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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여름 #3(누구나 환영해요)

글쓴이 민정귀요미

등록일 2015-06-05 01:56

조회수 1,952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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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금요일이네요.

내일이 공휴일이라 여행계획 잡아둔 분들도 많으실텐데 지금 메르스때문에 여행취소하신 분들도

많으시죠.

저희집도 민정이 친구가족과 1박2일 대전으로 여행계획 잡아놨는데 취소했어요.

그렇다고 주말에 사람들 복잡거리는 박물관이나 체험관을 갈수가 없네요.

 

민정이 유치원에서는 1년에 한번씩 시장놀이를 합니다. 아나바다도 실시해서 물건 사고팔기도

하구요. 유치원에서 만든 지갑에 3000원을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민정이가 쓰던 물건도

이렇게 보냈답니다. 악세사리도 많이 넣구요. ㅎㅎㅎ

민정이는 어떤 물건을 사올지 궁금하네요. ^^

 

 

 

목요일 오후는 도서관에 가서 한글책 좀 실컷 보구요. 좀이 쑤셔해서 중간에 간식도 사먹고 1-2시간 더 보다가 집에 왔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나들이도 삼가해야 하니 심심한 주말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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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앤윤맘 2015-06-06 02:25 

동준(7)서윤(4) 민정귀요미님, 대문활짝 열어 주신거, 넘 감사해요, 오늘 올리는날인거 잊지않고있었는데, 어쩌다 놓쳤네요.ㅠ 하루종일 메르스때문에 심란했었거든요,,,ㅠㅠㅠ 아니, 왜 이렇게 된건지,,, 무서워요... 제가 일원동 살거든요, 삼성의료원건너편 아파트... 오늘 간만에 Jtbc뉴스를 보는데, 안그래도 오늘아침 삼성병원의사 활동경로보고 뜨악했는데, 세상에 개포아파트가 나오질않나, 일원동학생이인터뷰를하고있지않나, 가든5 그식당이 거기였다니....!!!!!애들이랑저랑 감기로 약먹고있는데, 열이나설사는없지만 그래도 찜찜하고 그래도 속상하고 그래도 두렵네요 ㅠ 완젼 포위된기분으로 방콕중 입니다.제목감기가 부디 오늘약으로 완치되기만 바랄뿐이네요 ㅠ아후,,,6월엔 정신좀 차리고 정진하려는데, 진짜 맘처럼 쉽지않네요. 어쨌던 놓치지않으려 노력할래요~, 이래 하소연하려고했던건아니었으나 새벽이되니, 멜랑꼬리해져서,,, 그냥 올립니당~. 저번 토욜만해도, 저래 놀았는데...ㅠ
은성하은맘 2015-06-06 08:55:10
쭌앤윤맘님
책도 책이지만..글보고 놀랬어요. 여긴 밑지방이라..병이내려올까 걱정이지..휴교한곳도 마스크 착용한사람도 거의없어요.옴마야...동네가 그** 병원 근처였군요.
무조건 조심하세요~~&^---그리고 목감기 빨리 나으세요.
언니가 설에 사는데.. 목가다듬는다고.
도서관에서 에헴도.. 눈치보여서 못한다고 하더라구용.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저도 슬 분발해서 영어책읽기 집중하려구요.. 아~~듣기부터.
스테파네스 2015-06-06 16:44:50
일원동 사신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감기약드신다니 집에서 푹 쉬면서 빨리완쾌되길 바래요.
저는 강남이닌 강북인데요
재채기도 조심하는그런분위기를 느꼈어요
걱정 많으시겠지만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오드리헵번HB 2015-06-08 09:51:47
정말무서울듯 싶어요. 잘 먹고 잘 쉬세요~ 그게 답인듯~
민정귀요미 2015-06-08 12:09:12
정말 심란하시죠... ㅠ.ㅠ
저는 뉴스만 들어도 불안하더라구요. 저도 서울에 있는 시댁식구들, 친척들 다 전화를 돌려봤어요.
거의 외출을 삼가하고 계시더라구요.
언제쯤 이게 끝날지...
스테파네스 2015-06-05 20:18 

