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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생영과 함께하는 읽기방-봄 #36(누구나 가능)

글쓴이 샬럿

등록일 2013-05-27 09:52

조회수 2,379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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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여기 광주는 비바람이 몹시 세찹니다.

늘상 맑은 날씨에 늘 밖에서 뛰놀기만 했는데 오늘은 좀 천천히 뒤를

돌아보라고 비가 내려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상반기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여요.

연초에 세우셨던 계획들 다시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딱히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이러면 되나?.

하는 반성 아닌 반성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좀 천천히 아이들과 행복하게만 지내고 싶은데..

것 또한 힘드네요.

아침에 까르르 웃어주던 아이들 웃음소리로 재충전하며 오늘도

즐겁게 시작해보렵니다.

모두 행복한 5월의 마지막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따 읽은 책 가지고 다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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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굴맘 2013-05-28 12:01 

6세 예원

 

어제는 예원이랑 하루 종일 있다보니 컴 앞에 앉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예원이 데리고 병원도 가고 낮잠도 자고 보니 저녁시간이 다 되었더라구요

예원이가 기침을 많이 하길래 가슴 사진도 찍고 축농증이 있으니 코사진도 찍어 보고 했는데

다행히 다행히 다 괜찮다고 하네요 그냥 감기인가 봅니다. ㅎㅎㅎ

 

 

토요일은 준재맘님 만나러 갔어요

예원이가 준혁이 만나러 언제 가냐고 성화라 제가 연락하니 흔쾌히 오시라더라구요

저는 오라면 눈치없이 가는 사람인지라ㅋㅋㅋ

준혁이랑 재정이랑 둘을 혼자 보시느라고 이야기는 많이 못 나누었지만

예원이는 신나게 놀았어요^^

시냇가에서 다슬기 잡고 논게 제일 재밌었다더라구요

계획에 없던 행사라 준비된 옷이 없어 그냥 속옷차림에 점퍼하나 걸쳤네요 ㅎㅎㅎ

 

 

오늘 아침에 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예원이가 아빠 차를 타고 등원했어요

그래서 좀 늦게 가서 아침에 팝업북하나 만들고 갔어요

통합동화논술 시간에 만들어보는게 있었거든요

이번주 주제가 돌이라 암석에 대해 알아보고 있거든요

화석만들기 활동, 화산 만들기 활동을 했는지라 암석에 대한걸 해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알아듣더라구요

아마도 실험활동하면서 관련책들을 읽어주어서 그런가봐요

암석의 자세한 분류는 하지 않고 전체적인 틀만 잡아주었습니다.

화산이 분출하는 팝업북입니다. ㅎㅎㅎ

 

 

 

일요일과 월요일에 읽었던 책입니다.

무슨 일인지 클리포드를 책장에서 꺼내오더라구요

도깨비 귀가 아파요 책은 받침없는 글자로 씌여진 책입니다.

몇권 시리즈로 있는데 구입한지 한참되었는데 요즘 읽고 있습니다

한권 다 읽으면 목이 아프다고 더이상 읽지 않더라구요ㅎㅎㅎ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고 있으니 이제는 좀 귀찮아지려합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준혁재정맘 2013-05-28 22:51:53
율하천에서 노는 아이들 사진 찍으셨군요.. 그러고보니 나는 사진도 한장 못 찍었더라구요..
밖에 나가면 보통 준혁이아빠가 애들 사진 찍고 난 그냥 앉아있다 보니..ㅋㅋ 깜빡했네요..
마굴맘이 막히는 길 오가며 운전하느라 고생했지, 난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반가운 얼굴들 보는거니..
거기다 밥까지 사주고 말이죠..^^
준혁이가 내가 가기전에 다슬기를 한 50마리는 잡았다고 하던데 그걸 놓고 왔다고 아쉬워하더라구요..
담엔 여벌옷이랑 확실히 챙겨와서 만남교에서 만날까요? ㅎㅎ
6월 첫째, 둘째주만 일정잡혀 있습니다~

