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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봄#13(누구나 언제나 환영!!)

글쓴이 릴리여우맘

등록일 2015-03-30 08:38

조회수 2,139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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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셨어요????^^
주말 날씨가 참 좋더라고요.....
오늘도 날씨는 참 따뜻하네요.... 미세먼지 주의라지만 말이죠...ㅜㅡ

읽기방 문 먼저 열어둡니다.......출근해서 다시올게요....^^

 

다시 왔어요... 눈치보며.. 틈틈히... 히히히히히~~

이렇게라도 대문 열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주말.. 정말... 정말 열심히 놀았어요.... 긴긴 야근과 철야끝에 하루 납품휴가???를 얻었답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쉬었어요.. 호호호호호~~ 쉰다고 잠을 잘 순 없고...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못다녀온 도서관 다녀오고 머리 염색도 하고.. 하니.. 아이들 데리러 갈 시간이더라고요..

올해 처음으로 아이들을 데리러 갔던지라.. 특히 희건이 같은 경우는 어린이집 옮기 처음 간거라...

어린이집에서 저를 발견했을때 희건이의 표정이 지금도... 참.. 눈물 날려고 하네요.. ㅎㅎㅎ

바로 하원해서 아이들 데리고 롯데월드 갔네요... 이런 시간을 너무 굶주려 있던 아이들이라..

어찌나 신나하고 좋아하던지..너무 미안했어요~~

토요일은 소윤이 어린이집 친구들을 오전에 만나서 키즈카페가서 놀고... 점심먹고...

오후엔 가든파이브 가서 구경도 하고.. 광장에서 자동차 대여를 하길래 태워줬어요~~

소윤이가 금방 적응해서 운전을 하더라고요.. 저보다 낫더라는... 너무 신기했어요..

 

일요일인 소윤이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 거기서 하루종일 놀고 말이지요.. 호호호호호~~

정말 3일동안 신나게 놀았네요.... 주말에 책좀 많이 읽어줘야지 했지만.. 그건...

생각뿐이었답니다....ㅜㅡ

북클럽도 못하고~~~ 아흐~~~

 

토요일 일요일 잠자리에 그래도 몇권은 보았네요...

이번에 집에 영어책이 별로 없다는 소윤이.......

ORT 열심히 빌려주자 하다가 step into reading 들였어요....

1단계 2단계에 엄청 고민하다가 2단계 들였는데... 아놔...아놔~~ 후회가... 흑흑흑

집에 있는 책도 소윤이가 혼자보기 힘들어 이번엔 맞는거 사야지 했는데...

1단계가 맞는거였네요... 에잇!! 너무 욕심부렸나봐요~~~

이미 공구는 끝나고.. 좌절중이지만.. 한권씩 함께 꾸준히 볼까해요~~~

공룡유치원은 희건이 보여줄려고 빌려왔는데.. 소윤이도 이거 웃기더라 이러더라고요...ㅎㅎ

희건이도 잘 보고말이죠....^^

 

제가 다음주까지 2주동안 문을 열게 되었네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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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은혜 2015-04-01 01:51 

직장맘께서 이렇게 열심히~^^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겠어요~

 

4세 유하

한동안 엄마의 마음이 너무 바빠서 '쑥'출입을 소홀하게 되었네요~

그 마음 중 하나를 살며시 꺼내보면...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 책읽기를 권하는 엄마.. 여기서 엄마만 갈등을 했네요.

일부러 도서관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일주일에 한 번 가고, 격주 토욜도 도서관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부지런히 다니고 있는데..'대답'은 늘 잘하는데 정작 책읽기 시간에는 가만히 있지 않고 딴 짓을 하는거죠.

2살 된 동생 챙기기도 버거운데...그래서 두 녀석 델꼬 도서관 다니길 포기해야되나 하고 있던 찰나였어요.

 

꼬박 한달이 돼었죠. 도서관에 간 횟 수는 5번...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어요.

도서관에 가면 꼭 이 책 저 책을 꺼내들고는 읽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빌려왔죠. 본인이 빌린 책이라서 그런지 대체로 잘 보더라구요.

아무거나 가져온 것 같은데.. 책 내용들도 괜찮고, 아이도 흥미있게 보니까 신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책읽는 것이 생활에 조금 젖어들어서인지 '책읽어줄까?'라고 하면 '네'라고 대답도 잘하고..