첫번째사진은 소피아(9) 두번째사진은 엘사(6)가 읽은 책입니다. 언니 소피아가 책읽기를 좋아해서 동생도 언니를 곧잘따라하네요. 소피아는 요즘 매직스쿨버스에빠져있어 열번이상씩은 읽고있어요 독서량이 방대하다보니 나이에 맞는 책을 골라주는게 엄마의 또 하나의 과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 ORT교재로 즐겁게 영어책을 읽으며 흥미를 더해주려고 합니다. 동생 엘사는 아직 명작동화를 좋아해서 잠자기전 침대에서 매일 한권씩 읽어주면 잠이들고 있답니다. 쑥쑥에서 발견한 reader기능이 있는 디즈니시리즈책들을 자주 보며 영어를 접하고 있습니다.
starflower 2015-06-05 22:59:09
스테파네스님 읽기방 입성 축하드려요~! 여기서 뵈니 더욱 반갑네요 ^^ 소피아가 매직스쿨버스에 푹 빠져있군요~ 엘사도 언니따라 잘 할거예요 (≥∀≤)/
쭌앤윤맘 2015-06-06 02:29:57
반갑습니다~! 언니취향은 중성적인듯하고, 동생취향은 참 귀여운듯해요~모습이 궁금해진다는^^ 요번 시즌, 함께 하게되어 좋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자주 뵈어요^^
은성하은맘 2015-06-06 08:57:27
만나서 방가워요..우리 으샤으샤하며 함께 올여름을 그려나가봐용.
ort저도 슬 읽어줘야하는데... 5단계 끝에서 멈추었네요..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스테파네스 2015-06-06 10:23:16
주말아침 간만에 혼자밥먹고 커피마시고 즐기고있네요
아이들과 아빠가함께 여의도로 자전거타러가주니 편하네요~^^

읽기방에서 만날수있어 모두 반갑습니다.
많이 배우고 즐기겠습니다.
민정귀요미 2015-06-08 12:14:30
안녕하세요. 스테파네스님. 어서오세요. 용기를 내어주셔서 감사해요.
두 공주들이 읽은 책이군요. 둘째 엘사는 본인이 영어이름 지었을거같아요. ㅎㅎㅎㅎ
우리 민정이도 엘사로 영어이름 짓고 싶을 텐데 제가 몇년전부터 계속 불러오던 영어이름이 있어서
바꿔달라말은 안하더군요. 엘사는 우리 민정이랑 같은 나이에요. 소피아와 명작을 좋아하군요.
읽기방에 6세들이 많아요. 6세친구들이 읽는 책보고 많이 참고 하세요. 우리 6세 꼬맹이들은 전래, 명작을 많이 읽더라구요.
그리고 초등 친구들도 몇명있답니다. 초게에 읽기방이 없다보니 그냥 둘째 동생들이랑 같이 책읽기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8살도 몇명 있구요.
화이팅입니다. ^^
starflower 2015-06-05 16:50 

민정이 어떤 물건을 사왔을지 기대되는 걸요^^

책을 항상 가까이 하고 좋아라 하는 민정이 너무 기특합니다

도서관 나들이~ 가보면 가볼수록 매력있는 것 같아요  간식도 중요해요  매우 ㅋ

민정이는 민정귀요미님덕에 그 맛에 빨리 빠진것 같아요

대문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니퍼(8) 한달전에 학교에서 토마토 모종 가지고 왔어요 죽다 살아나길 2번 ...

딸아이 상처 받을까 엄마가 제니퍼 안볼때 토마토를 보살폈네요  흙도 더 추가해주고 물도 신경써서 주고

지난 한달간 이놈의 토마토땜에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다니 너무 웃기죠잉?

