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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가을#36(누구나 환영해요)

글쓴이 민정귀요미

등록일 2014-11-28 09:02

조회수 2,01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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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014년 마지막 가을 읽기방이네요. 다들 주말 계획은 세우셨나요?

 

거의 한달동안 민정이 돌보느라 제가 어제저녁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주사까지 맞았어요.

정말 아이 돌보려면 엄마부터 건강해야 합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수요일 댓글과 오늘 댓글은 조만간 올릴께요.

 

그리고 가토하야님 1-2달 읽기방 쭉~ 보시다가 2월 한주 해 보세요.

대문지기 어렵지 않아요. ^^ 제가 처음 오시는 분들 대문지기 안하게 하는데 대문지기 할 분들이

많이 없어 이렇게 부탁드려 봅니다. 2월 첫주에 넣을께요.

 

2월 3주정도 대문지기하실 분들 모실께요.

대문지기 어려워 하지 마시고 이 글 보시면 지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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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always 2014-11-28 16:34 

5세 현식 오늘 폰으로 사진이 안올려져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이틀동안 쉬운 전래만 쭈욱 읽었어요. 요즘 저기 사진에 보이는 막내(20개월)의 방해로 잠자리 책읽기가 매우 힘듭니다. 셋이 나란히 누우면 막내가 이겨요~페파 책을 막내가 갖고와서 그것만 읽으라는 거예요.누나, 형 책을 들기만 해도 손으로 탁!! 어쩌면 좋아요...ㅠㅠ 어쩔 수 없이 밤에 자기 전 책읽기는 후다닥, 아침 시간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제 집에 있는 전래동화는 거의 다 읽고 현식이도 줄줄 스토리를 말하는군요. 창작과 전래 위주로 읽어왔는데..다음은 ??? 여기 어머니들의 노하우를 좀 빌려야겠어요.
민정귀요미 2014-11-30 09:16:44
막내가 20개월이면 지금 한창 이쁜짓 많이 하겠어요. 엉덩이도 씰룩거리고 누나형들책읽는데 귀여운 훼방도 놓구요.^^ 현식이는 전래를 많이 읽었군요. 줄거리를 줄줄 꿰다니요. 민정이도 도서관2곳의 전래를 동시에 읽고 반복되어도 오랜만에 읽는 주제거나 익숙치않은 전래는 줄거리 헷갈려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집에 1질을 더 들여다놨어요. ^^ 현식이 전래를 거의 파악했으면 서양사(^^)쪽으로 눈을 돌리면 어떨까요? 읽기방친구들 그리스로마신화많이 읽거든요. 글밥긴 세계명작도 좋구요.
축복또복맘 2014-11-28 15:53 

 

민정맘님~ 가을읽기방이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하나하나 신경쓰실 일이 많으셨을텐데..덕분에 알찬 가을 보내고 겨울맞아요! 제가 쫌 많이 부족한 멤버이긴 하나,,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ㅎ

 

5세 안철

철이는.."화산이 폭발했어요"란 책을 보고. 화산이 일어나는 지역이 어디인지도 세계지도에서 훝어보네요~ 요즘 세계 여러나라들, 지도, 국기 이런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불들엉는 귀이개를 켜놓고 지도탐색을 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ㅋ "나라마다 시간이 달라요"책도 보면서 세계지도 또한번 보구요~^^

