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게시판

날따·북클럽

쑥쑥 홈스쿨자료실

쑥쑥 영어도서관

체험단 · 이벤트

연계서비스

회원서비스

닫기

유아영어 게시판

 추천 
매일 매일 읽기방 -여름 #32 (누구나 참여 가능)

글쓴이 준혁재정맘

등록일 2014-08-18 00:12

조회수 2,591

댓글 2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8626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X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굽이 돌아 가는길 / 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뚤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 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은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 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 앉지 말고 돌아서지 말라네요..

생은 그래도 가는거라고..

한번 가보려구요,,..^^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2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민정귀요미 2014-08-19 21:39 

이번주는 준혁재정맘님께서 박노해님의 글로 대문을 열어주셨군요. 박노해님 글이 좋아 계속 되새겨봅니다. 어제 오늘 계속 비가 오네요. 주말에 서울에 다녀왔어요. 책은 한글책 조금 읽었어요. 키보드가 어제부터 말썽이라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8월에 장마네요. 왠지 장마지나고 또 더위가 찾아올거같네요. ^^ 달력을 보면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같구요. 가을 읽기방모집도 해야하는데. . 가을에는 읽기방이 좀더 북적거렸으면 좋겠네요. ^^
원영사랑 2014-08-18 15:22 

준재맘님 닉네임이 반가워서 클릭~!!하니... 정말 멋진 시를 소개해 주셨네요.^^ 마음을 울립니다...정말 평탄하게 곧게만 가면 단조로운 인생일거에요. 가끔 시련도 겪어보고 그래야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지혜도 생기는 듯하구요. 인생은 그런건가봐요~!!
준혁재정맘 2014-08-18 15:46:33
제 인생에서 이렇게 원영사랑님을 비롯하여 쑥쑥의 맘들과 함께 서로가 길이 되어 함께 갈수있어서 참 좋네요~~
민정귀요미 2014-08-19 21:43:17
원영사랑님 오랜만에 방문해주셨네요. ^^
요즘 민정이랑 방학이라 계속있다보니 댓글도 잘 못적고 있어요. 이번주 개학하면 원영사랑님 글도 좀 꼼꼼히 보려구요. ^^
샬럿 2014-08-18 15:20 

대문지기가 준재맘이구나?...

시 너무 좋다..

그래 가보는거야...하며 갑자기 희망이 샘솟네..

알수없는 길이기에 더욱 가볼만한것 가아,,인생이란..넘..

이제 직장도 완전 적응되었겠네.

읽기방...도 막 해야겠다는 맘이 샘솟았어..ㅎㅎ

희선이 입학전에 좀 신경좀 써야하는데 말야..

오늘부터 책좀 부지런히 읽어줘야겠어..

휴가다녀와서 올만에 컴앞에 앉았는데 들어와보길 잘한것 같아.

다시만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아쉽지만 쑥에서라도 자주 보자궁^^
준혁재정맘 2014-08-18 15:51:41
휴가 잘 다녀왔어?
ㅎㅎ 그래 끝까지 가보자구~~
마음속에서 바람이 불때 저 시를 읽고 또 힘을 가졌어..
시란게, 음악이란게, 예술이란게 참 묘하네...
나도 자주 나와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어서 ..
우리 서로에게 화이팅~~
민정귀요미 2014-08-19 21:47:00
샬럿님도 오랜만에 방문해 주셨네요. 희선이 잘 있죠? 이제 희선이도 반학기만 있으면 1학년인가요? 아이들보면 세월이 넘 빠르죠? 그런 의미에서 가을겨울읽기방 꼭 같이 해요. ^^
나림재훈맘 2014-08-18 13:03 

7세 재훈

 

준혁재정맘님 읽기방 대문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오전에 아이들 데리고 안과랑 이빈후과 갔다왔더니 오전 시간이 훅 날라가버렸어요. 비가 계속 올줄 알았는데

지금 비가 잠깐 그쳐서 선선해서 좋은데 저희집 아이들은 비염에 안 좋네요.

