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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 - 여름 #16(누구나 참여 가능)

글쓴이 시그마

등록일 2014-07-09 07:23

조회수 2,670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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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십니다.

부담느끼지 마시고, 아이들이 읽은 책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같이 나누어 주세요~ ^^

 

쑥쑥에 동영상이란 걸 난생 처음 올려봅니다. 쑥에 입문한지 4년된 큰애도 한 번 올리지 않은 동영상을 지난번 읽기방에서 다들 지우 노래 듣고 싶다는 성화에 못 이겨~~ㅋ 폰에서 유투브에 올리고 쑥에 가져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네요. 비공개로 했더니 공유 자체가 안되고.. 소스 붙이기 기억도 안나서 쑥 게시글을 이잡듯이 잡고. 암튼.

4월 21일에 찍은 "Let it go"입니다. 발음이 많이 어설프고 목청이 높아서 듣기 살짝 괴로우시겠지만, 그래도 귀엽게 들어주세요. 아마 제가 올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동영상이 될지도 모르기에...^^

 

 

5세 지우

어제 지우는 어린이집에서 한강 난지 수영장에 캠프를 다녀왔어요. 4시반에 졸린채 차량에서 내렸는데 집에 오니 다시 쌩쌩~ 10시 넘어서 잤답니다.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는 큰애 어렸을 적 너무나 사랑해주었던 책입니다. 도서관 갔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냅다 집어왔지요. 아웅~~ 생각만해도 넘 예쁜 책이랍니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영어 시간에 Down by the station 배우나봐요. 자주 흥얼거리길래 틀어주었더니 책 보면서 같이 따라부르네요.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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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혀니맘 2014-07-10 17:12 

 

5세 상현 7세 상명 지우도 겨울왕국 사랑이군요^^ 우리 아들도 어느날 노래를 부르겠다며~~ 가사는 거의 몰라 웅얼거리면서도 엘사가 했던 장면장면의 손동작 몸동작을 세세이 따라하더군요. 그덕에 저는 급히 울라프도 됐다가 계단도 됐다가 그랬지요 ㅎㅎ어찌나 웃기던지. 7세 형아는 한글읽기가 자유로워서인지 영어 읽기나 시청을 그닥 안 좋아해요. 그치만 5세 동생은 전혀 그런맘이 없더군요. 지금 영어와 한글을 같이 익혀가고 있어요. 그래서 영어전집도 동생이 몽땅 꺼내들고 나와 동생이랑읽었네요. 도서관에서도 읽은 책이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폭염이 오고 있어서 저나 아이들이나 숙면취하기가 조금씩 힘드네요. 모기와의 전쟁도 있고! 다같이 더위 이기며 즐겁게 여름 지내봐요.
릴리여우맘 2014-07-10 18:09:03
저희 아이들도 동작들을 따라해요... 3살짜리 이제 24개월이 되는 희건이가 엄마 다음으로 한말이 엘사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안나는 하는데 누나는 못하더라고요.. 지금은 누나도 잘 하지만 말이죠~~
점점 더워지니 잠자기 직전까지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정말 우리 더위 꾹 이기며 신나는 여름 보내요~~~^^
맹이혀니맘 2014-07-11 07:02:23
희건이 옹알이 순서가 엄마- 아빠가 아니라 엄마 -엘사 같아요 란 말씀이시죠? ㅎㅎ 진짜 겨울왕국 대박이네요!아빠가 ㅅ섭섭하다고 엘사 질투했겠어요!
원영사랑 2014-07-09 11:41 

우하하하~~~지우의 목청이 와우~~~~@.@b

엄마가 "Good Job"을 하는데도 연연치 않고 끝까지 부르는 뚝심까지 겸비했군요~^^ ㅎㅎㅎ

계속해서 크게 부르다가....마지막은 강약 조절로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스킬도 발휘하였네요.ㅋㅋㅋ

지우 짱짱짱~!!!!!!

 
시그마 2014-07-09 11:52:38
짱웃기죠 ㅋㅋ 가끔 지우 동영상 찍자고 하면 협조 엄청 잘해줍니다. 그래서 찍을 맛이 난다니깐요.
무엇보다도 이 동영상은 두고두고 지우에게 보여줘야겠어요. 나중에 커서 보면 엄청 웃기겠죠?
어린이집에서도 노래부를 때 목청이 엄청 크다고 해요. ㅋ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더 그런가봐요.
나연이와 다르게 지우는 저에게 웃음을 많이 선사해줍니다. 여러모로... ^^
민정귀요미 2014-07-09 11:15 

5살 전민정

 

지우가 let it go를 아주 잘하네요. 저 노래를 거의 외우네요. 세상에나!!!! 여기 쑥쑥의 딸답습니다. 민정이에게 겨울왕국을 안보여줬는데 유치원에서 선생님도 조금씩 보여주기도 하고 아이들도 엘사드레스를 입고 let it go 하나봐요. 그러더니 뒤늦게 엘사에 빠졌네요. 드레스를 얼마전에 사줬어요. 노래동영상 보여줬는데 제가 불러도 어렵더라구요.... 지우가 이렇게 잘 부르는 군요. ^^

지우는 벌써 캠프를 다녀왔군요. 5살이라 1박안하고 당일로 캠프하죠? 민정이도 이번주 금요일 유치원서 캠프한대요. 수영장은 근처 어디로 간다더군요. 저번주부터 이번주 다음주까지 계속 일어나면 오늘은 어디가요?라고 꼭 물어요. 주말마다 물놀이할 생각에 계속 신나있네요.