이녀석이 꽃을 피우더나 글쎄 열매를 맺었더라구요

너무 기특해서 토마토에게 장하다고~ 말해줬어요  

 

위는 제니퍼, 아래는 피터(6)가 읽은 책이랍니다

쭌앤윤맘 2015-06-06 02:38:37
집안에서, 식물키우기가 정말 힘든거같아요! 잘안되던데, 스타플라워님, 엄마의맘으로 넘 훌륭히 키우셨네요!! 건강하게 잘익어서, 수확의기쁨, 아이들과함께 누리시길~~^^*
은성하은맘 2015-06-06 08:59:55
엄마가 몰래 더 많이 보살펴주공..
대단해요.. 모종으로 식물을 키우기가 쉽지가 않은데.. 책읽어주고. 식물까지 신경쓰고.. 우리애들이 알랑가...ㅎㅎ..
그래도 애들이 좋아서 한번 웃어주면 엄마들은 그걸로 다 보상되는듯해요.
함께해서.. 항상든든해요~~
스테파네스 2015-06-06 10:28:48
제니퍼 토마토모종도 starflower님의 삶의활력소가 되었겠네요~^^

제니퍼,피터 열심히 읽었네요.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여름을 즐겨봐요~♥
민정귀요미 2015-06-08 12:18:20
제니퍼네 토마토는 벌써 열렸네요. 저도 실은 한달전에 시장에서 토마토모종을 3뿌리 샀었는데 지금도 꽃만 피우고 있어요. 키는 많이 컸어요.
제니퍼네는 흙이 좋은가봐요. 어쩜 이렇게 많이 열매가 빨리 맺죠? ㅎㅎㅎ
아이들이 스트레스아닌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ㅎㅎㅎ
빨개질때 또 한번 보여주세요.
은성하은맘 2015-06-05 14:20 

민정이 늘 빠지지 않고 영어를 읽고 있네용~~

저는 한다한다 하면서,, 저부터 안되니.. 뭐. 영어를 그리 읽어주지 못하고있습니다.

에휴.. 어제는 갑자기.. 영어.. 그 뭐시라고.. 엄마 영어못하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치 풍뿡뿡~ 하며 에이~ 쑥이고 뭐고.. 다 덮고 한글책만 읽어야지 하고.. 하루 심통이 나있었습니다.

 

그런날 있죠? 한없이 제 자신이 작어보이는날.. 그랬는데..

거울을 보니.. 제가 너무 이쁜거예요? 헐~~ㅎㅎㅎ우웩!!! 신은 공평해^^ 하며.. 영어책 조금이라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kyle늘 학습적인 영어로만 다가가줘서 미안한 마음이예요.. 한글책 수준이 업될때마다.. 영어와는 더 멀어지고 있는 엉뚱이오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려놓아야 된다면.. 흑흑

말이 길어집니다. 그만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을 뽀루퉁하게 지낸 애술리였어요~~^^
starflower 2015-06-05 16:36:43
은성하은맘님~ 그동안 열심히 하셨잖아요
가끔씩 그런 날 있더라구요
분명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실거예요
기운내세요 !!
천사새롬 2015-06-05 22:07:17
너무 이쁜 애슐리니~임~ 신은 공평하다굽쇼? 제가 생각할 때는 아니어요. 멋진 kyle과 이쁜 하은이, 재밌는 책 읽으며 건강하게 키우고 계시잖아요. 저도 영어 못해서 깨갱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같이 기운 내요. 그래도 애슐리님은 계획도 잘 세우시고, 손글씨도 넘 좋으시잖아욧!! ㅋㅋ 월요일 읽기방에서 봬요~~~
쭌앤윤맘 2015-06-06 02:42:32
은성하은맘같은 분도 그런생각이 드나요? 안그러셔도 넘 잘하시고 계시는데,,,
제가 요즘 그래요, 첫주를 놓치고나니, 이래저래 글쓰기가 참 보잘꺼없이보여 힘드네요 ㅠ
충분히 아름다우신 애슐리님, 요번시즌도 화이팅입니다!!!
스테파네스 2015-06-07 08:38:17
은서하은맘님은 지금도 잘하시고
앞으로도 잘하실거예요~^^
옆에서 응원해드려요!~♥
민정귀요미 2015-06-08 12:22:56
민정이 친구 하나도 6살치고 한글책 수준이 굉장히 높은 친구가 있어요. 이 엄마는 영어책을 거의 안읽어줘요. 쑥쑥엄마는 아니구요. 한글책 수준을 높여놔야 배경지식이 생기잖아요. 영어책을 조금씩 조금씩 접근하면 되니 차라리 kyle이 좋아하는 한글책 수준을 확~ 높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축복또복맘 2015-06-05 13:25 

민정이 유치원은 쉬지않고 계속 가고 있군요~ 지역마다 다르니까요..