 

일요일 아침 일찍 남산 탐구학습관 수업을 들으러 갔다왔어요. 이번에도 7세 이상만 듣는 수업이랑 누나랑

박물관 같이 다니는 친구네 집이랑  같이 갔어요. 수업시간보다 4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근처 구겨좀 했어요.

비오는 오전이라 남산도서관 지나가는데 나무들도 많고 기분이 꽤 좋더라구요. 이정표가 영 시원치 않아서

다른 분께 물어보고 찾아가는데 안중근 의사 기념관 근처라서 안중근 의사 동상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김구 선생 동상도 구경했어요. 시간이 없어서 안중근의사 기념관은 다음에 가기로

 했어요.  

 

 

   대학로 근처에 있는 서울 과학관 부설기관이라 체험하는 곳이 참 많더라구요. 2시간 짜리 수업 받고 나서도 

남산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점심먹고 다시 체험하러 가서 3시간 더 있다 나왔어요. 한번에 다 체험하긴 힘들고 2~3번은 따로 가보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수업 마지막에 악기 만들기 해서 악기를 불어보았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남산가서 구경을 더 했을테데 좀 아쉽더라구요.

 

 지난주 수요일 저녁부터 읽어준 책이예요. 영어책은 중간에 그림만 본것도 있구요. 토요일에 도서관에 가서

새로운 책 많이 빌려와서 읽어주고 있어요. 가끔 구입하고 싶은 책이 있지만 꾹꾹 누르고 없으면 안될책만

구입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시원한 하루 되세요.

준혁재정맘 2014-08-18 16:22:11
남매들 데리고 알찬 체험활동 하시고 오셨네요~~
우와 책도 많이 읽구요...
여긴 오전에 엄청 퍼붓더니 지금은 잠잠합니다..이렇게 비가오고나서 여름이 끝나버리는건 아닌가하는 묘한 아쉬움이 남아요...^^
릴리여우맘 2014-08-19 12:12:55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날씨가 이러니... 아이들 눈도 코도 이상해요..ㅜㅜ
희건이도 계속 안과다니며 약 넣고 있네요~~~^^
나림이 재훈이 즐거운 체험 왔네요.. 아이들 집에와서 뻗었을거 같아요~~^^
오늘도 아이들과 알찬하루 보내세요~~~~
민정귀요미 2014-08-19 21:55:06
나재맘님답게 부지런히 수업도 받으시고 체험도 많이 하셨군요. 1학년정도만 되어도 기관에 수업이 정말 많더라구요. 주말에 과천과학관 갔는데 수업도 진행하고 체험할게 정말 많더라구요. 민정이는 나이제한이 있어서 3d영상체험 하나밖에 못하고 나머지는 전시관람했어요. 예술의 전당쪽 국악박물관과 서예박물관 가보려했는데 비오는데 왔다갔다하기뭣해서 과천쪽으로 갔죠. 나재맘님 소개한 체험보고 서울갈때 참고 많이 하려고요. 남산탐구관도 몰랐던 곳이었네요. 낼 또 뵐께요. ^^
맹이혀니맘 2014-08-20 02:41:54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이 눈에 띄네요. 요즘 저희 7세 맹이가 급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넘 두꺼운 듯해서 말리고 있거든요. 저희는 제로니모 환상모험 슈퍼히어로즈 시리즈(180여쪽)가 그래도 좀 얇아서 한번 읽혀봤더니 재밌어하고 환상모험 본책에도 관심 가지더라고요. 재훈이가 읽었다니 궁금궁금..
릴리여우맘 2014-08-18 12:23 

정말~~ 굽이굽이 돌아가도 이렇게 가다보면 될거라 믿어보아요~~ 언젠가는 빛이 보일거라는 바램으로?? ^^

 

3세 희건, 6세 소윤~~~

저번주 목요일 희건이 생일이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생일상 잘 차려주었네요...