시그마님 올해는 이상하게도 서울에 결혼식이 많았네요. 신랑친구들이나 제 친구들은 벌써 돌잔치까지 다 끝났지만 후배들 결혼식, 노총각동기 결혼식, 친척 아가씨 결혼식 등등이었어요. 꼭 시댁에 갈일 아니면 시댁에 안가고 몰래 1박하고 쉬고 온답니다. ^^ 민정아빠가 이렇게 하고 오자고 해요. 워터파크는 민정이 놀기에 비해 넘 비싸고 해서 1박하는 김에 수영장도 이용하고 왔답니다. 월요일날 본 수영장은 하얏트에요. 유아풀이 비교적 한산하고 잘 되어있더군요. 저도 서울살때는 서울에 호텔서 잘일이 없었는데 지방살다보니 가끔씩 이용하게 되네요.  

 

요즘 저희 동네 7살아이들 둔 엄마들이랑 친해져서 아침시간에 많이 놀았어요. 친하기 전엔 민정이를 10시에 보내고 오전시간에 쑥쑥보면서 댓글도 달고 북클럽할거 프린트하고 그날 책읽을 것들 정리도 하고 집안정리, 손빨래 등등하면 민정이가 오거든요. 최근에는 이 엄마들이랑 친하면서 아침시간을 티타임하면서 그냥 보내네요. 이러다가 허무하게 시간보낼까봐 걱정도 되구요. 한편으론 동네정보나 유치원정보도 많이 알게 되어서 좋기도 하구요. 월요일 읽기방 댓글은 거의 못달았네요. 오늘 댓글은 꼭 달께요.

요즘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책읽기가 쉽지 않지요? 저는 이번 여름 읽기방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좀 시키고 싶은데 계획대로 될런지 모르겠어요. 쉬운 보드북은 조금씩 독립읽기를 하게하고 영어책도 ort를 독립읽기를 좀 시키고 글밥많은 스토리북도 도전해보고 한글책은 창작은 창작대로 과학수학책도 많이 읽혀야 겠네요.

참.... 할일은 많은데 제대로 실천할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 말하면 실천하려고 노력하겠지요?

시그마 2014-07-09 12:02:59
지우가 저걸 다 외운 건 언니 공이 큽니다(사실 외웠다고 하기도 뭣하지만요 ^^). 컴이나 제 폰에서 유투브를 쉴새없이 봤거든요. 저도 저걸 다 외워 부르는 걸 보고 첨에 깜짝 놀랐거든요. 옴마야, 혹시 영어신동? 근데, 생각해보니 지우에게는 단순히 "겨울왕국 가사니까" 자연스럽게 익혔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엄청 좋아하고 또 엄청 듣고. 지우는 아마 아랍어라도 다 외웠을거에요. ㅋ 그만큼 겨울왕국을 좋아했답니다.
저희 남편은 지방에 결혼식 갈 일있음 혼자 가요. 제가 굳이 따라가지도 않고. 아니, 서울시내에서 해도 9년동안 딱 한 번 같이간 거 같네요. ㅋ 하얏트였군요. 어쩐지.. 좋아보이더라구요. 시댁 연락 안하시고 살짝 다녀가시는 거 넘 좋아요. 그리고, 남편분이 그렇게 하자고 하시니 더 마음도 편할 것 같구요. 흐흐
쉬운 보드북 독립읽기 말씀하시는거 보니 민정이도 한글을 다 읽나보네요. 울지우는 자기이름이랑 언니이름, 반 친구들 이름밖에.. 그것도 통글자로만 알아요. 따로 낱글자로 떨어뜨려 놓으면 모르죠. ㅋ
지우는 좀 천천히 가려구요. 한글도 내년부터 시킬까 생각중이에요. 여기 쑥에만 오면 기가 팍팍 죽고~~ 쑥아가들이 보통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가끔 책 올리기도 민망해서 그냥 안올리고 가기도 하고. 어제도 책 좀 읽자고 얼마나 꼬셨던지~ 근데 절대 안넘어오더라구요. 자기 논다고... 하핫
아이들 책 좋아하는 것도 참 복이에요. 그런 면에서 민정이는 정말 대단한 아이 맞구요. ^^ 벌써 읽기독립이라니... 오늘은 언니 인라인 수업있는 날이라 광장에서 8시까지 놀다 들어올 듯 싶어요.
민정귀요미님, 덥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호야수동 2014-07-09 13:10:46
학습지를 하다보니, 통글자, 낱글자, 자음모음 이런식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이제 따로 따로 읽기시작해요.
받침은 아는 것만...
수현이 경우, 책읽기는 나중으로 미루려구요.
책읽기를 하다보면, 아이가 그림책을 정말 문자로만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은 어리다보니, 그림책은 그림책으로만 보게 해요.
그래야지, 더 많은 걸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읽은 책중에, 친구가 딱지를 가져간 걸로 오해해서 싸우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엄마인 저는 글자로만 보니, 몰랐는데...
그림에 친구가 공을 차주면서 주머니에 넣는 그림이 작게 있었더라구요.
계속 내용을 읽어주다, 친구가 자기가 안 가져갔다고, 하는 장면에서
수현이가
"엄마, 아까 공차러 갈때, 주머니에 넣었는 걸 깜박잊어버렸나봐
친구가 안 가져갔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정말 그림에 그 부분 있더라구요.