맞아요 연휴인데.. 참, 아쉽고 갑갑해요~

 저희도 내일 아는 분 전시회에 가보려고 하는데,

그리고 남편 작업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로 했는데 마당에 이것저것 심으면서요..

과연.. 가는게 맞을까, 고민이 되요.. 마스크쓰고 이동하고 얼른 갔다와서 손씻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철이는 목, 금 어린이집 안 갔어요. 수요일 저녁에 아이들 가정보육을 적극권장한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담주 월욜부터 다시 등원인데.. 맘이 편치 않아요~  5월에 잦은 열감기로 고생했던지라.. 지금은 건강한데

또 열날까봐 무섭네요~

집에 있으니 답답..해서, 오늘은 탁구공으로 공놀이 하고 놀았어요~

누나는 학교에 가고 있어서.. 이따 바람쐴겸 누나하교시간에 나갔다 오려구요~ 집앞이니까^^

 

수목에 읽은 책들이예요~

 

 
starflower 2015-06-05 23:04:02
같은 동네라도 휴원,휴교하는 곳이 달라서 더욱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 철이 열감기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만약 제가 같은 입장이었다면 저도 안보냈을 것 같네요
쭌앤윤맘 2015-06-06 02:45:03
저도 기억나고, 저번달 저희둘째도 몇번이나 걸렸더랬죠,,, 열이 가장 무서운듯~, 건강유의하시고, 또 뵈어요^^
스테파네스 2015-06-06 20:48:18
저희도 주말에 놀이터에는 안나갔어요
아이들도 답답하겠지만 방법이 없네요
시원한 음료와 간식으로 달래주고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민정귀요미 2015-06-08 12:25:32
그러게요... 민정이 유치원도 휴원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가 집에 있으므로 오히려 휴원을 반기지만
직장맘님들은 쉽지 않을거에요. 다음주는 자체 휴원을 할까 생각중이에요..
릴리여우맘 2015-06-05 08:51 

민정이 도서관가서 책보는걸 좋아하나봅니다~~~

소윤이는 앉아서 1권 함께보기도 너무 힘든거같아요...

가는날 도서관 수업하고 기타등등의 이유도 있지만 말이죠....

특히 영어도서관 가면 빨리 가자고!!! 윽!!!!

기특한 민정이 보면 제마음도 뿌듯~~^^

오늘 민정이 마음에 드는 물건 득템해오길 바래봅니다 ㅋ

 

4세 희건, 7세 소윤

수요일은 아이들이 잠들고 퇴근하고 어젠 잠들기 전에 퇴근해서 함께 책 몇권보았답니다~~~^^

희건이가 콧구멍을 후비며에 꽂혔나봅니다... ㅋㅋ

코팔거야~~~이러면서 둘이 저런행동을~~ 정말 확실히 다릅니다 ㅋㅋㅋ

당혹스러울때가 많네요... ㅜㅡ

겁쟁이 빌리를 자기가 읽어주겠다며 열심히 읽어주는 전소윤 어린이 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저희도 정말 드뎌~~ 과천과학관 갈려다가 취소했네요...

가도 어른들에게 좋은 소리 못들을듯하여?? ㅎㅎㅎ 솔직히 그냥 뭐~~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맘이 더커요~~ㅜㅡ