아...여기서 쑥 선배맘님들의 한결같이 이야기한 '인내' '기다림'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

 

여전히 책읽기에 짧은 집중시간이지만...현재에 만족하며..

읽기방도 부지런히 오겠습니다^^

 

 
민정귀요미 2015-03-31 11:56 

6세 민정

 

릴리여우맘님 이번주와 다음주 대문지기시죠? 잊지 않고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그동안 많이 바쁘셨다가 오랜만에 아이들이랑 시간을 많이 가지셨네요. 아이들은 이 황금같은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을 거에요. 오히려 매일매일 엄마랑 같이 하는 것보다 정말 목말라했다가

엄마랑 시간가지는 게 훨씬 알차고 귀하게 여겨질 거에요.

step into들이셨군요. 저도 도서관에서 1-2단계 읽고 있어요. 2단계가 조금 더 글밥이 많죠?

혹시 주변에 도서관있으면 1단계는 빌리세요. 1단계를 사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죠.

 

민정이는 금요일날 동네 8살언니 생일잔치에 초대받아서 놀고 주말에는 친구네 부부랑 경주 동궁원을

방문했는데 식물원도 있고 버드파크라 하여 새박물관같더라구요. 경주에 몇번갔었지만 동궁원은 처음

가봤어요. 모든 종류의 새는 다 모아둔 것같았어요. 민정이가 스티커 모으는게 있는데 다 모아서 드뎌

자전거를 샀답니다. 자전거도 들고 가서 보문단지에서 자전거도 타고 일찍 만개한 벚꽃 구경도 하구요.

덕분에 책은 많이 못읽었네요. ^^

천사새롬 2015-03-31 23:53:14
민정이, 자전거 타는 모습이 비장(!)해 보이네요. ㅎㅎ ORT 레벨이 점점 높아지는 민정이, 리더스도 잘 읽으니 좋아하는 영어책도 생겼겠어요. 우리 읽기방에 함 소개해주세요. ^^
하하은혜 2015-04-01 01:54:59
자전거 탈 때 집중하는 모습 너무 이뻐보이네요^^
민정이의 독서량을 언제쯤 따라갈 수 있을런지~ㅎ
영이연이 2015-04-01 09:12:44
민정양 손에 예쁜 노랑새 앉았네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바쁘셨는데도 책 많이 읽으셨어요^^
분야도 골고루 정말 읽기지도 잘 하시는것 같아요~
꽃볼매맘 2015-03-31 10:37 

6세 준우.

 

릴리여우맘님 워킹맘이 대문지기까지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걸 보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무한 응원을 보냅니다^^

자동차에 탄 남매의 행복한 미소 넘 보기좋네요.^^

 

준우의 주말은 특별한게 없네요.

아빠가 요즘 넘 바빠서 주말에 출근을 해요. 주말에 준우랑 동네 놀이터 투어다닙니다.ㅎㅎ

이번주는 친구랑 방방이 가서 3시간 뛰어놀았네요.ㅎㅎㅎ 친구만나니 더 신나게 놀았어요.

 

주말에 아빠가 짬짬히 영어책을 좀 읽어줘서 히어로 시리즈 읽었어요.

 

월욜에 황사였고 오늘은 밤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네용.

즐거운 한주 건강하게 보내세요~~~^^
민정귀요미 2015-03-31 12:00:00
주말에 아빠가 바쁘신데도 영어책을 읽어주시는 군요. 민정아빠는 영어책은 거의 저보고 읽어주랍니다. 어릴때(민정이가 말을 못할때)는 곧잘 읽어주곤 하던데 ㅎㅎㅎ
주말에 오히려 나들이를 못할때 책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준우동생이 많이 커야 나들이를 할거에요.
준우 정말 책 많이 읽었네요. ^^
천사새롬 2015-03-31 23:55:29
'할머니의 빨간 비단 치마'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짬짬이 책 많이 읽었어요~
하하은혜 2015-04-01 01:58:03
영어책 읽어주는 아빠~ 멋찌네요^^
동네 놀이터 투어~그것도 좋으네요~^^
축복또복맘 2015-03-31 07:37 

릴리여우맘님~ 진짜 알찬 주말을 보내셨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한게 눈에 보여요!!

2주간의 대문지기!! 정말 미리 감사드립니다^^

 

6세 철이~

 

저희집 주말은.. 참 심플해요^^

토요일에 아침밥먹이고 외할아버지 차타고(10분거리) 외할머니댁으로 고고~

;할아버지랑 장기두기. 야구보기. 빨래집게로 작품?만들기. 맛난음식으로 몸보신?!하기.