그걸 보며 정말 그림책 이구나...
아직은 그림!!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민정이와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릴리여우맘 2014-07-10 11:01:36
민정이 벌써 읽기독립을 할때가 왔군요~~^^
부쩍 자란 민정이 보면 제가 뿌듯하던데.. 하하하하~~ 벌써~~~참.. 한글책을 안본다고 고민을 하셨던거 같은데.. 이젠 정말 한글책 비중도 많아 진거 같아요~~역시 시간이 약일까요?? ^^ 엄마의 노력일까요??^^ 둘다겠죠???
천사새롬 2014-07-10 11:46:08
엄마와 함께 책 읽다보면 글자는 자연스럽게 습득하는것같아요. ort 읽기독립까지 계획하고 있군요. 잘 해 내시기를 응원합니다. 동네 엄마들과 친해지면 좋은 점도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을 너무 많이 들여야하지요! 적정 수준에서 조절을 해야 하더라구요. 고민과 실천!! ㅎㅎ
나림재훈맘 2014-07-10 14:10:39
민정이 책 참 많이 보았네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시는 군요. 초등생인 나림이도 아직까지는 잠자기 전에 책 한두권을 엄마가 꼭 읽어줘야해요. 읽어주는 시기 생각보다 짧은거 같아요. 길게 여유가지고 하세요. 재훈이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누나만큼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흥미를 보여서 그냥 꺼내보게 하고 있어요. 아직도 똥, 방귀 책만 좋아해서 기다리는 중이예요. 주위에 친한 엄마들이 생기셨군요. 처음에는 같이 모여서 정보교환도 되고 좋은데 같이 동아리처럼 하면 더 좋을꺼예요. 그렇게 안하면 쇼핑도 같이 다니고 밥도 같이 먹어야지 끼워주더라구요. 그래서 나림이 어린이집때 잠깐 같이 다니다가 저만 나와서 혼자 지냈어요. 발전하는 엄마들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림재훈맘 2014-07-10 14:10:46
민정이 책 참 많이 보았네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시는 군요. 초등생인 나림이도 아직까지는 잠자기 전에 책 한두권을 엄마가 꼭 읽어줘야해요. 읽어주는 시기 생각보다 짧은거 같아요. 길게 여유가지고 하세요. 재훈이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누나만큼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흥미를 보여서 그냥 꺼내보게 하고 있어요. 아직도 똥, 방귀 책만 좋아해서 기다리는 중이예요. 주위에 친한 엄마들이 생기셨군요. 처음에는 같이 모여서 정보교환도 되고 좋은데 같이 동아리처럼 하면 더 좋을꺼예요. 그렇게 안하면 쇼핑도 같이 다니고 밥도 같이 먹어야지 끼워주더라구요. 그래서 나림이 어린이집때 잠깐 같이 다니다가 저만 나와서 혼자 지냈어요. 발전하는 엄마들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림재훈맘 2014-07-10 14:10:55
민정이 책 참 많이 보았네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시는 군요. 초등생인 나림이도 아직까지는 잠자기 전에 책 한두권을 엄마가 꼭 읽어줘야해요. 읽어주는 시기 생각보다 짧은거 같아요. 길게 여유가지고 하세요. 재훈이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누나만큼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흥미를 보여서 그냥 꺼내보게 하고 있어요. 아직도 똥, 방귀 책만 좋아해서 기다리는 중이예요. 주위에 친한 엄마들이 생기셨군요. 처음에는 같이 모여서 정보교환도 되고 좋은데 같이 동아리처럼 하면 더 좋을꺼예요. 그렇게 안하면 쇼핑도 같이 다니고 밥도 같이 먹어야지 끼워주더라구요. 그래서 나림이 어린이집때 잠깐 같이 다니다가 저만 나와서 혼자 지냈어요. 발전하는 엄마들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림재훈맘 2014-07-09 10:27 