주말 어찌보낼지.....뭘믿어야할지..에휴~~ 그래도 신나는 주말되세용~~~


천사새롬 2015-06-05 08:58:01
소윤이, 볼 때마다 쑥쑥 크는 것 같아요. 둘이 사진기 앞에서 코 후비는 모습(소윤이는 흉내내는 거겠죠~ ㅋ), 이런 사진은 꼭 남겨 두셔야 해요. 사춘기 또는 더 컸을 때 꼭 꼭 보여줘야죠. ㅎㅎ
축복또복맘 2015-06-05 13:28:30
누나가 책읽어주면 최최고이지요^^ 저희도 철이가 가끔 아니 종종 누나덕을 보네요~~
책도 많이 읽었네요~~^^
starflower 2015-06-05 23:07:10
ㅋㅋㅋ콧구멍을 후비는 자세 너무 귀여워요
쭌앤윤맘 2015-06-06 02:49:16
아이들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
저도 어제낮만하더라도, 놀러를갈까말까망설였다가, 집이 엉망이라 뜨질못했는데,전 가든5 땜시 망했네요ㅠㅠㅠㅠㅠ
자숙하며, 감기나~떨칠렵니다;; 소윤&희건네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스테파네스 2015-06-07 08:41:02
엘사도 코구멍을후비면 자주 읽어요~^^
코구멍 후비는 포즈넘 귀엽네요~^^
민정귀요미 2015-06-08 12:27:44
소윤이네도 과학관 취소했군요. 저희집에 주말에 대전에 있는 과학관과 놀이공원 둘다 체험하고 1박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다 취소해버렸답니다.
희건이가 콧구명을 후비면 책을 좋아하는 군요. ㅎㅎㅎ 좋아할거같아요. 귀여워요. ^^
천사새롬 2015-06-05 08:51 

미리 문 열어두셨군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챠니 유치원에서도 봄마다 알뜰장터를 운영해요. 쿠폰을 발행해서 채소도 한 종류씩 사오고 아이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사 오기도 하구요. 어떤 아이는 집에서 가져간 장난감을 다시 사오는 경우도 있어 엄마를 깜짝 놀라게도 한다네요 ㅋㅋ 챠니네는 다음 주에 하는데, 민정이 유치원에서도 하는군요. 참 좋은 행사예요. ^^

 

7세 챠니.

챠니는 어제와 오늘, 유치원 안보냈어요. 좀 잠잠해지면 보내려구요. 히유--

어제 내내 옆에서 붙어 있는데 좋기도 하지만 오후 즈음엔 서로 지쳐서 각자 자기책보기 했어요. 7살 아이와 종일 붙어 있는거.. 이거이거 쉽지 않네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더니 서재로 가서는 저렇게 산을 보면서 멍~ 때리고 있어요.

점심때는 외할머니댁에 가서 밥 먹었는데요, 엄마집 마당에 감나무가 있어요. 가을마다 커다란 대봉감을 따 주셔서 맛있게 먹는데, 며칠전 바람에 이제 막 생기는 감들이 떨어졌다 하시네요. 그래도 귀여워서 주워와 보았어요. ^^

 

도서관에 들러 얼른 책만 대출하고 왔어요. 그새 챠니는 도깨비 빨아버린~ 시리즈 읽고 있네요.

 

쭌앤윤맘님이 궁금해 하신 히어로 시리즈, 글밥이예요.

ort 2 또는 3단계쯤 되지요!

 

집에서 이런 책들 읽었어요!
축복또복맘 2015-06-05 13:32:59
챠니네 이사한 집 앞 풍경이 힐링 그 자체네요!! 정말 좋겠어요^^
철이가 지금 옆에서 히어로 시리즈 자기는 없는거 있다며 '잠깐!'하더니 유심히 보네요~ '나도 저거 없는 거 다 사주세요"그러네요ㅎㅎㅎ
챠니 책 진짜..어마무지하게 읽었네요^^
저희는 늘 목표가 하루에 5권입니다 이것도 벅찰때 많더라구요~~^^
starflower 2015-06-05 23:12:08
이사 잘 하신 것 같아요~ 전망이 매우 좋아요!! 챠니가 책읽기 딱 좋은 장소같아요
쭌앤윤맘 2015-06-06 02:56:33
그러게요, 사진만으로도 뻥뚫리는기분,, 저도 바라는 그 기분..!! 만끽하시길~바래요..
전 챠니볼때마다,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전 늦게가는아이를 보고있는중이라, 빠른애들보면 애같이 잘안보이는데, 챠니는 두가지를 더 가졌네요~! 아이처럼의순수함과 빠른이해력! 그게 워너비인데~ㅋ
상세책소개, 고마워요^^ 요즘 뭔게임을 자꾸 사달라해서 곤욕스러운데(어벤져스게임이 있다네요ㅠ)이걸로 될려는지~함 봐야겠어요^^**
은성하은맘 2015-06-06 09:02:56
오호호....사장님 포스??
챠니 뒷모습 완전 도 닦아 경지에 도달한 느낌.
산..너무 이뻐요.
울집산은.. 앞에..3층짜리 건물들이 하나둘씩들어서서..쫌.
kyle히어로 시리즈
딱인듯해요...저도 그거 구해서 읽혀봐야겠어용.
이놈의 영어..
흑.
스테파네스 2015-06-07 08:43:34
서재에서 보이는 전망 너무 멋져요~^^
어린감들을보니 어렸을때 추억들이 생각났어요
제가 감나무를 자주 올랐었는데 그만 떨어졌던 추억이~ㅋㅋㅋ
민정귀요미 2015-06-08 12:30:33
챠니네도 유치원에서 알뜰장터를 운영하는 군요.
저도 실은 민정이가 내놓은 물건들을 다시 사올까봐 살짝 걱정되어요. ㅎㅎㅎ
ort 몇단계 생각 안나는데 아이들은 yard sale에서 내놓은 물건을 다시 사오는 책이 있더라구요. ^^
민정이도 도깨비 빨아버린 시리즈 넘넘 좋아해요. 그 작가 책 넘 재밌죠.

