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원영이 독서 톡장도 3권만 더 읽으면 드디어 100권을 채운답니다. ^^
그런데 칸이 112번까지 있는 관계로....112번까지 꽉~~채우겠다고하네요.
그래야 자신이 더 똑똑해질 것이라면서요. ㅎㅎㅎ
원영이가 일 주일에 두 번은 하원 후에 간식만 먹고 바로 발레를 배우러 가다보니...
매일 도서관에 출근 도장을 찍던 예전에 비해 도서관에 가는 횟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빌려온 책들은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
요즘 읽은 그림책들 중 재미있었던 것들 간추려서 소개합니다.
#1 토끼 뻥튀기
숲속에서 늘 약자의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 토끼가 어느 날 인간세상에서 유연히
뻥튀기 기계를 보고는....
자신도 몸집이 커지고 싶어 뻥튀기 기계에 들어가고~ 정말 몸집이 커져서 나옵니다.
몸집이 커진 토끼는 숲으로 돌아와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동물들을 혼내주지요.
하지만 곧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물들을 잡으러온 사냥꾼을 혼내주게 되고, 동물들과 다시 화해하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자신만의 힘만을 믿고 횡포를 부려서는 안된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과 함께 자신의 힘을
올바른 일에 써야한다는 교훈도 함께 주는 이야기였네요.
마지막에 덧붙이는 작가의 말도 재미있습니다.
이 책의 토끼는 그림 토끼라서 뻥튀기 기계에서 커진 것일 뿐...
실제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이요. ㅎㅎㅎ
 |
#2 지렁이다
땅 속에 사는 지렁이의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지렁이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
#3 이상한 나뭇잎
이마에 붙이면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이상한 나뭇잎을 발견한 착한 소금 장수는
자신의 모습을 숨겨 동물을 잡아 판 후 살림살이가 좋아집니다.
이 모습을 욕심쟁이는 이상한 나뭇잎을 찾기 위해 똑같은 나무에 가보지만...
어떤 나뭇잎이 용한 능력이 있는지 모르는 일이니....
나무에 달린 나뭇잎을 몽땅 가져와서 밤새도록 테스트를 해보네요.
욕심쟁이가 밤새~~~도록 나뭇잎을 바꾸어가며 이마에 붙인 후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지
자꾸만 물어보는 통에...지쳐버린 욕심쟁이의 부인은 그만....안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게되고....
자신의 모습이 안 보이는 줄로만 아는 욕심쟁이는 시장에 가서 서슴없이 도둑질을 하네요.
결국 호되게 혼쭐이 나지만, 이상한 나뭇잎에 대한 미련은 끝까지 못버립니다. ^^;;
 |
#4 구구단 왕자
종합장 뒷면에 나온 구구단을 보더니 관심을 갖기 시작한 원영이에게 구구단을 외우게
하려기보다는 구구단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빌려온 책이랍니다.
책을 읽으면 구구단을 쭉~~~~소리내어 읽어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
 |
#5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
똥을 푸는 미천한 직업을 가졌다 할지라도 업신여기지 말 것이며 우리가 먹고 사는데 근본이 되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거름으로 쓰이는 똥임을 알려줍니다.
모든 사람이 꺼려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묵묵히 하는 똥퍼 아저씨야 말로 가장 멋진 친구라 할 수 있다는 내용이랍니다.
유명한 캐릭터와 인물들을 패러디하여 그려넣은 점도 재미있구요.
둘리와 비틀즈의 존 레논까지 등장하니 말이어요. ㅋㅋ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 이은홍 글,그림 |
#6-1세계 여행을 떠난 펭귄 화이트블랙
Curious George의 작가 한스 아우그스토레이가 일러스트를 한 그림책이랍니다.
펭귄나라의 라보눈 방송국의 인기 이야기꾼 펭귄 화이트블랙이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겪는 이야기에요.
방송국의 이름인 '라보눈'을 거꾸로하면 '눈보라'가 되지요.ㅎㅎ
한편의 어드벤처 무비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랍니다~
 |
#6-2 내 이름은 프레즐
이 책 역시 Curious George의 작가 한스 아우그스토레이가 일러스트를 한 그림책이랍니다.
허리가 특히나 긴 닥스훈트 프레즐이 주인공이에요.
멋진 개 대회에서 1등까지 한 프레즐이지만 사랑하는 닥스훈트 크레타의 마음을 얻기는
무척이나 힘드네요.
하지만 위험에 빠진 크레타를 자신의 긴 허리를 이용해 구해주게 되고, 크레타는 프레즐에게
마음을 열어 둘은 결혼에 골인해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에요.
 |
#7 비야 비야 오너라
예전에 '신선바위 똥바위'라는 그림책을 읽는 적이 있는데 그 책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랍니다.
기우제에 얽힌 선조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리고 있어요.
'신선바위 똥바위'와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겠어요.
 |
#8 룰루
늑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기토끼는 늑대에게 '룰루'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친구가 됩니다.
둘은 즐겁게 지내며 우정을 나누지만....서로 무서운 표정짓기 놀이를 하다가 정말 겁을 먹게된
아기 토끼는 룰루를 멀리하게 되네요.