7세 재훈

 

 지우 우렁차게 노래 잘 부르네요. 큰애랑 정말 다른 모습이예요. 큰애들은 멍석 말아주면 요리빼고 저리 빼고 그러는데 둘째들은 혼자 흥이 나서 저리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니까요.^^

지우도 에너자이져 체력을 가진거 같아요. 캠프갔다 왔으면 많이 피곤했을텐데 늦게 잤군요. 저도 가끔 재훈이 소풍갔다오면 피아노 학원 가지 말고 좀 쉬라고 하면 꼭 가서 선생님 보고 와야한다며 가더라구요. 어디 갔다 온날은 더 쌩쌩해요.

 

벽걸이 선풍이 컴퓨터 방향으로 고정시키고 컴퓨터 켰네요. 아침부터 너무 덥네요. 이번주는 월화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댓글 못달아 드려서 죄송해요. 조금있다 모임약속이 있어서 또 외출해요.

마법의 시간여행 책은 혼자 본거예요. 누나가 다 보아서 이제 니꺼라니까 꺼내서 보긴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물어보지않았어요. 누나가 제로니모 책에 빠져 지내니 재훈이도 누나가 보고 난 책 얼른 꺼내서 보고 있어요. 그것도 아마 그림만 본거 같지만 항상 따라쟁이예요. 스플랫책은 누나한테 엄마가 읽어주면 반응이 항상 별로 인데 재훈이는 제 무릎에 앉아서 들어요. 재훈이한테 맞는 캐릭터 책인거 같아요.

어제 집안일이 생겨서 북클럽 숙제 못한거 어린이집 차 오기전에 숙제 조금 했네요. 매일 하던거 하지 않으니

저만 불안했어요.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더운 하루 지만 시원하게 보내세요.  
호야수동 2014-07-09 10:32:10
모임, 잘 다녀오세요.
부산도 너무 더워요. 습도가 무려 70%가 넘어가더라구요.
어제 에어컨 가동시작했어요...>.<

북클럽...저도 늘 참여하고픈 마음이 있는데...
6살을 기다리고 있어요. ^^
아이들과 달리 엄마의 불안한.. 그마음..
저 알것 같아요...ㅋㅋ

모임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그마 2014-07-09 10:43:10
나림이가 마법의 시간여행을 다 봤군요. 재훈이도 누나 따라 책을 좋아하기도, 참 많이 읽기도 하는 것 같아요. 재훈이 피아노 치는 거 좋아하나봐요. 지난주에 디지털 피아노를 사줬는데 나연이도 많이 좋아해요. 지우도 가끔씩 뚱땅거리고.
정말 많이 덥죠. 저흰 에어컨 튼지 한 달이 다 되어가서..ㅋ 전기료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요.
약속 잘 다녀오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
민정귀요미 2014-07-09 11:26:18
여기도 어제부터 푹푹 찌는 날씨네요. 집 뒷쪽이 낮은 산이 있어서 6월달까지 에어컨 안틀어도 시원했지만 이제는 에어컨을 틀어야 되는 날씨가 되었네요. 지금은 비가 옵니다. 소나기같지는 않고 좀 오래올거같아요. 비오면 좀 시원해지려나요. 재훈이가 마법의 시간여행책을 혼자 봤군요. 저 책이 참 재밌나봐요. 나혁이나 동동마미님 아들 등도 잘 보더라구요. 재훈이도 책재미에 푹~ 빠지겠어요.
또 뵈어여. ^^
릴리여우맘 2014-07-10 18:05:27
점점 더워지는거 같아요~~~ 재훈이도 혼자 책을 꽤 많이 보는거 같아요... 저도 소윤이에게 그림만 봐도 괜찮으니 혼자서도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자주 하는데... 흠.... 잘 안되네요...
아직 소윤이는 그리고 만들고 오리고 하는게 좋은가봐요~~^^
북클럽을 못하면 금욜날 제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요.. ㅋㅋㅋ 이게 스트레스 받자고 하는거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1년정도 했다고 조금은 꾀도 부리게되고 하네요~~~ ^^
호야수동 2014-07-09 10:22 

 

지우에게 아주 잘 들었다고...

멋지다고.. 참 잘했다고 이모가 폭풍칭찬을 했다고... 전해주세요~!!

 

아주 멋진데요.

수현이는 매일 렛이고~!! 만 되풀이 한답니다....ㅋㅋ

멋져요.

 

열마리 개구리 시리즈도 좋고,

천둥도깨비쿵은 여러번 읽어달라하네요.

엄마가 엄마가 된날은 그림만 하루종일 보고 있네요.

신기한가봐요.