참, 예원이 기침소리에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괜찮다니 다행이긴 한데..
기침에 좋은 것들도 좀 챙겨 먹이고, 기침할때 등 많이 두드려 주세요..
관심과여유 2013-05-28 23:13:48
예원이가 그 정도인 것이 다행이네요.. 그래도 기침이 심하다니... 예원이가 힘들겠어요..
와~~ 시냇가에서 다슬기도 잡고.. 정말 즐거웠을 것 같아요.
요즘 다슬기가 잡히는 곳이 적어졌다고 하잖아요..
준재맘님 사는 곳이 더 좋아보이네요~ ^^
등원전에 저렇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니.. 유치원차를 놓친것이 오히려 예원이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할 시간을 벌었네요. 그리고.. 어려울 수 있는 돌들도 이해했다니..
예원이의 실력이 쑥~쑥~ 올라가는 것이 보여요. ^^
사실 제 눈엔 ORT 가 제일 눈에 띄여요..ㅋ
요놈을 작년부터 눈독 들이고 있는데... 가격때문에 항상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도서관에는 대부분 대출중 인 경우가 많고.. 항상 사고 싶은 책 중에 하나네요..^^
민정귀요미 2013-05-27 23:48 

4살 전민정입니다.

 

샬럿님이 대문 활짝 열어 주셨네요. 오늘 광주는 비바람이 몰아쳤군요. 여기 안동은 오전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 밤에도 오네요. 그래서 민정이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어요. ㅠ

그러네요. 상반기가 한달밖에 안남았네요. 2013년이 벌써 거의 반이 접어드네요. 세월이 왜이렇게 빠를까요? 애기 키울때가 젤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샬럿님 사진이 안보여요.

 

주말에는 집안 정리도 할겸 그냥 셋이서 집에 콕하고 있었습니다. 답답하긴 했지만 이사짐이 뒤집혀서 있는걸 바로 잡으려니 한참 걸리네요. 집에 있으면서 정리도 하고 여기가 안동이라 안동찜닭을 해먹어봤어요. 최근에 요리에 자신이 없었는데 찜닭에 나름 성공했어요. 처음엔 닭매운탕하려했는데 민정이도 먹이려고 찜닭으로 바꾸었죠. 인터넷레시피보고 따라했더니 그냥 괜찮네요. ^^

요리제목은 안동찜닭이 아니라 "안동에서 한 찜닭"입니다요~

주말에 계속 집에 있었더니 오랜만에 민정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준 주였네요.

 
관심과여유 2013-05-28 00:07:11
와~~~ 평소에도 민정이는 책을 많이 읽는데.. 주말에 정말 많이 읽어주셨네요!! ^^
그나저나.. 이 야밤에 저 찜닭을 보니.. 아.. 먹고싶어라~~ 츄루룹!! ㅎㅎ
안그래도 요즘 기가 빠져 정신이 헤롱헤롱.. 지금도 뭔 정신으로 이렇게 컴앞에 앉아있나.. 하는데..
저 찜닭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것 같은데요... ㅎㅎ
민정귀요미 2013-05-28 00:26:35
관여님 가까이 살았으면 몸보신도 시켜줄겸 찜닭 해줬을 텐데요.ㅜ.ㅜ 몸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나림재훈맘 2013-05-28 09:15:20
민정이 영어책과 한글책 정말 많이 읽었네요. 관심분야가 여러개인거 같아요. 안동찜닭 맛나보이는데...저희집은 닭도리탕도 잘 안 먹네요. 나림이가 닭다리만 좋아해서 갈릭치킨만 외치죠. 비가오는 오늘도 갈릭치킨이나 구워볼까 생각중이예요. 처녀때 서울에 안동찜닭 전문점에서 먹던 그맛 잊을수가 없어요. 아침부터 먹고 싶어지네요.
호야수동 2013-05-28 11:31:55
민정이는 엄마의 사랑으로 듬뿍듬뿍 자라고 있네요. 맛난 밥에.. 즐거운 책읽기..현이도 찜닭 좋아해요.
찜닭보다 더 좋아하는 건... 백숙...ㅋㅋ
안동... 언젠가 한 번 가 보고픈 도시예요.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요? 저번에 양떼목장 사진 보고 그런생각해봤어요.ㅋㅋ
어쩌면 우리 만났을지도 ..>.<
늘 민정이와 행복하세요!!
마굴맘 2013-05-28 11:41:59
책을 정말 많이 읽어주시네요
저는 제 목을 아끼느라 몇권 읽어주곤 안 읽어주는데
한글책 좀 읽어다라는 대로 읽어줘야겠어요 ㅎㅎㅎ
비가오니 찜닭이랑 소주가 더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한 올리비아 2013-05-27 21:52 