다른 토끼를 찾아 숲으로 가지만 룰루를 토끼로 오해한 늑대들은 룰루를 사냥하려하고....
이제서야 자신의 표정에 겁을 먹고 숨어버린 아기토끼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 룰루는 다시 돌아와
아기 토끼와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친구와 오해가 생겼을 때는 그 친구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룰루 그레고와르 솔로타레프 저 |
#9 살아있어
살아있네~ 살아있어~ 유산균이 살아있네~ 라는 광고카피를 무척이나 재미있어하는 원영양...
이 책 역시...살아 있네 살아있어~~~하는 광고카피의 리듬처럼 읽어주니 무척이나
재미있어했답니다.
'살아있다'는 것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철학적인 고찰이 아닌...^^;;
아이들이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더불어 생명이란 무엇인가....생명의 귀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네요.
 |
#10 어떻게 해가 다시 하늘로 돌아왔을까?
The Chick and the Duckling의 일러스트 작가인 '호세 아루에고'가 일러스트를 한 그림책이라
빌려왔답니다.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 해를 찾아 여행을 떠난 병아리들의 이야기에요.
여행에서 만나는 동물들에게 길을 묻고 또 물어 해가 살고 있는 곳에 도착하고~
여행에서 합류한 동물들과 함께 해님을 씻겨주고 먼지를 털어낸 후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는
이야기에요.
해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순서대로 기억해서 이야기해보고 각 장소에서 만난 동물들도 기억해서 말해보면 더 재미있는 그림책이네요.
 어떻게 해가 하늘로 다시 돌아왔을까 호세 아루에고,아리아너 듀이 저/장혜린 역 |
#11 숲 속의 그 녀석
숲 속으로 산책을 떠난 한 꼬마가 있습니다.
그 소년의 뒤로 입맛을 다시며 따라붙는 동물들....하지만 꼬마는 알아차리지 못하네요.
꼬마 - 오소리 - 여우 - 늑대 - 곰....으로 먹이사슬과도 같은 동물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결국은 동물들을 본 꼬마는 힘껏 도망칩니다.
페이지 아래 코너부분에 동물들의 모습을 상형문자와 같이 표현해놓은 놓은 점도 재미있었어요.
 |
#12 장고
이 책의 작가가 쓴 다른 책 [블랙 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고 첫번째 책인 [장고]도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 역시 재미있었네요.
어느 날 불현듯 나타난 말썽꾸러기 '장고' 때문에 주인공 소년의 생활은 엉망으로 꼬여갑니다.
소년은 장고에게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외치고, 장고는 정말 떠나버리지만 소년은 행복하지
않고 오히려 허전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느 새 소년은 성장하고 있고 아버지로부터 자신만의 벤조도 선물받게 되네요.
이 책은 작가 레비 핀폴드가 실제 인물인 재즈 음악가, 장고 라인하르트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으로 구상하기 시작해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하는데요.
책 말미에는 음악가 장고 라인하르트에 대한 작가의 설명도 곁들여져 있답니다.
일러스트도 스토리도 인상적인 그림책이었어요.
 |
#13 냐옹이
시크한 길 고양이와 소년의 우정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글 밥은 무척이나 짧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답니다.
누구의 구속도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길고양이는 어느 날 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소년은 고양이를 '냐옹이'라 부릅니다.
처음에는 소년에게 관심도 안 갖던 길고양이....하지만 점차 따뜻한 소년의 행동에 소년을
궁금해하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무엇엔가 이름을 붙여준다는 것은 곧 애정을 갖는다는 것이라는 의미로 다가온 책이었어요.
 냐옹이 노석미 글,그림 |
#14 학교 가는 날 : 오늘의 일기
그림 일기 형식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독특한 그림책이에요.
왼쪽 페이지는 1960년대 소년인 구동준의 일기이고, 오른쪽 페이지는 2000년대 소녀인 김지윤의
일기로 되어있답니다.
취학 통지서를 받고 1학년이 되는 두 아이가 입학 전에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또 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초등학교 생활을 하게 되며 겪는 설레임과 걱정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지막에는 깜짝 반전이 있어 무척이나 재미있는 책이었는데요.
1960년대 소년 구동준이 바로 2000년대 소녀 김지윤의 담임선생님 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두 소년과 소녀는 한 시대에서 극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저에게도, 원영이에게도 이 점이 무척이나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강추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
더불어 원영이는 이 책을 읽은 후 요즘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
#15 둘이 많다고?
이 책의 작가 '안네게르트 푹스후버'의 [이게 뭘까?]를 읽은 후 이 책이 재미있어서,
동일 작가의 책들을 검색하다가 [둘이 많다고?]와 [꿈을 먹는 요정]도 함께 읽어보았어요.
[둘이 많다고?]는 쌍둥이을 함께 키우는 것은 벅차다는 사람들의 인식에 반기를 드는 동물들의
이야기에요.