 

저번주에 고민했던, 학습지 꾸준히 해 보기로 했어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게 될 것 같아서...

저번주 학습지에 나왔던 단어들로 찾기 놀이 해봤는데,

이제 제법 받침없는 글자는 모두 읽기 시작해요.

 

그림책은 말 그대로 그림책이니, 그림에 좀 더 집중하고,

책 읽기에 즐거움에 좀더 집중하고,

 

한글은 당분간 이렇게 공부해야 겠어요.

 

이번주도 힘내세요~!!
시그마 2014-07-09 10:38:27
와우 수현이 한글공부 하나봐요. 전 내년쯤 시키려고... 반 친구들 이름은 읽을 줄 아는데 낱글자로 물어보면 까막눈이에요. 아랫사진은 수현이가 읽은 단어인가보네요. 대단 대단~ ^^
지우에게 수현 이모가 지우 노래 잘한다고 했다고 꼭 전해줄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민정귀요미 2014-07-09 11:33:57
받침없는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니 대단한걸요!!! 이제부터 조만간 줄줄 읽기 시작할거에요. 부럽네요. 보통은 6세때 한글을 많이 읽는다고 하지만 똑똑한 나혁이나 간혹가다 4-5세들도 한글을 읽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한글낱말찾기 저것도 아이디어네요. 민정이는 저렇게 해두면 복잡해 할거고 몇 단어만 골라서 해놔야겠어요. 호수맘님 글보면 수현이가 신기할 정도로 잘 따라오는거같아요.
민정이 한글은 아직 낱글자 수, 구, 두, 등으로 웅진으로 공부하고 사진처럼 보드북으로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고 자주 읽은 책은 읽어보게도 합니다. 참 답답하고 더디네요. ㅎㅎㅎㅎ
오로라공쥬 2014-07-10 10:49:30
요즘 제가 쑥에 잘 못들어왔어요.
나혁이가 요즘 일찍 하원하는 바람에 오전에 일보고 하원후에는 같이 카페에 가서 책읽기 했거든요.
날이 더워서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읽는 책읽기가 참 좋더라구요.
나혁이는 제철과일주스로 비타민도 챙길겸해서요.

수현이가 이제 글을 제법 잘 읽게 되었나봐요.
학습지 고민하신다는 댓글보고 지난 댓글도 좀 찾아보았어요.
나혁이가 수현이또래때 했던 고민인지라 댓글 달아봅니다.
확실히 언어를 깨치고 나서는 그림보다는 글자를 따라옵니다.
읽어주니까 그림만 오롯이 봐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했던 방법이 영어그림책에서 만족하자는 생각이었어요.
영어는 못 읽으니 확실히 그림만 보더라구요.
그래서 부족한 그림보는 시간을 영어책을 통해서 채웠습니다.
하지만 영어책을 잘 안보려고 해서 또 고민하기는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나 이제 초등 고학년 한글책을 보는 시기가 오니
다시 그림책에서 그림을 보기 시작합니다.
글밥 많은 책만 읽다보니 그림책의 글밥들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정도로 느껴지는 거죠.

한글을 뗀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혹은 지시하고 있는 의미를 파악한다는 의미죠.
그러나 글자를 알아도 그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또 시간이 걸려요.
결국은 그것이 책읽기를 통해서 다져지는 것이지
학습지를 통해서 어려운 맞춤법을 안다고 해결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꾸준히 책읽기 하시고 계시니까 서로 시너지가 될것같아요.
우리집엔 밀린 학습지 1년치가 책장 꼭대기에 고이 모셔져 있어요.
1년치를 선결제를 해서 나중에 하지뭐하고 받아는 두었는데
책읽기에 밀려서 결국은 계속 방치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장을 다녔다면 시간에 쫒기니 학습지 위주로 계속 진행했을것 같아요.
직장 다니는 동안 정신이 없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살았는데
그래도 꾸준히 학습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떤 선택이든지 열심히 하면 효과는 있다고 봐요.
수현이 글 금방 읽을것 같아요. 근데 그 뒤엔 더 무시무시한게 남아있더라구요.
너무 진빼지 마시고 슬슬 가세요.^^
맹이혀니맘 2014-07-10 17:21:17
한글공부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저희도 5세아들 시작해요. 형 했던대로 한글이 야호 방식으로 글자인식 목표. 그리고 첫째는 이제 제대로 쓰기 목표예요. 한글읽기 독립은 잘되는데 쓰기를 제대로 안봐줬더니 삐뚤빼뚤 제멋대로인거예요. ㄹ은 거꾸로 쓰고-.-;;
그래서 쓰기연습 해야지 하면서도 아옹다옹할거 걱정했는데 다행히 쓰기연습하는 재미난 앱들이 많더군요.무료도 찾아보니 괜찮은거 있어 일단 무료 이용해요.
그래서 아빠 아이패드를 거의 초기화시키고 애들용으로 바꿔서 그런 앱들 깔아줬어요.
그랬더니 획순 안내 앱 선생님께서 재미나게 다 해줘서 아이들이 즐겁게. 획순 익히니 좋아요.