 

샬럿님~ 많이 바쁘신데 읽기방 잊지 않고 열어주셨네요, 감사해요^^

매일 계획한 것 꾸준히 실천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매달, 매년 계획표도 세워야 하는데,,, 그 시간이 나질 않네요~

다시 한번 큰 획을 갖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7살 한지호, 5살 한서윤, 9개월 한예린(집에서 순~풍)

주말엔 제 나름대로 책을 많이 읽어준거 같아요.

모두 남편 덕분이에요~

요즘 야구시즌이라고 일찍 집에 오면 야구만 보는 모습이,,, 유일한 취미생활이기에 평상시엔 스포츠를 보면 그냥 두는 편인데, 제가 살림에 바쁘다보니, 남편 야구보는 모습에 좋은 않은 소릴 했네요^^

그 다음날 일어나서 애들 열시미, 아주 열시미 책을 읽어주는데 어찌 그 모습이 예쁜지, 모두^^

전 살림에 전념할수 있었다지요~ ㅎ

 

지호는 글 쓰기가 많이 늘었고, 서윤이는 책읽기가 많이 잡혔고,

예린이는 책을 가지고 노네요, 책 넘기기 놀이~

남편이 왜 요즘 쑥쑥웍싯 안하냐고 물어보네요,

그렇지 않아도 마냥 책읽기는 지루한듯, 이제 액티랑 웍싯도 준비해서 해주고,

준재맘님의 연재 참고해서 가베도 해줄려구요.

 
관심과여유 2013-05-28 00:05:20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주셨네요.
찌찌뽕! My Dad책은 도서관에 신청해 놓은 상태라 내일 찾으러 갈껀데..ㅎㅎ
마눌님 한 소리에 아주 열씨~~~미 아이들 책을 읽어준 남편님!! 멋져요!! ^^
지호가 글쓰기가 많이 늘고, 서윤이는 책읽기가 많이 잡혔군요..
꾸준히 노력하는 올리비아님 덕분이네요. 잘 따라와준 아이들도 이쁘구요...
예린이도 조금 있으면 자기 책을 찾으면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겠죠?
행복한 주말 모습에 저도 흐뭇~~ 하네요~ ^^
민정귀요미 2013-05-28 00:14:36
아빠가 읽어주셨군요!!!!!!! 주말에 야구보신다지만 저렇게 자상한 면이 있으시군요. 아빠가 읽어주는게 엄마가 읽어주는거 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는 거 아시잖아요. 저는 민정아빠한테 항상 일주일에 2-3권만이라도 읽어달라고 하는데도 여전히 책읽히기는 엄마몫입니다. 시간만 나면 괴물놀이하고 있어서 요즘 민정이는 자꾸 괴물소리를 냅니다.ㅠ
나림재훈맘 2013-05-28 09:19:06
아빠가 읽어주신 책이군요 정말 많이 읽어주셨군요. 애들아빠는 저랑 한명씩 맡아서 읽어주는것만 하던데 자주 못보니까 몸으로 놀아주는걸 더 잘하더라구요. 아빠와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호야수동 2013-05-28 11:34:30
아빠와 함께한 책읽기..ㅋㅋ 수현이도 넘 좋아한답니다.
수현이는 잘때 아빠랑 자요. 승현이 재워야해서.. 불끄는데.. 자기는 꼭 책일고 자야한다고...>ㅡ<
ㅋㅋ 아빠도 책읽어주다.. 같이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덕분에 아침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는...ㅋㅋ
마굴맘 2013-05-28 11:44:33
저희 남편도 집에 일찍 오면 제가 한번 째려보면 책 일어주곤 한답니다.
그 모습이 참 보기가 좋더라구요^^
호야수동 2013-05-27 16:49 

