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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리지만...제가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생각하는 게
"부모의 생각"이란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부모가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따라..아이가 판가름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시간표를 부모가 얼마나 끈기있게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때로 용기도 주고..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남보다 못하다고 잘못 생각하여 심하게 비난하지 않고
뒤에서 무참히 밀어부치지도 않고...
부모의 위치는 그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초반부에 부모의 과잉된 뒷바라지에 의해 성취된 결과로
우리 인생의 모든 게 결정난다면..얼마나 살기 싫은 인생이며..
얼마나 흥미없으며..사나 마나한 인생인지요..
두 아들맘님께선..쓰기..의 예를 들으셨지만..우리 삶의 대부분이
그것과 비슷한 원리로 돌아가지 않는지요..
기다림..자식을 키우는 자는 진정한 "기다림의 미학"을 알아가며..
인생을 음미해야 함을..
참으로 힘든 길이란 게..부모의 길인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ps...두 아들 맘님..제가 두 아들 맘님 따라다니며..글을 써버리네요..ㅎㅎ
님께선 싫어도 어쩔 수 없네요..
제가 내세울 건 솔직함뿐이구여..
좋아하는 건 솔직하게 표현을 해야..잠이 잘 오거덩요..큭큭
| 진정한 "기다림의 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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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카라2 등록일 2003-12-03 13:59 조회수 2,36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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