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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악기 체험공연 [악기야 놀자] @ 충무아트홀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인 [악기야 놀자]에 다녀왔답니다.
이 공연을 본 후 원영양 왈....."저도 바이올린 배울래요~~~"
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지금 배우고 있는 피아노부터 익숙해지려무나...^^;;;
아이들이 클래식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악기야 놀자]는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었네요. ^^
2호선과 6호선 신당역 부근에 위치한 충무아트홀이에요~
공연장은 경사가 없는 것이 좀 아쉽긴했지만 객석이 규모가 크지 않아서 무리는 없을 듯 해요.
발권하는 순서대로 좌석이 배정되니 공연 시작 전에 일찍 도착하심 좋겠구요~
공연 프로그램은 아래의 순서로 진행된답니다~
해설과 진행을 해주시는 분이 각 악기와 연주되는 클래식 곡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어 재미있는 액션과 표현을 곁들여 해주시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우리의 귀에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주되었구요~
체험하는 악기는 바이올린 두 대, 첼로 두 대, 콘트라베이스 두 대가 마련되어있어
양쪽으로 줄을 서서 진행되었어요.
우선 바이올린 연주 체험해보기~
연주 체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첼로 체험의 시간~
제일 인기가 많은 악기는 콘트라베이스였답니다.
원하는 아이들은 무대로 나가 '곰 세마리' 반주에 맞춰 율동을 하는 시간도 있답니다.
경직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점이 좋았던 공연이랍니다.
마지막에는 연주자 선생님들과의 클래식 악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악기를 시작한 연유가 부모님의 권유~더군요. ^^;;
자의에 의해 하고 싶어서 시작한 분은 비올라 연주자 선생님이 유일했다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렸을 때 피아노를 엄마의 강요(?)에 의해 시작했었고...
원영양 역시 시작은 자의가 아니었으니....ㅎㅎㅎ
그래도 언젠가 즐길날은 오겠죠? ^^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어렸을 때는 즐기지 못했고...
커서야 비로소 좀 열심히 배워둘 껄...하는 아쉬움이 생기긴했지만요.
지나고 나서 아쉬움이 생기는 것들....살면서 참 많은 듯 합니다. ^^
잠시 이야기가 샛길로...ㅋㅌㅋㅌ
우연히 만난 관.여님과 현우도 무척 반가웠던 공연이었다죠~
원영이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현우와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요. ^^;;
원영양도 공연 후에 바이올린 배우고 싶다는 말을 했으니...
클래식 악기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기에도 좋은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과여유 
독서통장 만들기~
저도 바이올린 배울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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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사랑님~~
이 날 참으로 반가웠어요...
자리까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함께 못 해서 더 아쉬웠어요.
사실 그 덕에 공연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었지만... ㅋㅋ
(우리가 옆자리였으면 공연이나 봤겠어요.. 풉~^^)
여기 현우 사진도 투척하고 갑니당~~ ^^
현우도 제일 큰 콘트라 베이스를 가장 좋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