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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고 키워야 한다.

글쓴이 임정욱

등록일 2007-04-17 09:47

조회수 12,095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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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아이들 한글,알파벳,숫자부터 시작해서 토플,수학경시,시영재교육원시험까지

내가 모두 직접 진두지휘했다.그렇다면 엄마가 학교시절에 공부를 잘하고 능력이 있어서?

그건 아니다.학교다닐 때 너무나 평범했고,사교육으로 이럭 저럭 대학을 갔다.

 

 

 

세상에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또 있을까?

아들만 키우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늘 내게 행복과 기쁨 ,슬픔도 준다.

 

아이를 직접 가르치다보면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는 사이에 아이와의 신뢰감과 친밀감은 깊어져,아이의 눈빛만 보아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우리는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통한다.

문제집을 고르면서 아이의 성격에 맞게 선택 할 수 있고,늘 의논을 하면서 아이도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는 능력과 안목이 생긴다.학원을 보내면 아이가 원하지 않아도 선택된 책과

커리에 따라 쫒아가야만 한다.아이가 원하는 책으로 성향에 맞게 공부면 효율적이고 시간

낭비가 없다.

 

늘 집에서 공부하므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커나간다.

로드 매니저 엄마의 차 속에서 간식을 먹고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고 안타까웠다.

적어도 저녁 식사는 가족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먹어야 한다.

우리집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주로 아이들 장래와 미래를 생각하는 이야기를 많이한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요즘 인기직종인 의사,변호사라는 직업의 장단점,한세상 평범하게

사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이야기..물론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아이친구들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그 이야기 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낀다.

 

사교육은 중독성이 강해서 일단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이미 아이는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약해서 겁이 나는 것이다.뭘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방향을 잡기도 힘들다.하지만 누군가가

시키는 공부는 성실하게 잘 하니까...이렇게라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악순환은 계속된다.

아이의 성적이 좋으면 거기에 비례하여 최상위를 지도해 줄 쌤과 학원을 구해야 한다.

교육비는 여기서 밝히기 어려울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또 악순환은 계속되는 것이다.

물론 사교육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공간지각력이 약한 아이들은 도형을

어려워 하는데,방학을 이용하여 도형만 집중적으로 과외를 받는 것이다.영어에서 문법이 문제라면

아줌마 네트워크^^를 통해서 문법만...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약한지를 아는 아이가 최상위권이 된다.

늘 학원에 질질 끌려다니며 엄청난 양의 과제와 진도에 허덕이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한다.

한 아이가 하루에 소화해 낼 수 있는 학습량은 아이마다 모두 다르다.엄마들 말이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계속 모르고 반복해서 또 배우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하면 되는데...

우리 아이는 줄넘기 때문에 중학교 수행평가에서 늘 고전을 했다.

줄넘기 때문에 전교 1등 뺏길 수는 없다.태권도장에서 줄넘기 과외를 집중적으로 3주 받아 만점 받았다.^^

밤마다 엄마와 학교운동장에 나가서 연습해도 5개를 넘기지 못해 아이는 엉~엉 울고..이것도 추억이다.

수행평가 과외때문에 원성이 높은데,꼭 해야만 하는 애들도 있다.

 

중학교까지는 빡세게 사교육으로 밀어 최상위권을 유지한다해도 고등학교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요즘의 모의고사나 수능은 상당한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다.엄마들은 사교육의 약빨이 고1까지는

간다고 이야기한다.하지만 많은 시간,야자까지 포함하여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을 혼자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없으면 성적하락은 시간문제이다.그래서 예전부터 "혼자 공부해서 수석했어요..." 이 말을

나도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믿지 않았지만,아이를 키워보고 내가 직접 다른 아이들 과외를 시키다

보니 믿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스스로 혼자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주어야 하는 것이다.

욕심 많은 우리 큰 아이는 공부하면서 많이 울었다.힘들다고...엄마표도 초등시절이지 중2정도가

되면 어렵다.과학도 화,물,지,생,깊이 있게 배운다.아이가 학교에 간 사이 자료를 찾고 조금만

길잡이가 되어주면 아이는 능력껏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무슨 일을

해도 능력껏 잘 해나갈 것이라고 학교선생님,친구들이 이야기 한다고 한다.

 

요즘 사교육으로 인하여 가정경제가 파탄이 난다고 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한자녀 가정이 많아 둘에게 투자 할 것 한아이에게 몰아준다는 우스운 이야기도 한다.