둘째도 덕분에 목표 초과해서 쓰기 공부도 같이 해요. 세상 정말 좋아졌어요! ㅎㅎ
릴리여우맘 2014-07-10 17:59:26
수현이 짱짱짱 이네요~ 뭔가 한가지를 꾸준히 하면 확실히 늘어요.. 암요~~~
전 한글에 그닥 해준건 없지만.... 호비에서 처음 한글이 왔을때..ㅋㅋㅋ 애 잡을뻔 했다죠..그래서 그냥 두었어요... 소윤이는 거의 혼자 터득한듯하지만.. 가끔 전 스티커 이용했어요.. 아이들 스티커 좋아하잖아요.. 만약 고구마에 "고" 자를 터득하고자하며 고가 들어간 단어들을 쭉 찾아 고자 찾기??? 뭐 그런식으로 말이죠~~ 이거 제법 호응이 컸답니다... 히히히~ 수현이도 한글 재미나게 했으면 좋겠어요~~~^^
천사새롬 2014-07-09 09:49 

아웅.. 귀여워라.. 지우 표정으로 영화 한 편 다 봤네요. 높이 올라가는 음에서는 고개도 따라 올라가고, 저음부에서는 고개도 아래로 아래로.. 챠니는 let it go 노래 할 때, Elsa 의 각각의 동작, 예를 들면 씩씩하게 걸어올라가는 모습, 머리를 헝클이는 모습, 발을 쿵 하는 모습을 따라해요. 지우도 챠니도 넘넘 예뻐요. ㅎㅎ

 

<6세 챠니>

 

 

사랑해 마지않는 책, 리바이벌 입니다.

지하 100층짜리 집, 공룡, 말놀이 동요집, 그리스로마신화...

'가슴이 콩닥콩닥' 은 피의 흐름을 알려주는 책인데, 챠니 혼자 읽을 때는 백혈구,적혈구 모두 세균인가? 하더라구요. 엄마와 같이 읽다보니 각각의 역할을 알게 되었어요. 역시 아이 혼자 읽는 책도 있지만 엄마와 함께 읽어야 하는 책도 있구나~ 느꼈답니다.  '뒤죽박죽 미술관' 아침에 이 책을 갖고 오더니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얘기해줍니다. 모나리자도 얘기하고. 근데 엄마가 보니 모나리자 눈썹이 있네요! 챠니가 별 얘기 없었던 거 보면 걍 지나친것같아요. 엄마는 모나리자 하면 눈썹을 먼저 보는데 챠니는 그렇지 않네요. 책 볼 때, 책의 의도대로만 읽지 않고 아무 정보나 선입견 없이 읽는 것도 좋겠다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Whistle for Willie' 예전에 이 책을 보고 나서 챠니가 휘파람 연습을 꽤 많이 했어요. 지금은 유창하게 잘 붑니다. 재미있는 책이예요.
나림재훈맘 2014-07-09 10:30:58
챠니 책 많이 보았네요. 저기 방귀책들이 보이네요. 챠니도 재훈이랑 좋아하는 책이 비슷하네요. 챠니가 휘파람도 부는 군요. 재훈이 누나가 휘파람 연습하면 따라 하고 안하면 안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그마 2014-07-09 10:34:07
제 눈에 가장 먼저 띄는 책은 현덕 작가님의 고양이네요. 큰애 교과서에 나오거든요. ㅎㅎ
챠니도 엄청 책을 많이 읽는군요. 울 읽기방 아이들은 책을 다 좋아라해서 전 어느 때 책사진 올리기가 참 민망하기 그지없다는.. ㅋ 으라차차 굴착기 재미있겠어요. 엊그제도 버스 타고 가면서 굴착기 지나간다고 말하던데... 챠니가 부르는 렛잇고도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아이들은 뭘 불러도 예쁘죠~~ ^^
호야수동 2014-07-09 10:34:18
챠니, 휘파람 불수 있군요... 와~!!
수현이도 요즘 ort많이 좋아해요.
좋아해도 3~4권...ㅋㅋ

맞아요. 책의 의도대로만 읽지 않고, 느끼는 그대로,
그림을 보는 것...
아이의 상상력이 무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책읽기를 늘 소망합니다.