 

모바일로는 사진이 하나밖에 올라가지 못해 댓글하나 더 쓰게 되네요 빌려온책중에 밥한그릇 뚝딱과 어떤화장실이 좋아라는 책이 있는데 두책모두 넘 귀엽고 재미나네요 >< 아이들의 상상력에 좋을듯해요 제가 읽어준다해도 괜찮다며 그림만 보고있네요 그래도 재미난듯해요 숨은 지니비니도 찾아보고...혹시나 도서관에 있음 한번 보셔도 좋을듯해요
관심과여유 2013-05-28 00:01:37
모바일로는 사진이 한장밖에 안 올라가니 좀 답답하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사진이 올라가니 편한 점도 있더라구요.
앱으로 사진 2-3장 올리고 pc 접속해서 댓글 하나로 합치기도 해요..ㅎㅎ
밥한그록 뚝딱이랑 어떤 화장실이 좋아 도 잼있어 보여요..
요거 도서관에 있는지 검색해볼께요~~^^
민정귀요미 2013-05-28 00:25:17
저 밥한그릇 뚝딱음 우리 민정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요. 요즘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이라 그런지 민정이가 밥먹는게 시들하고 우유나 쥬스, 빵으로만 떼우려고 해서 고민이네요.
호야수동 2013-05-27 16:44 

 

쑥쑥앱으로는 사진이 올라가지지가 않네요 저번에 다신님께서도 그렇다하시던데...샬럿님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침부터 댓글달려했는데 사진이 자꾸만 올라가지지가 않아서....힘이쫙다빠지네요 주말동안 읽은책 올리고 애들 보러 갑니다
관심과여유 2013-05-27 23:58:49
오호~~ 역시 책을 많이 읽어주셨네요!! ^^
저도 가끔은 쑥쑥앱을 이용하는데, 에러가 한번나면 계속 그런 현상이 나서..잘 접속을 안 하네요...
사진 올리는 일만 아니면 그냥 pc모드로 접속해서 글을 쓰는 편이거든요..
성지마미 2013-05-27 13:29 

4세 성지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아픈 친구도 있었네요..사진으로 회복된 모습 보이니 다행이에요.

 

저희는

이사하고

제가 바빠서^^:; 벌써 5월 마지막주가 되어가고 있네요~

 

지난 주가 다문화 주간이었다고 하네요.

지난 토요일, 도서관에서 '중국'체험을 하면서 '연(年)이야기'도 듣고, 만들기도 하고 놀이도 했어요.

'연'이 일년에 한번 깨는 괴물이래요~! (음력 12월 31일 한번 깨어나는!) 그 날, 동네 사람들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 그 괴물을 쫓아내기위해 빨간 종이와 망토, 그리고 대나무 타는 소리를 사용했다네요~ (중간 이야기 생략^^;;) 그래서 중국사람들이 빨간색을 좋아하고, 폭죽놀이 -폭죽 터지는 소리가 대나무 타는 소리와 비슷하데요~ - 를 좋아한다는 군요~!

 

성지와는 도서관도 다니고 하면서 책도 보여주고 주변 환경도 익히고 있어요.

 

요즘,

어린이집이 바뀌어서 그런지,

..'무섭다' 는 말이나, '엄마랑 같이~'란 말을 많이 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엄마랑 도서관 같이 갔다가 어린이집 갈래..하는 걸,

원에 보내고 왔어요..