챠니네 베란다 전망 넘 좋아요. 저희집은 3층이라 낮은 산밖에 안보이는데 챠니네는 높은 층이라
눈이 시원합니다.
나오미 2015-06-05 08:46 

초1 에스더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ㅠ

 

메르스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네요.
대전 여행계획취소되에 민정이 많이 아쉬워하겠어요~
그래서 에스더도 곧 있을 콩쿨에 안나가려고해요ㅠ

와우 마켓데이인가봐요.
민정이가 가져가는 악세사리는 금세 팔리겠는걸요~
공쥬님들은 악세사리에 눈이 뿅~~!!
어떤걸 사올까요~ 궁금합니다.
북적북적 시장놀이하는동안 아이들 정말로 신나하겠어요.
괜히 저까지 엄마미소~!!

 
천사새롬 2015-06-05 09:02:04
열심히 영어책 읽기한 티가 나네요. 실제 글밥이 짧아서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겠지만, 계속 읽기 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예요. 그거, 우리 모두 알지요. ^^ 챠니도 주말에 뭐 할까나~ 생각하고 있는데, 얼른 떠오르지 않네요. ㅜ.ㅜ 자-알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다음 주에도 건강하게 읽기방에서 만나요~
starflower 2015-06-05 23:15:32

에스더 영어책 많이 읽었네요
쭌앤윤맘 2015-06-06 02:58:15
안돼! 데이빗~!! ㅋ
에스더, 센스있어요^^*
스테파네스 2015-06-07 08:44:43
마켓데이 저도 궁금해지네요~^^
민정귀요미 2015-06-08 12:33:10
민정이 금요일 비가 와서 시장놀이 못하고 오늘 월요일날 한대요. 얼마나 사올지 기대되네요. ^^
에스더도 콩쿨대회 안나가려고 하는 군요. 이 메르스때문에 여행뿐 아니라 행사도 많이 취소될 듯해요.
ㅜ.ㅜ 읽기방에서 또 뵈어요.
오드리헵번HB 2015-06-05 06:31 

일찍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도 친정아빠 제주도가족여행 위약금 물며 취소하고 조심히 있네요~

민정이 지갑 귀엽네요~ 애들 시장놀이 좋아하죠~^^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봤네요~ 울 애들 셋 데리고 도서관 갔다면 아마 쫒겨날거 같아요, ㅋㅋ 예린이 있어서~

 

어제는 지호학교에 상담하러 갔어요~

지호 짝궁이 선생님이라해서 왜 그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공부등 물어볼려구요.

짝궁은 지호가 뒷자리에 앉아보니 집중이 안되길래 선생님과 앞자리에 짝궁하면서부터 집중잘하고 공부도 잘한다네요~ ㅋ 아주 간단한 이유~^^

제가 지호를 잘 키웠더라구요~

친구가 외부 피아노나 발표대회를 간다고하면 직접 배웅까지 나서며 등 두들기며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고,

다친친구 있으면 먼저 달려가 괜찮냐고 물어보고~

친구들 사이에서 웃겨서 주목도 받구요, 그리고 놀다 싸우며 억울한면이 있다하면 내심약한면이 있어서 울기도하고~ ㅋㅋ 지호 이야기 들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책 안보는 지호가 걱정되서 간간히 방법을 고민중인데, 그러다가 아~주 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에 들렸더니, 좋은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책 신청도 해놓고 왔어요, 원더와이즈, 매쓰스타트,,,여전히 북클럽 진행중이네요~^^