오후5시에 교회 클럽활동(게임, 인형극, 찬양과 율동, 말씀암송, 만들기(이번주는 간단한 요리))하고 7시에 마치고 돌아와요~

일요일은.. 교회 유치부예배. 후에 교회 뒤 공원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 오랫만에 흙놀이 했네요^^

제가 오후에 30대부부들이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때 자녀방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돌봐주세요. 선생님이 전 어린이집 선생님이셔서 다양한 영역별 활동이 있답니다. 철이는 주로 엄마랑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은 여기서 누나랑 만들기 그리기 활동을 하고 오지요^^

책읽기는 틈틈히~ㅎㅎㅎ

늦게 올리게 되어서 죄송해요^^;;

 
맹이혀니맘 2015-03-31 10:27:32
날씨가 따뜻해지니 아이들 야외활동할 수 있어 좋아요. 흙놀이도 즐거워보이네요.
책의 표지가 태극기인가요? 눈에 띄네요
꽃볼매맘 2015-03-31 10:39:26
외갓집으로 고고~~좋네요.저희는 외가가 멀어서 맘먹어야 가는데 말이죠.
차일드애플 책이 보이네요.ㅎㅎㅎ준우는 아직도 채일드애플 책을 좋아해요ㅎ
민정귀요미 2015-03-31 12:03:03
외갓집이 가까이에 있군요. 외할아버지랑 장기두기 정말 보기좋을거같아요. 민정이도 가끔 시댁가면 할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셔서 민정이랑 바둑할때가 있어요. 물론 정식이 아니라 바둑알 가지고 노는 거에요. 철이는 교회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주말이 즐거울거같아요. ^^
천사새롬 2015-03-31 23:49:56
'새미 리' 읽어주셨군요. 글밥이 좀 많긴 하지만, 전 이 책 읽고 깜짝 놀랐어요. 몰랐던 다이빙 선수가 있었다니요. 알고 보면 여러 분야에 인물들이 쏙쏙 있는 것 같아요. 챠니와 수영과 다이빙에 대해 얘기 했었는데, 철이에게도 얘기해주면 좋을 듯 해요. ^^
하하은혜 2015-04-01 02:00:55
결혼할 때 친정에 가깝게 살으란 말을 왜 흘려들었을까요..ㅠ
넘 부럽습니다.^^
교회 활동이 굉장히 알차네요~^^

'숨바꼭질 놀이' 요즘 이 재미에 빠져있는 아이에게 함 읽어봐야겠네요~
영이연이 2015-03-30 16:12 

릴리여우맘님 글 너무 재미있어요^^

즐겁고 기쁜 마음이 글 속에서 마구마구 뿜어져 나와 읽는 저까지도 행복하게 만들어요~~

너무 즐겁고 기쁘게 사시는 듯 해요^^;;

희건이 소윤이가 정말정말 즐거운 주말을 보낸 것 같아요.

앞으로 2주간 수고 부탁드릴께요~~~ 홧팅~~!!!!

 

5세 다이애나 입니다.

오늘 정말 날씨 끝내주네요^^

반팔을 입고 뛰노는 아이들을 보니 곧 여름이 오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주말에 캠핑약속을 잡았으나 초4인 조엘이 같은 반 친구 생일파티가 있다면서 학교에서 피자를 먹기로 했다고 캠핑을 취소했어요. 친구 생일선물도 준비하고 학교로 갔는데 5분도 안되 전화가 오더라구요.

친구들이 8명이 모였는데 피씨방으로 간다고 나 어떡해야 하냐고 합니다...

컥...

평소에 피씨방은 아직 안갔으면 하는 바램에 신랑이랑 안된다고 했었거든요.

어떻게 하고 싶냐고 했더니 가고 싶긴한데 안될 것 같아 전화했다고 해서 너의 결정에 맡기겠다 했는데 10분도 안되 집으로 되돌아 왔네요.. 잘했다고 하고 친구들이 하는 게임을 하고 싶으면 집에서 시켜준다고 했어요.

오늘 조엘이 학교다녀와서는 친구들이 토요일에 피씨방에서 게임도 하고 컵라면도 먹었다고 자기들끼리 또 간다했다고 했답니다. 아이의 말에 머릿속도 복잡해지고 마음이 씁쓸하네요.