읽기방 식구들이 재미있었다는 책들.. 적어놨다가 도서관 가면 찾아보는데.. 저희 집 근처 도서관은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찾는 책들이 꼭 없더라구요.. 그래도 추천해주신"책이 꼼지락꼼지락" 재미있게 잘 봤어요! 초1 교과서에도 나온다고 철이 누나가 알려주네요~ 제가 쫌 무심한 초1 엄마네요^^;; 딸 책에 뭐나오는지 모르고 지나갈 때가 종종있네요^^ㅎㅎㅎ "우산과 미꾸라지"는 애니매이션을 책으로 만든 건데~요것도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철이가 도서관 가서 "ORT"와 "역사"책들을 빌려와달라네요!!@.@ "문학"이렇게 씌어있는거(분류코드.) 그만 빌리라네요ㅎㅎ 철이가 재미있게 볼만한 역사책있을까요?? (챠니 형꺼 참고할께요^^) 또 알려주세요^^;;
youralways 2014-11-29 17:48:33
우리 현식이랑 또래인데 철이의 읽기세계가 넓은 것같아요.엄마가 잘 이끌어주시는 것이겠죠?
민정귀요미 2014-11-30 09:26:18
축복또복맘님이 부족한 멤버라니요!!! 저도 또한 부족한 읽기방 방장입니다. 하지만 철이덕분에 철이는 무슨책을 읽는지 민정이는 어떤 분야가 부족한지 알게 되는 걸요. 민정이가 여자애지만 철이랑 관심분야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네요. 우주천체과학 등 과학책좋아하는건 비슷하네요. 철이는 역사책도 좋아하나봐요. ㅎㅎ 내년쯤 챠니처럼 삼국사기유사책도 잘 읽을 듯해요. 겨울읽기방에서도 철이책 많이 소개시켜주세요. 저도 책이 꼼지락과 우산과 미꾸라지 적어놔야겠어요.
천사새롬 2014-11-28 13:29 

그러게요. 민정맘님, 건강 챙기시라니깐~ 잉~ 민정이는 좀 어때요? 아프고 나면 쑤~욱 큰다는데 좀 컸나요? ^^  2월 대문지기, 저 끼워주세요. ㅎㅎ

 

6세 챠니.

비가 오네요. 어제 하루종일 챠니와 바깥에서 놀아서 여한이 없어요. ㅎ

2층버스 탔거든요. 동대문DDP 에서 출발하여 통인시장에 가서 요즘 뜨고 있는 도시락뷔페 먹고, 다시 오픈형2층버스 타고 인사동 가서 꿀타래 뽑는거 또 보고. 마무리는 종로 알라딘중고서점으로 했어요. 날씨가 좋아도 계절이 계절인지라 내복까지 단단히 입혔는데, 오픈형 2층버스에서는 좀 추웠다 하네요. 저는 좋기만 했는데.

재미있는 날이었어요. 이렇게 시티버스를 타고 다니면 마치 외국 관광객이 된 듯한 기분이예요.

거실에 책을 잔뜩 흐트리고 정리를 안한다고 뭐라 했더니,

'엄마, 제가 책을 많이 읽잖아요. 그러니까 어질러지는거죠! 한꺼번에 정리할거라구욧!!'

허걱. 6살이 엄마한테 이렇게 말하다니.. 5살과는 달리 6살 되니 말도 참 안듣고 엄마말에 '싫어요, 아니요!'라는 대답을 너무나 스스럼없이 해요. 흠.. 그래, 너를 인정해주마! 같이 말로 함 해 보자규~

이젠 논리로 밀고 나가야겠어요.
나림재훈맘 2014-11-28 14:59:21
시티투어 버스 정말 재미있어보여요. 재훈이가 환절기에 비염에 한번씩 고생해서 찬 바람 불때는 그냥 집에 있기만 하는데 추운 날씨에도 챠니 데리고 열심히 다니셨네요.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마무리까지 정말 멋진 외출이예요. 혼자 알아서 잘 크는거 같아요. 너무 관심줘서 물주면 금방 꽃이 떨어지더라구요. 항상 적당히가 중요한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축복또복맘 2014-11-28 15:57:35
챠니~ 저 커다란 투어버스타고 신나게 놀다가 골아떨어졌군요^^ 그래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을꺼예요~ 챠니아 읽고 있는 역사책들..어떤 전집인가요?^^
챠니가 한 말 읽고..책 많이 읽는 똑똑한 아들을 둔 엄마의 기쁨이리라,, 생각해봅니다^^
youralways 2014-11-29 18:01:06
챠니~~~
너무 신났을 것같아요.
제가 막 타고싶어지네요ㅎ
좁은 공간에 책에 빠진 챠니~귀여워요#^
민정귀요미 2014-11-30 09:32:42
챠니 시티버스타고 서울시내구경했나봐요. ^^ 제가 서울살다가 지방으로 내려올때쯤에 2층버스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는데 . . 운이 없는건지 서울갈때마다 2층버스 1~2번정도는 봤는데 한번도 못타봤네요. 민정이는 꼭 한번 태워주고 싶어요. 저희 어릴때는 자가용타는 애들을 부러워했잖아요. 요즘 애들은 대중교통을 부러워하더군요. ㅎㅎ 책많이 읽는 챠니 책 어지럽혀도 챠니말대로 놔두세요. ㅎㅎ 얼마나 기특해요.^^
나림재훈맘 2014-11-28 09:29 