매주 도서관 방문할까 해요, 그러면서 지호 책읽기를 좀 더 다져줘야겠어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수욜엔 집에 안오고 학원도 안가고,,,밖에서 3시간 놀다가 저에게 잡혔네요~

그러다 집에서 책 딱 1권 읽고, 잠드시고,

어제도 삼촌이랑 인라인 타고 놀다가 딱 1권 읽고 잠드시고~~~ 참,,,,잘 노는게 좋긴한데 책 못보고 자니....

정말 고민되요~~~!

 

서윤이는 어린이집에서 집에서 있었던일 다 말하고 지내더라구요~ 일명 소식통, 제가 선생님께 말하기도 전에 이미 내용을 다 알고 계시네요~ 서윤이는 한달에 0.7cm~0.8cm 정도 크고 있는거 같아요~

 

예린이에게 좀더 신경쓰고 있어요, 요즘 olw와 창작한글 읽어주고 있어요~

그래봤자 하루에 한시간이내 밖에 못읽어주고 있지만 저 스스로 만족해요^^ 더 분발해야죠.

 

 

빌려온책 아직 안 읽어봤지만 책 빌린 기념으로 올려요~

원서모임에 가져간 브라우니~ ㅋㅋ
릴리여우맘 2015-06-05 08:38:43
맛나보리는 브라우니~~~정말 알차게 꽉찬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거 같아요~~~^^
이런모습보면 부럽기도하고 언제쯤..나도?? 이러면서 꿈꾸기도 한답니다...ㅋㅋㅋㅋ
정말 지호가 잘커주었네요~~기특한녀석~~^^
앞으로 이리 훈남으로 쭉쭉 크자~~~~~~
천사새롬 2015-06-05 09:08:02
3시간 놀다가 잡혀와서는... ㅋㅋ 인라인 타고 와서는... ㅋㅋ 눈 앞에 장면이 그려져요. 잘 뛰어놀고 건강하게 크는게 가장 중요하지요. 더구나 교우관계까지 좋다 하니 지호 짱!! 이예요.
챠니가 좋아하는 책이 눈에 띄어요. 나와 악기 박물관. 이 책 보고는 같이 악기책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발레하는 할아버지, 나와 음악학교.. 모두 재미있는 책이지요. 삼남매에 골고루 신경 쓰시느라 늘 바쁘시죠~ 서윤이 키가 쑥쑥 크고 있는 것처럼 보람도 있으시겠어요. 언제나 화이팅이예욧!!
starflower 2015-06-05 23:59:32
지호 듬직하게 학교생활 잘 하고 있네요 ~ 놀다가 잡혀왔다는 말에서 빵 터졌네요 ^^ 서윤이 키크다니 축하해요! 헵번님의 노력의 결과라는 걸 읽기방 식구들은 다 알지요♥
쭌앤윤맘 2015-06-06 03:11:54
노는애. 잡아오기 진짜 힘든데,,, 지호가 엄마말 잘 듣나보네요!!
이것저것 온전히 아이들에게 신경쓰는게 보이십니다~!! 반성되네여^^
전 발레하는할아버지만 책제목만 본거같아요.
저야말로 담주부터, 지인과 도서관데이 날잡았는데, 담주부터 못할꺼같네요. 가게되면 꼭 봐야겠어요, 콕콕 찍고갑니다~즐주말보내시고 또 뵈어요^^**
스테파네스 2015-06-07 08:46:04
젤아래 브라우니에 자꾸 눈이가요~😄
민정귀요미 2015-06-08 12:36:57
친정아버님도 여행 취소하셨군요. ㅜ.ㅜ 많이 서운해 하시겠지만 건강이 우선이시죠뭐.
아이셋 키우면서도 아이들 책읽는 습관 잘 잡아주려고 하시는 헵번님.
엄마의 정성때문에라도 분명히 세 아이 모두 엄마가 원하는 대로 잘 따라 줄거에요.

저 브라우니는 제가 본 브라우니중에서 으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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