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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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일출 & 하슬라 아트월드]
동해에서 맞는 아침~~~
문득 새벽에 깨어....일출 시간이 몇 시이지??? 궁금해져서 바로 검색을 해보니 7시더라구요. ^^
하지만 새벽에 눈을 뜬 뒤 잠이 안 와서....한 시간여를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스맛폰으로
쑥질을 하다 보니....드디어 날이 밝아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원영이와 원영파는 방에 있겠다고 게으름을 부리셔서~
저 혼자 카메라를 들고 일출을 담으러 나섰습니다. ㅎㅎㅎ
이른 아침 바람이 좀 춥긴했지만 열심히 담아봤네요.
비슷하지만...조금씩 다른 느낌입니다. ^^
(한 때는 사진 작가를 꿈꾸던 뇨자에요. ㅋㅋㅋ)
동해에서 일출 보기 힘들다던데....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홀로 경치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바로 원영이의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 빨리 들어오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잽싸게 경치 한 컷을 더 담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
이렇게 홀로 동해 일출 출사(?)의 시간을 마치고~
아침을 먹기 전 세 식구가 조각공원 산책의 시간을 가졌네요.
저희가 묶었던 숙소는 [하슬라 뮤지엄 호텔]인데요.
미술관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로 유명하더라구요~
더욱이 호텔이 야외 조각공원 그리고 미술관과 함께 있어 볼거리도 풍부했답니다. ^^
우선 아침에 산책한 조각공원 사진들 올려볼게요.
[하슬라 아트월드]는 야외 미술관으로 등록된 전문 미술관이라고 하네요.
조각공원으로 통하는 산책로 입구에는 문이 하나 있었는데요~
저는 이 문이 마치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마치 판타지 영화??ㅋㅋ)
복잡한 세상을 뒤로 하고 자연과 예술을 느끼러가는....ㅎㅎㅎ
산책로 주변에는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무척이나 많았어요.
돌에 세겨놓은 그림들도 있었는데 자연과 어울어지도록 배려한 모습이었습니다. ^^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새집들도 눈에 띄었구요~
원영이도 덩달아서 이런 저런 모습을 찍느라 바쁘네요. ㅎㅎ
낙엽 쌓인 산책로를 걸으며 단풍도 보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아침 햇살도 받고~
바다바람도 맞으니 좋았어요. ^^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답니다~
바다의 모습을 감상중이에요. ㅎㅎㅎ
전망대 나무 중간에 구멍을 뚫어 소나무가 나오도록 한 모습이
최대한 자연을 배려한 모습으로 보였어요~
가을 풍경과 함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참으로 좋았답니다~
여기는 '소나무 정원'이라 불리는 곳인데 소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그 느낌이 싱그럽고 참 좋더라구요.
소나무 정원에서 바라본 전망이에요~
소나무 정원을 지나 시간의 광장에 도착하니 대리석으로 만든 독특한 의자가 있었어요~
'오감의자'라는 제목이네요. ^^
'시간의 광장'에는 거대한 해시계 모양의 작품이 있었어요.
그 둘레에는 12간지의 작은 석상들이 시계 눈금 모양으로 둘러져 있었구요.
원영이는 쥐띠라서 쥐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
시간의 광장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하늘과 산, 바다....모두 아름답더라구요. ^^
시간의 광장에 있던 통통 돌의자는 원영이가 무척 재미있어했어요.
커다란 돌 아래에 스프링이 달려서 흔들 흔들~~~ㅎㅎㅎ
흑과 백으로 대비를 이루어 하늘을 달려가는 듯한 느낌의 자전거~
'그림자 자전거'라는 작품이에요.
마치 가을 산 위를 달리는 느낌이 들었네요. ^^
바다를 배경으로 멋지게 서있는 날개 모양의 조각상도 있었구요.
독특한 철골 구조물이었는데 들어가볼 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바닥이 뚫려있다보니...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다리가 좀 후덜덜...하더라구요. ^^;;;
2층으로 된 구조라서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 볼 수도 있었어요~
바다를 향해 서있는 어떤 상자 모양의 작품은 들여다보니 소나무와 바다가 어우려져 보였구요~
거꾸로 매달린 자전거 아래서 원영이는 자전거 타는 흉내를 냅니다. ^^
조각 공원을 얕잡아봤는데...다 돌아보려니 한 시간이 좀 넘게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멋진 풍경과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
하슬라 아트월드의 조각공원은 호텔에 묵지 않아도 관광하러 많이 들르는 곳이라고 해요.
강릉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p.s : 4탄도 있는데...이어서 써볼까요?? ^^;;;
은주리 
원영이네 강릉여행기~ #3
[할로윈]볼클레이로 할로윈 소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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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난 번에 말씀하신 하슬라 여행기 올라왔었구나~!!!
여기 너무 좋지요...
방음이 좀 안되는 거 뻬구.. ㅋㅋㅋ
전 룸에서 일출바라보며 하진이 물놀이 시켰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하슬라하면 좋은 기억만 남은 곳이에요.
ㅋㅋㅋ 조각공원.. 산책이 아니라 저한텐 등반 수준이던데...
원영이가 아주 씩씩하게 잘 올라갔나봐요. ^^
귀여운 원영양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