오늘하루도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민정귀요미 2014-07-09 11:40:01
이번에도 챠니는 재밌는 책도 많이 읽고 유익한 책도 많이 읽었네요. 가슴이 콩닥콩닥이 피의 흐름에 관한 책이군요. 백혈구, 적혈구하니 신기한 스쿨버스 "기침이 콜록콜록"편도 생각나네요. 뒤죽박죽 미술관도 재밌겠어요.
챠니가 휘파람까지 분다니 대단한걸요!!
릴리여우맘 2014-07-10 17:53:50
챠니 재미난책 가득 보았네요~~~ 혼자 보는것도 좋고 엄마랑 함께 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Whistle for Willie 는 한글책으로 본거 같아요~~~찾아보니 맞네요~~^^
근데 내용이... 다시 빌려보아야겠어요.. 이번엔 원서도 함께~~~^^
내일은 챠니가 어떤 재미난 책들을 보았을지 기다려 지네요~~
릴리여우맘 2014-07-09 09:38 

지우의 Let it go 잘 들었네요~~  아침부터 기분좋은 웃음이 절도 나네요~~~열심히 열창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너무 잘 부르고요~~~ 감정까지 실어서~~~^^

down by the station 은 소윤이도 좋아했지만 희건이가 정말 열심히 보고 듣는 책이네요~~~^^

요즘엔 살짝 시들해 졌지만요~~~

 

6세 소윤,3세 희건

어제 엄마랑 아빠랑 일찍 퇴근해서 밥먹고 씻고 그리고 홈+ 로 건전지 살겸 산책다녀왔어요~~~

가는 도중 희건이는 잠이 들었고... 소윤이는 오자마자 뻗었어요...

마트출입구 앞에 저리 카트 나가지 말라고 막아놓았어요..

아이들은 보면 올라가 건너지요~~~ㅋㅋㅋㅋ

항상 손잡아 달라고 하는 소윤이에게 혼자 해보라했어요...

이거 9기 북클럽 미션이예요~~~푸하하하하하~~

 

어제는 산책으로 인하여 책을 못 읽었어요~~~

월욜날 읽은 책들입니다.... 책을 갖다놓았길래 하나씩 읽었어요...

주로 한글책이었는데 요즘 영어그림책을 너무 안본듯하여 주로 영어로 골라서~~ㅋㅋㅋ

누워서 듣기만 하던 소윤이 코끼리 돼지 시리즈 읽을땐 벌떡 일어나 그림을 보더라고요..

저거이 좋아해요~~ 쌍둥이 빌딩건너는 남자는 꽤 어려운지 안들을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설명을 하며 읽었어요~ 저도 힘드네요~~ㅜㅜ

 

오늘은 지하철을 기다리는데도 땀이 흐르더라고요~~~~ 아놔~~

오늘 엄청 더울듯해요... 서울은 태풍영향권에서 벗어나나 봅니다~~~^^

소윤이네는 캠프도 벌써 2번째 취소인데 말이죠~~ 오늘 가도 될뻔한듯해요~~~ㅜㅜ

갈거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랍니다.. 살짝 불안해서 말이죠~~~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시그마 2014-07-09 10:30:19
덥죠~~ 지금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도 땀이 줄줄~ 선풍기로도 안되네요.
어제 오전엔 날씨가 햇빛 쨍쨍 날씨가 아니라서 수영하기 다행이다 싶었어요. 한강 수영장 괜찮다는데 나중에 한 번 가보려구요.
오늘은 시장가는 날 바무와 게로 시리즈군요. 완전 잼나죠~~ㅎㅎ 삼성영어책 시리즈 지우도 쭈~욱 사랑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릴리여우맘 덕분에 울집에서 빛을 보게 되었죠. 감사드려요. 하핫 ^^
나림재훈맘 2014-07-09 10:34:44
어제 선풍기 3대 틀고 잤어요. 정말 덥더라구요. 밤에 외출을 하시면서 북클럽 활동까지^^. 쌍둥이 빌딩 건너는 남자 책은 저희집 큰애도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재훈이 그냥 줄타고 갔다는데 의의를 두는거 같아요. 한글책은 읽어주고 아직 영어책 못 읽어주었어요. 태풍이 온다고 캠프가 취소 되었군요. 예보예는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화창해요. 아마 더 좋은 날씨때 캠프 갈꺼예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호야수동 2014-07-09 10:36:22
요즘 수현이 승현이도 매일 산책합니다.
8시쯤 저녁 밥 먹고, 동네한바퀴 먹고 동네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는 걸로 매일
마무리 되는 편이예요...>.<

소윤이는 늘 정말 이쁜 아가씨 같은... 아니다.
소녀같은 느낌이예요...