 

보내는 어린이집이 정말 무서워서 그런걸까요,

아님

동생이랑 저랑 같이 있는게 부러워서(??)

 

여튼.

요즘, 고집도 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의젓해보이기도하는 성지입니다..

 

수박먹을 때도 동생에게 아~ 맘마먹자~ 그러면서 포크에 수박 작은거 하나 꼽아서 먹여주고,

성지도~ 그러면서 자기도 하나 먹고 그러는 모습보면 참 많이 큰거 같기도 하구요 ^^

 

지금, 도서관에와서 글 쓰고 있어요.

집에 아직 인터넷이 안되서..

(남편은 출근해서 인터넷 하면 되니까 답답해 하지 않네요 ㅠ 곧 연결해주면 좋겠는데 ^^:;)

 

오늘은 여기까지 글 올리고 갈게요~^^

 
관심과여유 2013-05-27 23:55:56
성지마미님~~ 반가워요!! ^^
이사하고 집안 정리하기도 바쁘지만 아이들 일상은 또 나름대로 맞춰서 진행을 해야하니
더 바쁜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이사 가셔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생활을 잡아주고 계시군요!! 역시 성지마미님이셔요~~ ^^
아이들에겐 '이사'와 '새로운 어린이집'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이상으로 큰 스트레스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줘야한다더라구요...
아직 낯선 곳이라 성지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꺼예요.
더 많이 안아주시고 성지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아직 현우밖에 경험해보질 않아서... 좋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네요..^^;
도서관까지 가서 이렇게 글도 올려주시고..
정말 부지런하신 성지마미님...언젠가 꼭! 뵙고 싶어요~ ^^
민정귀요미 2013-05-28 00:37:27
정말 관여님 말씀대로 성지마미님은 대구 가셔서도 도서관 열심히 다니시고 도서관수업이나 활동 부지런히 하시네요.
저는 사립도서관 한번 다녀오고 안가고 있어요. 열심히 다녀야 하는데 말이죠. 도서관 프로그램이 참 괜찮네요.
그런데 학기중에 어린이집 옮겨도 자리가 있던가요? 저도 알아보러 다녀야 하는데..
성지가 남자애치고 순해서 그런가 봅니다. 민정이는 여전히 또래친구들을 싫어해요. 꼬맹이때 친구들한테 당한 경험이 많아서 친구들이 다가와도 자기를 해하려는 존재로 생각해요. 걱정입니다. 어린이집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성지도 시간이 조금 필요한가 봅니다. 성지랑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
호야수동 2013-05-28 11:36:35
성지님.. 오랜만이네요!!
아마 바뀐 환경때문에 성지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은 꺼예요.
친구, 선생님, 환경 한꺼번에 바꼈으니까요...
성찬이와의 여유가 조금 있으시다면.. 어린이집 시간을 천천히 늘리시는게 아마 더 좋을 듯해요.
아마 성지 잘 적응할껍니다!!
힘내세요..
자주 뵈요~!!
한 올리비아 2013-05-28 13:42:20
오랜만이에요, 성지마미님~ 이사정리로 바쁘신데, 도서관활동도 열시미시네요,
전 도서관활동 하시는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전 체력이 안되서^^
어린이집은 원장선생님의 육아관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담임선생님을 잘 선택해야하구요.
그러면 어린이집은 별 무리없이 잘 생활하는거 같아요.
나림재훈맘 2013-05-27 11:14 

6세 재훈

샬럿님 이번주 대문열어 주셔서 감사해요. 벌써 5월의 마지막주라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저도 특별히 올해 계획을 세운게 별로 없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였는데 잘 됐는지 평가 좀 해봐야겠어요.

 

  지난주 무더운 토요일 동생네 아이들과 함께 시내 구경을 나가 국립민속박물관내 어린이박물관과 정독도서관내 서울교육박물관을 보고 왔어요. 