그러면 한 아이가 부모의 노후를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

이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의대가 많이 전환되어가고 있고, 법대는 로스쿨로 바뀐다고 한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로스쿨,의전 나는 반대지만 어쩔 수 없다.그리고 국내에도 경영대에 MBA과정이

생기면서 우리나라의 교육비는 엄청난 고비용구조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너도 나도 유학...학력의 인플레가 극심해지고 있다.

 

이런 세상에 살면서 어려서부터 아이 교육비로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 할지도 모른다.

아니...내 친구들은 이미 후회하고 있다.

아이가 커서 진정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할 때 도움을 주고 그때는 편하게 공부시키고 싶다.

남편도 대학원때 조교를 하면서, 연구소에서 일하며 국비로 박사과정을 하면서 힘들고 외로웠다고 한다.  지도 교수님이 잡일 하며 공부하면 공부시간 빼앗긴다고 재떨이를 집어 던졌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래서 아이들 대학가면 절대 아르바이트 안 시킨다고 한다.

그야말로 경제적인 편안함이 경쟁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한다.

요즘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경제력...이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다.

 

아이를 멀리 보고 키운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하지만 멀리보고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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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니워니 2012-09-27 11:11 
잘 담아갑니다.
꾸뻥이 2007-04-18 14:58 

항상글 잘읽고 있습니다.

중등방이 생겨서 너무 반갑구요 ^^ 저희도 스스로 아이들이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하기까진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아이가 사고할수있는  폭이

넓어짐을 느낍니다.

 

미리내 2007-04-18 12:07 

중등게시판이 생겨서 좋아요 많은 기대해도 될까요~~

최지연 2007-04-18 10:07 

잘 모르겠습니다...여기도 그곳도...

안에서 이곳 아이들을 본다면 일주일이라도 처다 본다면,

세상에 애들을 그리 내팽개쳐둬도 되는거냐고 할 것이고...ㅎㅎ

여기서 안에 아이들 이야기 들음,

어캐 그렇케...할겜미다.

 

솔직히 오늘은 컴 앞에 앉고 싶지도 않는 날입니다.

온통 한인임이 낯설게 하는 뉴스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싫코..부끄럽고...

 

멀리 보고 키우기...잘 키우기...단단히 준비하고 싶습니다.

 

 

둘맘 2007-04-18 09:54 

중등게시판 생겨서 너무 좋아요.

임정욱님은 중등에 강하신듯해요.

전 초등인데 중등에 매일 출근 도장 찍습니다.

매일 울초등 2학년 딸 저에게 볶입니다.

승부욕도 없구,스스로 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제가 좀 쎄가 몰거든요.

정말 멀리보면서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자주 들어와서 중등을 대비해야겠어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예의맘 2007-04-18 00:14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려 시작한 엄마표인데...

혹 아이에게 부담이 되나 되돌아 봅니다.

멀리본다는게 참 어렵네요...

그래도...님의 글로 다시한번 반성해 봅니다.

항상 많은것을 느끼게 해 주시는것 같아요...

 

쑥쑥짱 2007-04-18 00:11 

이런글을 자꾸 자꾸 읽고 또읽고 하다보면 정말 나도 중딩 고딩까지 아이들 학원으로 안돌리고 엄마표로 할수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기는것같아요.

스스로 채찍질도 해가면서요~

중딩게시판에서도 임정욱님의 좋은글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런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을 또 눌러주셨을거예요.

당근 저도 추천누르고 갑니다 ^^

좋은글 감사해요~~~

우민맘 2007-04-17 21:18 

중딩 맘도 아닌데, 중등 게시판이 생긴 것이 참 다행이고 좋습니다. 결국 우리 모두들 가야 할 길이기에.. 쑥쑥과 함께 모두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저희 큰 아이 이제 초3되었습니다. 이번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주었습니다. 친구가 권해주더군요. 친구 아이는 6학년 여자아이인데, 여자아이들에게는 딱 적성에 맞을 듯 해 보였습니다.