캠프...잘 다녀오길 바래보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민정귀요미 2014-07-09 11:44:59
소윤이가 북클럽미션을 하는 것이군요. 요즘 민정이도 저렇게 혼자 건너고 싶어하더라구요.
"The man who...."책이 도서관에 있었나봐요. 저는 없는게 많아서 한꺼번에 주문을 했어요. 아직 도착을 안해서 못봤는데 어렵군요.... elephant and piggy책도 너무 재밌죠?
소윤이네 캠프가 2번이나 취소가 되었군요. 아무래도 날씨때문에 선생님들께서 조심스럽게 진행하시나 봐요. 또 뵈어요. ^^
오로라공쥬 2014-07-10 10:54:00
쌍둥이 빌딩을 건넌 사나이 한글책을 읽어보세요.
동영상도 보고 한글책을 3번 정도 읽고 나니까 아예 한글을 통째로 외워서
영어를 몰라도 잘 듣고 있더라구요.
맘사랑딸 2014-07-09 08:39 

시그마님~ 아침일찍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아침에 바쁘실텐데... ^^

저도 돈 벌어오는 큰아들 보내고, 큰딸 학교 보내고, 둘째 아들이랑 컴 켜고 한쪽 화면엔 EBS 만화 틀고 한쪽에선

이러고 있어요 ㅎㅎ 아침 일찍 올려놓고 오전에 바쁠것 같아서요. 낼 다이아나 소풍이 있어서 장보러 가야해서요.

원래 수영장 가기로 되어있는데, 비 오면 다른데 간다네요. 점심은 학교서 먹고... 제발 비와서 수영장 못 갔음

좋겠네요. ^^;;

4세 규민

규민이는  월화동안 책 열심히 읽었어요. 규민이가 읽었다기 보단 제가 맘 먹고 읽어줬죠. ^^

다행히 규민이는 책 읽는거 좋아라해요. 어린이집에서 한 시장 놀이를 좋아해서 저렇게 자기 방에 있는

물건들 다꺼내서는 세일이요~ 사세요~ 하면서 시장놀이 해요. 저한텐 장바구니 쥐어주고, 종이 돈도

주면서 사라고 한답니다.  그거 하다 싫증나면 퍼즐놀이.. 다른 남자애들처럼 자동차나 로봇 같은건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주도 책 읽기 열심히 할께요~

 
시그마 2014-07-09 10:04:22
책도 엄청나게 읽고, 퍼즐도 저렇게 피스 많은 걸 할 줄 아는군요. ^^ 규민이 책 목록 적어놨다가 지우도 빌려서 읽어줘야겠어요. 다이아나는 잘 있죠? 울큰애랑 동갑이라 가끔씩 다이아나 생각이 난답니다. ^^ 소풍을 좀 늦게 가네요.
규민이가 "세일이요~ 사세요~"하면 넘 귀여울 것 같네요. 맘사랑딸님이 잘 놀아주시나봐요.
오늘도 서울은 무쟈게 덥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보내세요! ^^
호야수동 2014-07-09 10:38:08
승현이는 똑똑 택배입니다. 이래요...
정작 맞벌이라 택배 집에서 받은 적도 없는데...ㅠ.ㅠ

규민이의 시장놀이.. 왠지 귀여워서 데굴데굴 구를 것 같은 느낌이예요.

저는 한참을 생각했어요
큰아들??? ㅋㅋ
그러다 뒤늦게 빵 터졌어요.
요즘 갈수록 포인트를 못 잡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나림재훈맘 2014-07-09 10:40:05
저도 재훈이 어린이집 다니기 전에 컴퓨터 작업 하려면 ebs 틀거나 dvd 틀어주고 간식을 옆에 두고 놀게 했어요. 좀 크니 엄마 컴퓨터 작업 한다 하면 혼자 방에가서 놀던가 거실로 한아름 안고 나오더라구요. 다이아나 소풍을 늦게 가는군요. 소풍가서 다이아나 많이 설레겠어요.
재훈이도 로봇이나 자동차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 레고나 닌자고나 프렌즈에 빠져 살아요. 어렸을때 퍼즐 많이 좋아했었는데 가끔 피스 많은거 꺼내요면 그날은 그냥 숙제 안하고 넘어간다 생각할때가 많아요. 아이 집중력에는 퍼즐이 좋긴 하지만 시작해서 끝내지 못하면 다른것을 안하나다는 불편한 점도 있어요. 규민이랑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민정귀요미 2014-07-09 11:50:47
규민이 책 정말 많이 읽었네요. 사실 이정도 읽어주려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짝짝짝!!! 규민이 최고.
규민이 시장놀이하는 모습도 넘 귀여워요. 민정이보다 한살어려서 그런지 뭐든지 귀엽네요. 로봇이나 자동차 안좋아한다는 규민이 누나하는 걸 많이 봐서 그러나 봐요. ㅎㅎㅎ
요즘은 꼭 남자놀이 여자놀이 없이 아무거나 다 잘 노는 아이들이 나중에 인기도 많고 아무하고도 잘 놀더라구요.
릴리여우맘 2014-07-10 10:00:26
사세요~~하는 규민이~~ 귀엽네요~~ ^^
퍼즐도 잘하는걸요~~~ 오~~ 대단해요~~~ 희건이도 퍼즐 좋아하는데 음... 본인스스로 하는건... ㅋ
하다보면 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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