 

주말에 기분전환으로 풀이 죽은 아이에게 피자도 시켜먹고 저녁엔 온 가족이 오락실에 가서 게임도 하고 오락실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왔네요.

다이애나에겐 오락실은 좀 어려운 공간이었던 듯 싶어요. 재미없다고 집에가자고 ^^;;;

 

다이애나의 책읽기는 정한 거 없이 읽어주는데 꼭 5권씩 10권씩 읽게 되네요.

혼자서 꺼내보는 책들도 있긴한데 혼자보고 책장에 꽂아놔서 기록하기가 어려워요.

날짜책제목방식분야시리즈합계(누계)
27일(금)When Arthur Wouldn't Sleep읽어주기창작콜린스빅캣오렌지　
　Kipper the Clown읽어주기, 따라읽기창작ORT 3　
　Mojo and Weeza and the ***** Thing읽어주기창작콜린스빅캣블루　
　The Steam Train읽어주기창작콜린스빅캣블루　
　I Can Write읽어주기, 따라읽기언어런투리드 15 (615)
28일(토)Spring is Here읽어주기, 따라읽기과학타로 고미　
　***** Fish읽어주기, 따라읽기창작콜린스빅캣블루　
　I Can Write읽어주기, 따라읽기언어런투리드 1　
　Color Zoo읽어주기, 따라읽기수학노부영　
　Dear Zoo읽어주기, 따라읽기창작노부영5 (620)
29일(일)Come for a Swim!읽어주기, 따라읽기창작선샤인리더스2　
　How's the Weather?읽어주기, 따라읽기과학런투리드 1　
　The Magic Egg읽어주기, 따라읽기창작콜린스빅캣레드A　
　The Oak Tree읽어주기, 따라읽기과학콜린스빅캣레드B　
　Shapes읽어주기, 따라읽기수학콜린스빅캣핑크A　
　I Can Write읽어주기, 따라읽기언어런투리드 16 (626)
날짜책제목출판사분야시리즈합계(누계)
27일(금)신데렐라예림아이명작리틀클래식북　
　피터팬예림아이명작리틀클래식북　
　까불까불 원숭이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　
　최고의 신랑감을 찾아라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　
　별별 공주님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5 (140)
28일(토)바나나프뢰벨과학프뢰벨자연관찰　
　포도프뢰벨과학프뢰벨자연관찰　
　알록달록 동물원시공주니어수학네버랜드픽쳐북스　
　짝, 짝, 짝을 찾아요!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　
　뭐든지 사라지는 별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　
　노랑 창이 더 좋아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6 (146)
29일(일)썩은 이가 쏙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　
　왜 이렇게 바쁜거야?아람수학꼬꼬마수학자　
　무프뢰벨과학프뢰벨자연관찰　
　캠핑 가는 날키즈엠창작춤추는카멜레온　
　이제 너랑 안 놀아!키즈엠창작꿈상자　
　티치시공주니어창작네버랜드픽쳐북스6 (152)

 

 

 
starflower 2015-03-31 07:28:04
릴리여우맘 글 보니 재치가 넘치시는 분 같더라구요 ^--------^ 조엘 pc방 안보내고 집에서 게임 하게 하는 거 좋은 생각같아요 전 아이들 혼자 책 읽게됨 읽은 책 바닥에 쌓아놓으라고 해요 ~ 간략하게 줄거리 확인차 물어보구요 확인 안된거까지 포함하면 다이애나 독서량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맹이혀니맘 2015-03-31 10:33:14
든든한 아들이네요.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의 유혹이 컸을텐데. . .스스로 결정해서 집에 돌아오다니 멋져요.