7세 재훈


민정귀요미님 가을 마지막 대문지기 일주일동안 고생하셨어요. 민정이 감기는 좀 나았는지 모르겠어요.

한살 한살 자라면서 감기 걸리는 횟수도 줄고 더 건강해 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재훈이 어린이집 등원하는 차가 재훈이를 안 태우고 그냥 가버렸어요.

재훈이 오늘 소풍에 안 데려간 돼지 됐어요. 엄마랑 같이 어린이집까지 우산 쓰고 가면서

데이트 했더니 기분 좋아서 잘 갔어요.


집 베란다에 예쁜꽃이 펴서 자랑해요. 벌써 12월 달력 1장 남으니 빨간색 꽃이 너무 예뻐보이네요.

크리스마스까지 이꽃 잘 관리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좀 내 봐야겠어요. 그런데 이꽃 향이 없네요.

제가 잘 돌보지도 못한데 이렇게 예쁘게 꽃 피워주네요.  애들도 각자 잘 크고 있겠죠.


영어책 읽기한 책만 있네요. 이번주도 누나 학교 행사로 하루 정신 없이 보냈더니 한글책 수가 많이

줄었어요. 주말에도 열심히 읽어줘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민정귀요미 2014-11-28 11:56:48
나재맘님 몸은 괜찮으셔요? 저는 어제부터 감기가.... ^^
베란다에 핀 꽃이 정말 이쁘네요. 어제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는데 나재맘님 꽃을 보니 머리가 시원해 지는 거같아요. 어쩜 이렇게 꽃이랑 궁합이 잘 맞으세요? 저는 꽃나무를 키우면 오래 못가더라구요
저희집은 푸른 색 공기정화식물들 뿐이네요. ^^
재훈이가 리더스북을 많이 읽었군요. 민정이도 요즘 글밥짧은 리더스북 읽느라 글밥 긴 것은 많이 못읽네요. 하지만 환상모험 저 책이 잭파일(?)인가요? 저 두꺼운 책도 읽었는걸요.
주말 잘 보내세요~~^^
앞선사람 2014-11-28 12:44:54
나림재훈맘님~~잘지내시죠??
올려주신 꽃 이름 알수 있을까 해서요.
지인이 뿌리 내리면 화분에 심으라고 주셔서 물에 꽂아났는데 이름을 몰라서요.
저희것도 어서 뿌리 내려 꽃 피웠음 좋겠네요~
천사새롬 2014-11-28 13:21:09
자랑하실만해요, 꽃 예뻐요. 저 꽃이요, 키우기 쉽다는데 저는 잘 안돼더라구요.
재훈이가 슬금슬금 영어책 참 참 잘봐요.
youralways 2014-11-29 18:21:56
재훈맘님 덕분에 12월을 생각케 되네요.
12월은 레드의 달ㅋㅋ
꽃이 벌써 크리스마스를 느끼게해주는군요.
재훈이는 곧 초등이네요.
아쉬운 몇 달이 될 것같아요.
알차게 7살 마무리하는 날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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