멀리 보고, 공부하도록 하는 거,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대학입시가 아니라, 정말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그리고 그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힘과 동기와 노력을 북돋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엔 과외도 받기 어려웠고, 학원 한번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피아노 학원 빼고. 늘 공부는 혼자서 하는 거였죠. 혼자서 물려받은 전과, 문제집, 지워서 다시 풀고, 그나마도 모자라다 싶으면, 엄마한테 얘기해서 문제집 사달라고 얘기하고, 새학기 교과서 받으면, 방학 내내 읽고 또 읽고, 백과사전 뒤져가며 읽고, 수학 포기자 되기 싫어서 고3 학력고사 전날까지 수학 문제집 붙들고 거의 외우다 시피 하기도 했고, 초등, 중등 시절엔 밤을 새워가며 한국 문학, 세계문학 전집을 첫권부터 마지막권까지 읽어 대고, 책이 없어서, 읽은 것들 세번, 네번 다시 반복해서 읽곤 했었죠. 공부 안 하고, 책만 보고 앉았다고 핀잔도 여러번 듣고.... 그래도, 고3이 되니 지치더라구요. 그럴때, 부모가 등불처럼 든든히 지켜봐주고 교감하며 힘을 주는 역할을 해 주었더라면, 좀 더 났지 않았을까 무심히 회고해 보게 되네요...

그런데 저희 아이 이제 초3, 고학년으로 들어가는 transition 단계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초3 되어서, 계속 강조하는 것이 공부는 결국 혼자서, 스스로 하는 것이다. 공부 계획, 시험 계획, 하루 시간 계획, 일주일 계획, 한달 계획 등등 그 모든 시간 관리를 혼자 하는 연습을 하자. 그것이 올해의 목표예요. 중간고사도 스스로 준비하게 하고 있어요. 이번이 처음이니까, 혼자 해보면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 갈 것 같아요.

수학도 마찬가지...옆에서 쉽게 쉽게 푸는 방법, 요령, 개념 설명해 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지만, 결국 문제를 던져 주었을 때, 연습장을 두페이지 세 페이지 넘겨 가며, 고민하며 해결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운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직 학원도 안 보내고 있지만...

어쨋거나 초3이 되니 시간이 정말 많이 모자라요. 시간계획 세우고, 관리하는 습관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건 공부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인생 살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될 거라고 믿거든요

거북이맘 2007-04-17 20:54 

정말 멀리 보고 키우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어제도 왜 아이 학원 안보내냐는 선배언냐의 질책아닌 질책에.....

맘이 복잡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여유가 있어 좋기는 한데.....

우물안 개구리가 될까 좀 걱정이 되는것은 사실이지요

특히 수학은 어찌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겪어보신 분들은 아무래도 시야가 넓을터...

그래서 임정욱님같은 선배맘의 글이 제겐 큰 의지가 된답니다

엄마의 진두지휘하에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공부!

저도 할수있을까요?

 

플로리 2007-04-17 18:43 

제가 주독 야경한 사람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고...과제 맘껏 해서 못내고...늘 장학금에 목매달다보니..깊이있는 공부 못했지요.

어학연수 비용도 제가 벌어서 갔었지요.

 

적당한 아르바이트는 아이에게 사회에 대한 이해와 어른들의 힘든 삶을 살짝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 진짜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에게는 때론 절망...그리고 너무 지치지요.

 

님의 글을 읽으면 늘 흔들리는 마음을 잡게되요.

편하고 싶은 마음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지와현맘 2007-04-17 17:01 

이현숙님의 "영어 초등5학년부터해도 절대 늦지 않다"를 요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저의 교육관과 딱 맞는 듯하여...  결론은 인성교육이 앞서야겠더라구요... 공부습관이 잡혀야 영어도 되고 수학도 되고 기타 공부가 다 되는듯 싶어요...  엄마들이 도를 닦으며 기다려봐야 하지 않나싶어요...

요즘 기다릴줄 모르는 부모들이 넘쳐나서 사교육시장도 주가가 계속 상승세 아닐까 싶네요..  

현지와현맘 2007-04-17 16:55 
항상 공감이 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주변에 너무나 많은 사교육시장의 폭발로 불안해 하는 저에게 님의 글은 많은 위로가 되지요... 저희 아이들도 조금씩은 사교육의 맛을 보긴 하지만요... 멀리보고 기다릴줄 아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한답니다... 
임정욱 2007-04-17 13:46 

글 올리고 서점에 잠깐 다녀왔어요.^^

 

<MOM CEO,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 라는 신간이 눈에 번뜩...시간 없어 내용은 보지 못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읽었던 <아들아,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책을 쓰신 강헌구씨의 책입니다.

아무튼....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민다현맘 2007-04-17 12:57 

도움 되는 글 고맙습니다. 다시 새기고 갑니다.

불안해 하지 말기.

아이와 눈 맞추기 

비비면 2007-04-17 12:07 

역시 앞서가시는 선배님들 말씀은 모두 새겨듣지 않으면 안되는 주옥같은 글이네요.