아이들이 클수록 또래문화에 노출도 커지는데 그게 다 우리맘 같지 않아 참 고민이에요.
어릴때부터 자존감을 잘 키워주면, 남의 눈치보느라 원하지 않는데도 할수없이 따라하는 . . .또래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참 고민이네요.
꽃볼매맘 2015-03-31 10:41:25
아이 둘을 키우시면서 이렇데 둘다 많은 책을 읽어주시는거 진짜 대단하세요!!
아이에게 결정권을 주고 믿고 기다리기!!!! 참 쉽지 않은 일인데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민정귀요미 2015-03-31 12:08:21
조엘이 초4학년이군요. 초4학년 아이들이면 끼리끼리 피시방 몰려다니자고 유혹을 하겠군요.
조엘이 고민 많이 했겠지만 스스로 안가기로 결정한것에 대단한거 같아요.
그런데 아직 이르기도 하고 피시방이 아이들만 있어도 불안한데 어른들도 있을테고 담배냄새도 날것이고 피시방보내는 거 고민하셔야 겠어요. 저도 언젠가는 고민해야 겠지만 어릴때는 엄마말을 듣겠지만
중고등때 친구끼리 엄마몰래 다니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네요. 이제 점점 걱정되는 일이 계속 생기네요.
다이애나 주말에도 책 많이 읽었군요. ^^
천사새롬 2015-03-31 23:46:56
맞아요, 혼자 읽고는 책장에 콕 넣어두죠? ㅎㅎ 그래도 나름 정리도 하는군요. 따라 읽기도 잘 하고, 읽으면 옆에서 듣기도 잘 하고. 다이애나가 책 많이 읽는 아이로 자랄것같아요.
하하은혜 2015-04-01 02:06:45
혼자 보고 제자리에~ 와~ 진짜 대단하네요~^^
호야수동 2015-03-30 15:56 

 

 

릴리여우맘님, 요즘에도 많이 바쁘시죠?

 

그래도 늘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아,

항상 응원해드리고 싶고, 항상 자극도 됩니다.

 

소윤이와 희건이와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꽃보다 할배를 보니, 두바일의 아쿠아리움이 나오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아쿠아리움 다녀왔어요.

간김에 바다에서 놀기도 하고,

한참 공사하더니, 넓디넓은 백사장이 완성되어가더라구요~!!

 

올 여름 해운대 또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

 

다녀와서 오늘의 나들이를 저렇게 간단하게 그림한장으로 표현하고 잠들었답니다.

 

까까똥꼬 시리즈는 여전히 아이들을 웃게 만듭니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와, 옆집 아이는 로봇, 그건 내 조끼야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한번쯤 생각하깅도 좋은 책이예요.

 

내이름은 콩아지 책도 시리즈로 있던데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6살 누리과정에  3월이 프랑스 이던데, 내가 만약대통령이 된다면

책은 프랑스를 소재로 하여서,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번주도 홧팅입니다~!!
영이연이 2015-03-30 16:23:21
어머..그림 정말 잘 그리는걸요?
이 그림으로 가족티셔츠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까까똥꼬 책 재밌다하시니 꼭 빌려봐야겠어요.
starflower 2015-03-31 07:12:52
그림 귀엽게 잘 그렸어요 아이솜씨 같지 않고 캐릭터(?) 그리는 분이 그린 줄 알았다는 ㅋ 바다에서 보들보들한 모래 만지면서 놀면 집에 갈 생각을 안했을듯 해요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고 책도 읽고 알차게 보냈네요~ 추천책 감사드려요!
꽃볼매맘 2015-03-31 10:42:39
그림이 참 예뻐요~
백사장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편안해보이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맹이혀니맘 2015-03-31 11:28:07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림이네요!
옆집아이는 로봇. . .
바로 우리가. 그 옆집아이인가 봐요.
혀니는 자기가 로봇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배터리아웃 하면 충전도 해줘야하고. . .
가끔 신나게 달리다 멈춰 혼자 포즈잡고 중얼중얼해요. 배터리 충전중이라나요? ㅎㅎ
민정귀요미 2015-03-31 12:15:45
이번 수현이의 그림은 검정색으로 그려서인지 좀 동화책에 나오는 삽화같아요. 어쩜 저렇게 정교하게
그리는 지요. 해운대 백사장에 모래가 많이 들어왔네요. 수현이 승현이 신났겠어요. ^^
천사새롬 2015-03-31 23:44:32
수현이가 그림을 썩 잘 그린다니까요~ 어쩜 이리 세세하게 그릴까요? 그림, 모아두시는거죠? 언제 수현이 전시회 함 하죠~ ^^
하하은혜 2015-04-01 02:10:42
'그건 내 조끼야' 요거 저희도 재밌게 봤어요~^^
넓디넓은 백사장~ 아이들이 완전 신났겠어요~
맹이혀니맘 2015-03-30 10:55 