집에서는 멱국도 안끓여 줬담서...ㅋㅋㅋㅋㅋㅜㅜ

 

15일 아이들과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어요~~

정말 뜨거운 날씨에 벌초를 안해놓아서 정말 수풀우거진곳을 헤집고 들어갔네요~~~

아마 그동안 비가 와서 종친에서 날을 못잡았나봐요..

아이들과 꽤 애먹었어요... 그래도 마냥 즐거운 아이들이었어요~~~^^

소윤이는 왜 할아버지는 하늘에 안계시고 여기 계시냐며.. 평소 좋아하시던 커피를 따라놓았는데..

어떻게 마실 수 있냐며... 질문이 마구마구 쏟아져서... 힘들었어요~~~ㅜㅜ 

 

산소 근처에 숙소를 잡고 일박을 했어요~~~~^^

저녁에는 포천 허브랜드에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공기 마시고 왔어요~~

아이들 오전에 산에 올라갔다오고도 어찌나 잘 걷고 신나는지요~~~^^

 

다음날은 숙소 근처에 스파가 있어서 물놀이도 했어요~~~ 온천이라 그런지 물이 참 좋았어요~~

오션월드... 뭐 이런곳에 비하면.. 물이 참 깨끗하더라고요~~~^^

집에 돌아오는길에 아버님이랑 어머님 의정부 다녀오시면서 종종 가시던 생선구이집에가서

생선구이도 먹고 주변 산책길도 걸어보고 했네요~~~

겸사겸사 다녀온 1박 2일 알차게 보내고 온거같아 가족 모두 뿌듯했네요~~~~^^

종종 다니자 했는데... 흠.... 사실 엄마는 조금 힘들답니다~~~ㅜㅜ

 

역시 책은 보았지만... 주말 책 사진은 없네요~~~~ 

저에 이번주 목표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거예요~~ 아~~ 힘들겠지만... 해볼라고요~~~

이번주도 아이들과 즐겁게 책읽기로 신나게 놀아봐요~~~^^
준혁재정맘 2014-08-18 16:26:11
산소도 다녀오시고 계획을 잘 짜서 또 즐거운 여행으로 연계를 잘 하셨네요~~
엄마는 조금 힘드셨겠지만 보람된 하루 되셨을 것 같아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나림재훈맘 2014-08-19 14:32:05
희건이 생일 사진 보니 이번주에 있을 재훈이 생일잔치는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책 사진 없어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이들 엄마랑 같이 지낸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저도 제가 좀 힘든날은 그냥 패쓰해요. 저희집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들이예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간에 맞쳐서 집에 왔는데 조금 늦었다고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 엄마는 힘들어서 허걱 하는데 아이들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잠자기 전에 로션 발라주고 발마사지 해주니 다음날 발 아프다는 소리는 안 하더라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민정귀요미 2014-08-19 22:00:25
희건이 생일이었군요. 집에선 미역국 못끓여줬다지만 어린이집에서 근사한 생일상받았군요. ^^ 소윤이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어떻게 커피드시는지 궁금했을거에요. 저희도 소윤이랑 똑같은 생각했잖아요. ㅎㅎ산소도 다녀오고 가족끼리 1박 여행도 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
천사새롬 2014-08-18 12:22 

긴 휴일이었어요. 잘 지내셨어요? 날씨가 오락가락.. 그래도 챠니는 짬짬이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신나게 탔네요. 완전 사랑하는 자전거예요. 어제는 오랫만에 목동에 가서 '겨울왕국 또다른 마법이야기' 공연 보구요, 집앞 롯데백화점 갤러리에 가서 그림 보고 나서 책갈피 만들어봤어요.

 

6세 챠니.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는 주말 내내 끼고 있을 정도로 좋아해요.

'지난 여름 할아버지 집에서'는 폴란드 작가의 책인데 그림이 신선해서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있군요.

