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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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커다란 화면으로 본 포켓몬은 웅장하고 생동감있는 화면을 제공하여
작은 TV화면보다 시원감을 느꼈다.
이 영화에 나오는 포켓몬들은 인간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고 많다.
시리즈도 끊임없이 나와서 부모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이 영화를 왜 아이들이 열광하는지 부모로서는 당체 이해할 수 없다.
에너지를 증폭해준다는 전설의 포켓몬 비크트니는 마카롱때문에 모습을 나타낸다.
용의 기의 폭주를 막기 위해 결계밖으로 못나가고 1000년을 넘게 산 비크트니의 모습은 나이와 맞지않 게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우리 아이가 저 피규어를 사달라고 하지 말아야 할텐데...
며칠전 죽은 소라게를 보고 비크트니에게 도움을 받으면 살았을텐데하며
슬퍼한 아이.
만화와 현실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나이이지만 아이가 비크트니한테
푹 빠져있다.
홀로 고독하게 살았을 비크트니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목숨도 버리는 지우의 순수함과 대지의 백성의 후예 드레드는 “대지의 백성의 왕국”을 부활시키기 위해 비크티니의 파워를 이용하며 비크티니의 고통을 외면하는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다 보고 또 보고싶다는 아이들.
인간군상만큼이나 다양한 포켓몬과 소소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준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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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피규어 한박스 있네염..
앞동에 형아가 준건데 어찌나 보물처럼 여기는지..
그 많은 포켓몬스터이름도 외우고 있는거 보면 대단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