무더운 날씨라 가다가 돗자리도 피면서 잠시 쉬었어요.국립민속박물관 가는 길이 많아서  정독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골목으로 갔더니 더 한가하고 좋았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돈가스전문점에 갔더니 깨(들깨, 참깨, 검은깨)를 직접 빻아서 소스에 넣어 먹는 곳이 었는데 주 메뉴가 바싸기만 하고 너무 맛이 없었어요.

신호등을 건너니 말뚝박기 놀이인형이 있는데 애들이 할 줄 몰라서 제가 날아가서 시범을 보여주었어요. 어렸을때 많이 한 사람이라서 제가 가장 신이 났었죠. 어린이 박물관 앞 마당에 제기, 팽이치기, 굴렁쇠 놀이를 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늘이 너무 없어서 조금만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전에 원영사랑님이 소개해주신 흥부이야기 속으로 체험을 해보았어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좀 많아서 복잡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볼풀에 들어가고 밖에서는 박타기 재현을 하고 있었죠. 볼풀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었어요. 엄마속이 좀 탔어요.

밖에 나가자니 너무 더워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속닥속닥 재미난 통신여행도 같이 체험했어요. 건물안이

너무 덥고 사람은 많고 엄마인 제가 더 힘들었어요. 재훈이는 북과 징을 치는 재미에 신났어요.

 나림이과 재훈이와 다른 여자아이와 함께 맞춘 퍼즐.

 바깥에 그늘이 없다는게 너무 아쉬운 곳이었어요. 봄 가을로 갔다오시는게 더 나을듯해요.

정독도서관은 유게 게시판에 따로 글을 써 놓아서요. 여기에서는 안쓸께요.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해요.

 

 

 

 
원영사랑 2013-05-27 11:42:20
어린이박물관은 첫 회나 두 번째에 가야 그나마 한산하더라구요. ^^
아침에 일찍 일어나 움직이기는 많이 힘들지만 안 그럼 복잡해서 체험이 힘들더라구요. ^^;;
말뚝 박기~ 원영이도 해보라고했더니...싫다하더라구요. 아빠가 시범까지 보이는데 하지말라고
말리고...ㅋㅋㅋ

나림이 재훈이도 Wishy Washy 좋아하나봐요~
원영이도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ㅎㅎㅎ
관심과여유 2013-05-27 23:49:19
나림이 재훈이 저렇게 신나게 놀고도 역시 책도 꼼꼼히 챙겨서 읽었군요!!
기특한 남매와 부지런한 엄마예요~~ ^^
민정귀요미 2013-05-28 00:49:08
어린이박물관 다녀오셨군요. 어린이박물관마다 조금씩 다르군요. 서울가면 저기 박물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서울은 주말마다 차가 막혀서 그렇지 체험시켜줄만한 장소도 공연도 넘 많지요? 부럽네요. 저는 주말마다 고민입니다. 안동은 고적지위주이고 대구까지 가려니 넘 멀고..아이들한테넘 유익한 시간이었을 거에요. 동생네 아이들, 재훈이 나림이 다들 넘 귀여워요.
호야수동 2013-05-28 11:38:34
와 정말 재미난, 그리고 좋은 곳이네요.
말뚝박기 놀이..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넘 좋으네요.
부산에도 저런 곳이 있으면 좋으련만...!!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건지..ㅠ.ㅠ)
늘 언제나 열심이신 것 같아요. 멋지세요!!
늘 행복하세요`!!
한 올리비아 2013-05-28 13:35:29
지하철 타고, 힘들었지만 애들 생각하면 그 수고로움도 좋은 기억이 될거 같아요~
항상 열심히세요, 저 학습체험을 해주고 싶은데, 여기 광주는 마땅치가 않네요, 그래도 어딘가에 있겠죠^^ 통신여행도 새롭네요. 늘 올려주시는 체험들...도움많이 되요^^
관심과여유 2013-05-27 10:44 

 

현우는 열이 내리고 살~만 하니... 잘 노네요.