'아기여우와 털장갑'은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히 들은 동화인데 내용이 좋더라구요. 도서관 가는 길이어서 바로 빌려봤는데 과연 챠니도 재미있어해요. 그림 속의 눈이 보기에도 폭신폭신한게 엄마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첫 눈 오는 날'도 재미있게 보구요.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 전부 재미있게 읽었던것같아요. ^^
준혁재정맘 2014-08-18 16:28:00
요즘 우리 둘째 재정이도 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소개해주신 책들 읽어보고 싶네요...
메모합니다~~
릴리여우맘 2014-08-19 12:15:09
아기여우와 털장갑~~ 눈에 콕들어와요...그림도 참 따뜻해보이고 말이죠~~~
이름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재미날거 같아요.. 요즘 여기저기 이름붙이기 좋아하는 소윤이 찾아줘야겠네요~~~^^
오늘도 챠니와 알찬하루 보내시고 낼뵈요~~~^^
민정귀요미 2014-08-19 22:05:35
겨울왕국 또다른 마법이야기라는 공연도 있군요. 겨울왕국 모티브로 공연도 영화만큼이나 흥행할거에요. 요즘 뒤늦게 민정이는 겨울왕국에 빠져서 저 공연보여줬으면 넘 좋아했을거에요. ^^
이름짓는 할머니책 참 재밌고 좋죠. 민정이도 좋아하더라구요. 낼 또 뵈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0019

 매일매일 읽기방 여름 - #37 (누구나 참여 가능)

 [28] 		오로라공.. 2014/08/28 2,792 5
60014

 [추가모집공고]매일매일 읽기방 - 가을(누구나 참여가능)

 [9] 		민정귀요.. 2014/08/28 2,730 4
60000

 매일 매일 읽기방 여름 - # 36 (누구나 참여 가능)

 [20] 		오로라공.. 2014/08/26 2,518 3
59994

 매일매일 읽기방 여름 - #35 (누구나 참여 가능)

 [17] 		오로라공.. 2014/08/24 2,957 4
59990

 매일매일 읽기방-여름 #34 (누구나 참여가능)

 [16] 		준혁재정.. 2014/08/21 3,104 4
59986

 [모집공고]매일매일 읽기방-가을(누구나 참여가능)

 [29] 		민정귀요.. 2014/08/21 4,629 9
59980

 매일매일 읽기방 여름-#33 (누구나 참여가능)

 [9] 		준혁재정.. 2014/08/20 2,327 2
59972

 매일 매일 읽기방 -여름 #32 (누구나 참여 가능)

 [20] 		준혁재정.. 2014/08/18 2,591 2
59963

  매일 매일 읽기방-여름#31(누구나 참여가능)

 [18] 		릴리여우.. 2014/08/13 2,655 4
59949

  매일매일 읽기방-여름#30-누구나 참여가능

 [14] 		릴리여우.. 2014/08/11 2,423 2
59937

  매일매일 읽기방-여름#29(누구나 참여가능)

 [7] 		호야수동.. 2014/08/07 2,242 2
59932

  매일매일 읽기방-여름 #28(누구나 참여가능)

 [13] 		호야수동.. 2014/08/06 2,392 3
59919

  매일매일 읽기방 - 여름 #27(누구나 참여가능)

 [27] 		호야수동.. 2014/08/04 3,031 4
59918

  매일 매일 읽기방-여름 #27(누구나 참여가능)

 [2] 		민정귀요.. 2014/08/04 2,120 0
59907

 매일매일 읽기방- 여름 #26(누구나 참여가능)

 [7] 		민정귀요.. 2014/08/01 2,727 1
59899

 매일매일 읽기방-여름 #25(누구나 참여가능)

 [5] 		민정귀요.. 2014/07/30 1,962 1
59893

 매일매일 읽기방-여름 #24(누구나 참여가능)

 [12] 		민정귀요.. 2014/07/28 3,308 1
59883

 매일매일 읽기방 #23 누구나 참여 가능~

 [14] 		레오르 2014/07/25 2,546 3
59873

 매일매일 읽기방 #22 누구나 참여 가능~

 [25] 		레오르 2014/07/23 2,637 2
59862

 매일매일 읽기방 #21 누구나 참여 가능~

 [25] 		레오르 2014/07/21 2,5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