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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좋은 것은 리딩교재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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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결맘 등록일 2004-01-10 12:14 조회수 1,75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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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미국 교과서 중, 언어, 문학 에 관해서 묻고,
어떤 분은 리딩 교재가 더 나을 거라는 글까지 올리시는데...
저는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많은 분들께 제발 이렇게 단순하게 교육하는 방법에서 벗어나자 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배워 오면서 찾아 오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결론이랄 것도 업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영어 교육에 막대한 경제적 질적 낭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 할 수 없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거창한 것처럼 말씀드릴까요.
그 이유는 최근 많이 접하고 있는 영화들에서 느끼는 바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외국 문물을 잘 아십니다.
블럭 버스터 라는 거...자금만 가지고 끝나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노하우와 아이디어(영화 하나를 이끌어갈만한 아이디어와, 부분부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들 모두), 인력과 장비...등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겁니다. 이렇게 우리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것, 그럼 인재라도 키워 세계적 스타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최근 여러 배우들이 아시아권에서 활약하고 있고 교포들이 미국 TV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인기 많은 사람들도 꽤 많아졌습니다.
성룡, 이연걸, 다이하드 감독...다 동양인입니다.
이 사람들이...과연 언어, 문학 부분만 공부했을까요?
세상은 날로 변하고 좋은 것은 시시각각 나오는데...
우리가 옛날에 공부했던 것처럼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선명한 사진과 그림...TV든 영화든, 비디오든, 책이든, 인터넷이든...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 활용해야 하고
더 나은 자세한 정보가 있다면 처음 기초부터 단계를 거쳐서라도 받아들이고
찾아 보고 노력하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영어를 영어로 생각할 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과 똑같은 언어라고 받아들여야 더 적극적으로 찾아 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영어 교육을 강화하고 여행을 자유화 하고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방법만을 반복한다면 그만큼 늦어질 겁니다.
교과서에 대해서 글을 올리는 곳에 왜 이런 글을 올리냐구요.
교과서를 포함한 다양한 교재들을 살펴본(우리나라 것들도)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큰 교과서 회사들이 가는 방향대로 선명한 사진과 그림들, 쉬운 접근법
등은 그것이 부교재로서의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판단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책을 더 잘 만들어야 잘 팔립니다. 하지만 사전류는 이러한 생각만으로
만들 수 없고 그것이 하나의 보고다 라는 사명감도 있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혜입니다.
저는 아직도 백과사전을 사주느니 science를 사 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이가 더 크면 물론 백과사전도 있어야겠지만 그것도 옛날에 나왔던
것처럼 그림이 작은 것들은 눈에 들어 오지 않을 겁니다.
비록 아직은 큰 역할은 못하지만 자기가 세계에 우뚝 섰다고 생각한다면
자기 목표에 반만이라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무리한 말씀을 드려, 거부감을 일으키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회화, 언어, 문학 등에 치중하고 있을 때 다른 아이들은 좋은 것을
다 보고 해 보고 있게 될 겁니다.
그것이 교과서가 됐든 뭐가 됐든 <지문과 문제 등>의 방식으로 가시지
마시고 <그림과 사진과 지문, 대화 등>의 방식으로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딩교재가 많지만 <간단한 상황 설명 그림과 지문, 문제...> 이런 책이 많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덧붙여 간단하게 질문을 드리자면,
세계 뉴스를 여러날 보시고 독일 사회당의 특징(우리나라는 사회당이 없죠.)
이 무엇인가 알게 되시면 '개구리 탈피' 를 왜 해야 하나 더 절실히 느끼실
겁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시지만...강조하는 말씀 다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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