낚시 놀이를 하겠다고 해서 물을 받아줬더니.. 물고기를 잡는 듯 하더니..

옷 입은 채로 발을 담그고.. 결국 물속으로 풍덩!! 장난끼가 발동 했습니다!! ㅎㅎ

그러곤 아파트 주변의 시냇가에 가서 풀가지를 하나 꺽어서 낚시대인냥 또 놀고..

 

토요일 어린이집 운동회에는 아빠랑 다녀왔어요.

일요일도 아빠랑 하루 종일 나가서 놀았어요.

아빠도 별로 몸도 안 좋은데.. 엄마가 아프니.. 이틀동안 봉사활동했죠!! ^^;;

제가 주말동안 시~~게 아픈 바람에 하루 종이 누워있었어요.

열이 39도를 넘어가니.. 온 몸이 맞은 듯이 아프고.. 춥고...

아~~~ 정말 많이 아팠어요. 병원에서 주사 맞고는 조금 나아지는 듯 했는데..

새벽에 오르는 고열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금도 계속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아침에 병원다녀왔는데.. 아직도 정신이 없어요..

이 글 쓰고 좀 누워야겠어요..

 

주말동안 계속 책을 못 읽다가.. 어제 저녁에 조금 나아서 읽어줬어요.

읽은 책은 금요일 읽은 책과 어제 읽은 책이에요.

 

다들 건강 잘 지키세요!!

아프니.. 만사가 귀찮고, 힘도 안 나고... 서로서로 힘들고...

 

이번주는 더 힘을 내서 화이팅!! ^^

나림재훈맘 2013-05-27 10:46:21
관여님 현우가 살아났네요. 낚시와 물놀이를 함께 집에서 했네요. 다리 밑에 뭐가 있을까 저도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관여님이 아프셔서 어떻게 해요.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원영사랑 2013-05-27 11:39:27
몸도 안 좋으신데 어린이집 운동회까지....^^;;
저질 체력인 저희 부부도 개인적으로 운동회행사는 좀 안했으면 한다는...제작년 원영이 어린이집에서
해보고는 둘 다 파김치....ㅜ.ㅜ
어른 푹~~~쉬시고 나으셔요~~^^*
민정귀요미 2013-05-28 00:57:03
저렇게 개구장이 얼굴을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아팠을까요? 내복입은 채로 물에 풍덩 들어간 표정만 보면 일년내내 건강할것만 같은데요. 현우에게 엄마아빠가 열감기가 옮았나봅니다. 열이 그렇게나 오르다니요. 많이 아플때는 좀 쉬셔요. 관여님도 넘 책임감이 강하셔서 아픈데도 댓글을 다 다셨군요. 그나저나 여름 읽기방 여실거죠?
읽기방을 하니까 얻는 것도 많고 의무감이라도 책을 읽어주니까 좋더라구요. 빨리 회복하셔요~~~
호야수동 2013-05-28 11:41:39
현우가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네요.
하지만 관여님이 아파서..
얼른 힘내시길.. 그리고 낫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보양식 건강식 많이 드시구요...병원에 가면 영양주사도 많더라구요.
현우 어린이집간 김에 병원하셔서 한대 맞기도 하시고..
아무쪼록 아프지 마세요..ㅠ.ㅠ
한 올리비아 2013-05-28 12:10:35
현우 아빠도 아프다하셨죠? 가족중에 누가 아프면 이어서 누군가 또 아프더라구요.
계속 그러다보면 참 엄마가 예민해지고 긴장되요.
관여님, 쉬셔야 회복이 되실텐데, 엄마로써 그게 참 어렵지요, 그래도 틈나는데로 쉬셔요~
현우 낚시놀이 볼때마다 울 애들도 사줘야겠다 햇는데, 여전히 깜박깜박하네요^^
어, 현우도 다글리 책 보는군요, 이게 어려울듯 하는데, 애들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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