댓글 올리고보니 사진이 잘 안보여서 표지이미지 올려봐요. 잠잠깨비도 정말 사랑스러운책이에요. 먼지깨비와 시리즈 같다는^^
starflower 2015-03-30 12:43:55
사진 확대해서 올려주시는 맹이혀니맘님의 배려에 감동했어요~
호야수동 2015-03-30 16:02:21
슈퍼거북이의 표정에서 비장함을 느낍니다.
음...^^
근데 아이들한테 보여주면, 빵 터질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꽃볼매맘 2015-03-31 10:43:46
꼭 읽어볼꼐요`~^^
하하은혜 2015-04-01 02:12:35
'빠르게 살자'ㅋㅋㅋ
요거 읽어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맹이혀니맘 2015-03-30 10:47 

소윤이 희건이 다정한 남매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8세맹이 6세혀니. 우리 두 꼬맹이는 격투에 심취, 매일 저녁밤마다 ufc못잖은 격투를 벌입니다. 지난주는 이모저모로 맘 시끄러운 일이 많아 쑥에 못 왔네요. 한편으론 허전하고 한편으론 애들은 자유라 좋아하고 ㅋㅋ 주말엔 장롱면허인 저를 진짜 드라이버 만들겠다고 남편이 운전시켜서 덜덜 떨며 마트까지 운전해보고요. 아이들도 초보엄마에게 막 훈수 두고. . .그러다가 집에 다 와서 집앞주차장에서 나트륨포대에다 살짝 박아 남편에게 엄청 혼나고요 ㅜㅜ 애들은 삼시세끼 보고 필받은 아빠가 해준 피자를 맛있게 먹었어요. 책은 지난 1~2주간 도서관에서 대출했던 책이에요. 그 중 기억남는 것은 "슈퍼거북". 토끼와 거북이그 후의 이야기인데요, 만화적 그림도 재밌으면서 명성에 연연하는 것보다 나답게 사는 게 행복하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눈물바다" 역시, 속상한 아이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책인데 만화적 그림의 디테일이 살아있어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요즘 제법 한글을 읽는 혀니가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책이기도 해요. 글밥은 적지만 그림 읽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당. 이제 날씨가 완연한 봄이네요. 먼지는 많지만 즐거운봄날 보내세요
starflower 2015-03-30 12:49:43
남편에게 운전교육 받으셨어요 ? 진짜 힘든 일 겪으셨네요 ^^
혀니 읽기독립한거 축하드려요 앞으론 혀니도 책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겠어요
<나답게 사는 게 행복하다> 명언입니다
영이연이 2015-03-30 16:37:56
아고.. 운전... 저도 13년째 장농면허예요.
언젠가 신랑의 강요로 첫째 뒤에 태우고 운전연습 시킨다고 했다가 첫째가 울면서 엄마가 운전하는 차에 안타고 싶다고 한 게 기억에 남아요. 그게 첫째 6살때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그 후에 운전은 오롯이 아빠의 몫이 되었다죠 ㅋㅋ
혀니가 스스로 책을 읽다니 정말 뿌듯하네요~~
혀니 화이팅!!
민정귀요미 2015-03-31 12:28:23
운전연수중이시군요. 운전하기 시작하면 왜 이때까지 운전대를 안잡았을까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저는 면허 늦게 땄지만 빨리 따서 자동차 몰고 다닐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저도 신랑이 연수시켜줬어요. 물론 신랑이 하면 잔소리는 더 많지만 오히려 운전강사보다 더 꼼꼼하게 가르쳐 주더라구요.
슈퍼거북이나 눈물바다 꼭 빌려보고 싶네요.
그런데 맹이 현이 저 책들을 다 읽었나봐요. 다 도서관책들이네요. 둘이서 책의 재미에 푹~빠졌나봐요.
천사새롬 2015-03-31 23:40:51
오늘 챠니가 물어요. 엄마, 띄어쓰기가 뭐예요? ㅎㅎ 쓰기 시작하더니 어디서 보았나봅니다. 맹이혀니맘님댁 대출책 중 '왜 띄어써야 돼?' 챠니에게 이제는 읽도록 해야 겠어요. ^^
하하은혜 2015-04-01 02:18:07
운전교육 자처하신 남편~ 멋찌네요~
처음이 어렵지~ 금방 잘하실꺼에요^^
천사새롬 2015-03-30 09:26 

릴리여우맘님, 반가워요~ 바쁘실텐데 대문지기까지 해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문 여는거 힘드시면 살짝 쪽지 주셔요, 도움 드릴께요 ^^

소윤이와 희건이가 주말에는 엄마와 함께 있었나요? 소윤이 표정이 밝아요. 희건이는 아직도 쫌 인상파! ㅎㅎ 노부영과 공룡유치원 파-악 눈에 들어와요.

