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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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카울리의 방한으로 이루어진 선샤인 리더스 세미나에 갔다왔어요.
울 집과 넘 멀어서 아이들 유치원 버스에 태우자 마자 바로~ 저도 버스에
올라탔답니다.
거의 1시간의 시간을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학여울 킨텍스에 도착했죠.
많은 엄마들과 자녀를 데리고 나오신 엄마들도 계셔서....역시나 선샤인의 세미나의 인기를
알수 있었답니다.
강의는 컴파스 미디어에서 나오신 한국 강사분의 다독에 관한 주제로 얘기를 풀어나가
셨어요. 울 한글 책도 마찬가지지만 다독의 중요성과 효과는 참 많은걸 보여주는 것 같답니다.
물론 리더스의 선택은 아이들 수준보다 한단계 낮은 거로 하라는것도 함께요.
또한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는 책을 엄마의 도움없이 읽을걸 당부하셨답니다.
이렇게 다독을 통해 어휘가 늘어나고, 그어휘가 늘어날수록 배경지식이 늘어나고
Text의 구조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구조를 분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수 있는데 의미를 두시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조이카울리님의 강의가 시작됐어요.
왜글을 쓰게 되었는지에 관한 배경과 함께 난독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글을 쓰게 된배경도
얘기해 주셨답니다.
음...저도 아이들과 함께 책만드는 작업을 해봐야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무엇보다 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읽어야 하는지에 관해 말씀해 주셨어요.
1.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을 독자로 보게 하세요.
(엄마도 책 많이 보라는 거죠...엄만 안읽는데 아이들만 읽으라면...안되겠죠^^)
2.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자녀의 책에 대한 관심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 도서관의 어린이 코너를 정규적으로 방문
- 도서전이아 문학행사에 방문
- 서점의 어린이 코너를 둘러보면서 질문도 하고 의견도 교환
- 가정생활의 익숙한 일부가 되도록 노력
3. 자녀에게 원하는 책을 고르도록 하세요.( 전 이부분이 젤 중요한것 같아요.)
- 많은 어린이들이 같은 책을 되풀이 해서 읽기를 원함. 준비가 되면 새책을 보게 됨.
4. 여러분 자녀가 인쇄물에 관심을 갖도록 도우세요.
- 어린 어린이도 그들에게 중요한 알파벳 문자들 인식.
- 언제나 즐거운 놀이 이어야 하고 너무 지나치지 않아야 함.
5. 여러분 자녀와 함께 책을 읽을 시간과 장소를 가져야 합니다.
- TV, 전화 같은 방해물은 피하기
- 장소를 책을 읽기 편한 곳으로 만들고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여 버릇이 들게 하기
이번 세미나는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세미나 였답니다.
내 아이의 독서 습관과 엄마는 어디까지나 조언자지 주체자로 끌고 나가는것 아니라는 생각도 함께 했어요.
주로 아이의 책선정을 엄마의 임의로 하고....또, 자꾸만 되풀이 읽는 책을 뒤로 살짤 미루고 다른 책을 들이민것도요.....학습이 아닌 즐거운 독서를 했나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나마 요즈음 들어 아이들이 직접 고른 책으로 읽기를 하고는 있지만...엄마의 조급함을 다시금 되돌아보게해준 강의였어요. 영어가 모국어인 그나라 아이들도 책읽기에 고심하는데....하물며 울 나라같이 이중언어인 나라에
더욱 힘이 드는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이 다섯가지 방법들은 다행이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이라서 참 흐뭇했어요~~ㅎㅎㅎ
물론 아주 잘하고 있는건 아니지만...정기적으로 꾸준히 도서실에 가구요, 아이들이 선택한 책을 읽구요,
잠자기전 30분정도 매일 침대에서 편안히 책을 보고 있답니다.
전, 단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도와주고만 있어요.
나머지 몫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겠죠. 하루에 한권을 읽어도 좋고, 열권을 읽어도 좋답니다.
그냥 즐거운 습관이길 바랄뿐이에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참 많은걸 알아가고 있내요~~^^*
부모가 되서 길라잡이가 되어준다는것...참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중요한건 함께 한다는 거겠죠. 힘들어도 즐거워도 함께 한다는거....거기에 중심을 두려고 합니다.
선샤인리더스,조이카울리
가은맘 
옥토넛 완주증 받았습니다. ♡
조이 카울리 세미나에 다녀왔어요~
[컨텐츠공모전]영어요리로 즐기는 영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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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반가운 세미나 후기가 쏙쏙 올라오네요~^^*
좋으셨겠어요..
특히, 님 말씀처럼 엄마표를 하고계신 많은 분들이
작가의 경험을 통해 엄마표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듯해
저역시 흐믓합니다.
자세한 소개와 정보 감사 합니다.
암튼 멀리있어 늘 이런 기회를 놓치는게 안타깝다는 ㅜㅜ
행복한 한주 되시구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