사람보다 아기를 많이 낳는 동물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아기가 한거번에 많이 태어나도
절대 많이 않으며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럽다는 메세지를 전해줍니다.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글쎄요? ^^;;
 |
# 16 꿈을 먹는 요정
위 15번 책과 동일 작가가 일러스트를 한 책이에요.
글자가 작고 글밥이 많아 읽어주기 힘들긴 했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술술 읽어나간 책이랍니다.
단잠나라의 단꿈공주가 악몽에 시달리자 왕은 악몽을 없앨 방법을 수소문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래서 결국 왕 자신이 그 방법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긴 여행 끝에 악몽을 먹는 요정을 만나게 되고....그 요정을 성으로 초대합니다.
그 이후로 공주는 악몽을 꾸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요.
이 책을 읽은 친구들도 악몽 꾸는 것이 두렵다면 책에 나오는 주문만 외우면 악몽을 먹는 요정이
나타나 나쁜 꿈을 없애 줄 것이라 알려주네요. ^^
#17 엄마가 알을 낳았어
작가 '배빗 콜'의 작품은 다소 성인 취향(?)이라 생각되는 내용이 많은지라 원영이는 재미있게
읽은 책이 별로 없는데 '엄마가 알을 낳았어' 는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제 자라서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설명해주겠다는 엄마와 아빠는 아기는 알에서 태어난다는 둥,
공룡이 가져다 준다는 둥, 화분에서 자란다는 둥의 엉뚱한 설명만 해줍니다.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설명에 오히려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정확한 설명을 해주기 시작하네요.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설명하기 곤혹스러워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풍자한 점이 재미있구요.
아이들이 설명하는 과정은 무척이나 직설적이어서 그 설명을 듣고 곤혹스러워하는
엄마, 아빠의 당황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말해주기 힘든 올바른 성교육의 기회가 되겠구요.
 |
#18 까만 아기양
초등생용 책이긴하지만 내용이 무척 재미있어서 원영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네요.
흰 양들 사이에 끼어있는 한 마리의 까만 아기양이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원영이는 이 책을 읽은 후 '으뜸헤엄이'가 떠오른다고 했답니다.
까만 아기양은 혼자만 색이 다르지만 무척이나 영리해서 위험에 빠진 다른 양들을 안전하게
구해주거든요.
또한 양털로 멋진 스웨터를 짜는 재주를 가진 양치기 할아버지에게 까만 아기양의 털은
색다른 무늬를 넣을 수 있는 '차별화'를 갖게 해주었답니다.
남들과 같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혼자만 다르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닌....
자신의 개성과 장점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
 |
#19 아빠가 달라졌어요
머리숱이 적어서 즐 모자를 쓰는 아빠에게 아영이는 아빠의 생일 선물로 자신이 직접 화려하게
장식한 모자를 선물합니다.
아빠는 당황스러워하지만 그 모자를 쓰고 출근을 하시네요.
아영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 모자를 부러워했다고 하시만....
아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아빠는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아영이는 아빠의 멋진 모자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그 자랑을 들은 친구들은 각자 집에가서 아빠를 위한 멋진 선물들을 준비합니다.
그 다음 날 부터 아빠들은 마치 코스프레를 하듯....아이들이 준비해준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출근을 하게 됩니다. ^^;;
원영이는 특히나 공주 요술봉을 들고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어했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
우스꽝스럽지만 아이들이 해준 것이라면 무엇이든 수용해주는 모습....
그림책이라 가능하겠지요~ㅎㅎ
 아빠가 달라졌어요 김미나 글그림 |
#20 태극기 다는 날 
초게에서 사자털님 진행하시는 초게 저학년 역사방에서 알게된 책인데요.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반가워서 얼른 빌려왔어요~^^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가 담고 있는 의미와 상징, 그리고 태극기를 다는 법과 태극기를 다는
각각의 국경일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유용한 책이랍니다.
엄마인 저도 몰랐던 태극기에 대한 사실을 잘 알게 되었네요.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
#21 달에 갈거야!
언제나 생각에 잠겨있는 소피의 모습을 보며 가족들은 모두 한 소리씩합니다.
그래서 소피는 결국 집을 떠나 달에 가기로 결심하고 보름달이 자신의 창 가까이에 다가왔을 때
최소한의 물건만 챙기고 사다리를 타고 달로 올라갑니다.
달은 뉘엿 뉘엿 지게되고....소피의 빈자리를 알게된 가족들은 슬퍼하지만 소피는 이미
떠나버린 후네요.
소피는 달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생활을 하지만...
가족들이 궁금해지고 보름달이 되어 다시 달이 자신의 집 창가에 가까워졌을 때 창을 통해서
엄마 아빠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소피는 달에서의 생활을 접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랍니다.
어찌보면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와도 비슷하네요.
원영이는 소피는 대체 언제 집에 돌아가나면 마음을 졸이며 읽다가 소피가 집에 돌아가니
안도하더라구요. ^^
 달에 갈 거야! 제라르 프랑캥 |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많이 따뜻하네요.
이번 주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윤서네 
원영사랑 
그림책소개 #9 요즘 읽은 그림책들~
독서통장 만들기~
최신
이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