겠지요..ㅎ

행복 가득가득가득한 날 되시길 빌께요^^*

민은맘 2011-10-12 12:26:55
쪽지 감사히 잘 봤지요. 너무 늦은 답장 죄송했구욤..
감동 먹고선 집에가 답장 보내야지 해놓구선.. ^^ㅎ
민군과 나이가 같은 유성이 때문에 더 가깝게 느껴졌던 샬럿님이시랍니다.
우린 북클럽에서 자주 보겄지요..?
가까운 곳에 사시는 지지맘님과의 만남이 많이 부럽답니다.
우리 세 아이들 같이 놔두면 노는 모습이 참 볼만할텐데 말이어요..ㅎㅎ
친정 내려가도 광주는 가까운 곳은 아니네요.. 언젠가 한번은 꼭 뵈야지 하면서도 말이어요..
그래, 이번 오프때,, 기대하고 있습니당.. ^^*
꽁이 2011-10-10 09:51 

아..민은맘님 글 읽고 있으니...그냥 울컥해지네요...^^;;

지난 1년을 생각하게 되면서 서로 꾸준히 잘 해 왔다..라는 서로 칭찬하는 의미에서..

이제 끝~~이라는 아쉬움의 의미에서...

여러 의미에서 그냥 짠~~해지네요..ㅠㅠ

 

마지막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같이 할 것들이 아직도 많이 많이 남아있으니까요..그쵸???

 

민군이랑 은양이랑 훌륭하게 잘 키워오고 계셔요...

스스로 칭찬하셔도 될 것 같아요...진짜예요..^^*

 

그동안 좋은 음악,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 많이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쭈욱 같이 가요..우리!!

 

참, 광명역 할로윈 체험은 문의해봤더니

유치부는 오전 타임 밖에 없다네요..ㅡ.ㅡ

꼭 체험하게 해주고 싶었는데..올 해는 쑥쑥에서도 안 하는 것 같고..

이래저래 아쉽네요..혹시 다른 곳 정보 알고 계신 데 있으시면 같이 가요~~

윤성누리맘 2011-10-10 11:48:18
파주 영어마을에서 마지막 주에 할로윈 파티 한다고 해서 저는 갈 계획 세우고 있어요.
지난번 5기 북클럽 모임 때 가보니 합정역에서 버스 한번 타면 가니까.. 그닥 멀게는 안 느껴지더라구요. 날 잡아서 같이 가실래요? ㅋㅋ 꽁이님 민은맘님은 가실 듯 한뎅.. ㅎㅎ
민은맘 2011-10-12 07:29:44
파주 영어마을에서 뵈면 되지요? ^^ 댓글이 늦어졌네요..
별 것도 아닌데 음악 올려주시면 좋아해주시고, 정말 미천한 레시피도 칭찬해주시니 흥이 났었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 ㅎ
같이 북클럽 하면서그리고 레벨업에서 매일 잔잔한 꽁이님을 뵐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당.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하는 능력이 있으세요, 꽁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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