남편이랑 늘 하는 얘기중에 우리나라 사교육비 지출이 과도해서

여러가지로 끼인세대인 지금 30-40대의 노후는 절망적일꺼라고...

저도 정욱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저도 사교육 정~말 많이 받았고, 그럭저럭 대학나왔네요.

외동이키우면서 가끔 우리부모님은 셋을 어찌 키우셨을찌...ㅜㅜ

저도 최대한 사교육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정말 필요로 할때 필요로 하는것을 넣어줄 수 있어야

여러모로 아이에게 도움이 될꺼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필요한 교육을 위해서 과감한 교육비지출도 분명 있을꺼라고 예상하고 있구요.

그래서, 어릴때 만이라도 교육비 save해놓으려구요.*^^*)

중등게시판 들락거리면서 울아들 미래를 계획해보려합니다.

앞으로도 주옥같은 글 부탁드릴께요.*^^*

 

 

세현맘 2007-04-17 11:40 

보석같은 말들 감사합니다..^*^

추천을 안누를 수가 없습니다...

송이할머니 2007-04-17 11:31 

멀리 보고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더 바랄것 없겠죠.

추천누르고 갑니다.

태영맘 2007-04-17 11:28 

멀리보고 키워야한다는말에 공감합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학교간 사이에 자료를 찾고 조금만 길잡이를 해주면 된다고하는데..

전 그게 잘 안되는것같아요..열심히 노력하는 엄마밑에 성실한 아이들이 있는것 같아요..^^

점프맘 2007-04-17 11:25 

"엄마, 나는 학원 안다녀도 이렇게 놀시간이 모자란데, 다른친구는 언제놀아요?"

천진난만한 초4학년인 울아들하는 소리입니다.  학원이라곤 피아노가 전부인 나머지시간을 아낌없이 놀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마냥 불안에 떨고 있는 엄마한테 한는 소리입니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은 엄마라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임정욱님의 글에 힘을 받습니다.  꾸준히 힘을 주십시요. 

 

두아들맘 2007-04-17 11:12 

임정욱님의 글을 읽으면 우리아이가 가야 할 방향성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가도 막상 실행에 옮기려면 너무나 많은 좌절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 아이는 7살로 일반 몬테소리 유치원을 다니는데 영유에 다니는 아이늘과 늘 비교하게 되고..아이에게 강요는 안 하지만 엄마인 제가 한번씩 엄마표에 회의를 느끼곤 합니다.

현재는 영어와 책읽기로 엄마표의 방향성을 찾아 시행하고 있는데..과연 효과적인지~ 의문도 들고요..나름 6살부터 영어는 시작했는데~ 저 자신이 의문이 들곤 합니다~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아이와 엄마표로 진행하려면 저부터 단두리를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오늘도 듭니다...

희서맘 2007-04-17 11:12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스크랩해 갑니다....한두번 읽고 말 수는 없는 글이라서...

고맙습니다...^^

권은희 2007-04-17 11:06 

읽으면서 왜 이리 눈물이 나오려 하는지...

저의 어머니도 임정욱님처럼 넓고 먼 시야로 한시도 고삐를 푼적은 없지만 늘 홀로 서게 해주신 분입니다.

사교육 한 번도 못받고 나름 좋은 대학 의대 갈 수 있었고 인생을 혼자 설계해서 추진하는 능력도 길러 주셨죠. 근데 정작 제 자식에게는 그리 못하니 참 답답하네요.

늘 느끼는 건데 참 훌륭한 어머니 상입니다. 가슴이 뭉클하네요.

자기가 잘 크는 것과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은 참으로 다른 것이고 그 능력 또한 사람마다 다릅니다.

늘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서정시인 2007-04-17 10:48 

그래요..

저도 지금은 사교육비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자기좀 밀어달라고 아이가 요구하면 그때 팍! 팍! 밀어주고파요. 정욱님의 글을 읽으면 기댈만한 든든한 등대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오늘 말씀도 마음의 양식으로 배불리 먹고 갑니다. 쌩유~

규영맘 2007-04-17 10:36 

구구절절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말씀 잘 읽었읍니다.

멀~~리보고 키우고싶은 마음 오늘도 이글읽으며 다잡아봅니다. ^^

최지연 2007-04-17 09:59 

아이들 재우러 갈 시간이라서...아쉽지만 내일 다시 읽을께요.

밑줄 그을 화려한 형광펜이 필요한듯 하네요...맞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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