 

7세 챠니.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라는 예보던데, 주말에 집에 있을 수가 없었지요. 챠니는 금요일 유치원 하원하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서울랜드 다녀오구요, 토요일에는 집근처 산에 갔어요. 또, 어제 일요일은 엄마 친구들 만나는데 동행하여 주말 내내 바깥 나들이 기분으로 지냈어요.

 

서울랜드요.. 유치원 친구들 일곱 가족이 함께 다녀왔어요. 우와~ 대이동이었어요. 같이 간 아이들만해도 10명이 넘네요. 저는 이렇게 여럿이 다니는데 익숙지 않아 걱정을 좀 했는데, 아이들이 서로서로 챙기고, 또 올 초등1학년 아이들이 두 명 있어서 동생들을 돌보면서 다니더라구요. 엄마들이 무척 편했구요, 아이들도 친구들과의 야외 활동을 기뻐하면서 즐겼답니다. 헤어지면서는 다음에도 이런 기회 만들자고 모두 굳게 약속도 했네요. ^^

 

 

산에 다녀온 사진과 어제 엄마모임 사진은 없어요. ㅋㅋ 산은 자주 다녀서 굳이 안찍었구요, 어제 모임은 회사동기들 모임이었는데 얘기하고 먹느라 사진은 안중에도 없었네요. ㅎㅎ 모임 후 종로 알라딘에 가서 책 몇 권 사왔어요. 종로 가면 챠니는 인사동과 알라딘을 꼭 가자 하는데, 어제는 시간이 너무 늦어 인사동은 들르지 못하고 알라딘만 가서, 이런 책들 샀어요.

축복또복맘댁 철이가 좋아라 하는 '나와 음악학교'의 시리즈 중 '나와 악기 박물관'이 있더라구요. 물론 챠니, 엄청 좋아하며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열심히 봤답니다.

 

주말, 이런 책들 읽었어요~

 

노곤한 봄날을 활기차게 지내는 방법이 뭐 있을까요? 정말 노곤노곤 합니다 ㅋㅋ
맹이혀니맘 2015-03-30 10:49:30
우와 10명의 아이들이 서울랜드를 접수했군요. ㅎㅎ정말 재미있었겠어요.
라면기차 책도 재미나보여요.
starflower 2015-03-30 12:54:11
챠니~서울랜드 가서 신나게 놀고 맘컷 소리도 질렀겠네요
챠니 전절 안에서 책 놓치 않고 보다니 기특해요
집요한 과학씨, 방귀만세, 라면기차~ 재밌는 책 많이 읽었군요
호야수동 2015-03-30 16:03:36
일곱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은 어떨련지, 궁금해요~!!!

그래도 그런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무척부럽기도 해요~!!

상상만으로도~!!
그치만 애들은 너무너무 즐거웠을 듯해요~!ㅋㅋ
영이연이 2015-03-30 16:41:36
바쁜 스케줄인데도 책을 저렇게 많이 읽다니 정말 천사새롬님 짱!!! 챠니군 짱!!! 이예요.
전철안에서도 책을 놓지 않다니 내공이 장난 아닌데요?
저는 전철안에서 책을 펴면 흔들거려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챠니군의 생활은 항상 알찬 것 같아요.
꽃볼매맘 2015-03-31 10:44:56
대단한 독서량입니다~~
많은 바깥 활동을 했는데도 말이죠.
정말 책을 사랑하는 아이인 것 같아요.
이렇게 되기까지 엄마의 노력이 느껴지는데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민정귀요미 2015-03-31 12:31:33
일곱가족이 정말 대이동이었네요. 챠니네 집이 경기도인거같던데 서울랜드가 멀지는 않았을 것이구요.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가는 놀이공원이랑 정말 신났겠어요. 챠니는 범퍼카를 탈수 있군요. 민정이는
대구에 조그만 놀이공원에서는 가능했는데 서울랜드나 에버랜드는 키제한이나 나이제한이 있잖아요.
범버카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서울서는 못타봤어요. 책도 많이 읽었네요. ^^
하하은혜 2015-04-01 02:24:16
정적, 동적 활동을 모두 만족한 주말이였네요~^^
수고한 엄마에게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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