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미국 연수도 다녀왔고 홍콩에서도 3년간 거주했습니다. 큰 딸을 미국 교과서 가르치는 학원에 보내고 있는데 진도를 잘 따라가기는 하지만, 자기가 공부할 게 더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사회 과목의 경우에는 철저히 미국의 시각에서 되어 있어서 왜곡된 가치관 주입이 우려되는 경우도 있고, 과학의 경우에는 해당 단어 중 어려운 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찾아서 뜻을 알려주는 게 골칫거리랍니다. 그런데도 계속 시키고 있긴 하더군요. 저도 살펴보았지만 솔직히 다 어렵습니다. 맥그로힐의 리터러시 정도가 좀 따라갈만 할까요? 하코트나 스캇폴스맨의 리딩이나 사회, 과학은 정말 제가 봐도 만만칠 않더군요. 차라리 스칼라스틱의 리더스 시리즈(리터러시, 수학 둘다 있음)가 재미있고 부담없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일 따름입니다.
두딸맘
2004-08-25 15:41
집에서 엄마가 가르쳐 주는게 가능하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회과목은 가르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나라가 다 그렇듯... 미국역시 미국의 애국자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섞여 있다더군요.. 미국 교과서로 가르칠때는 객관적이 사실을 가르칠 수 있는 과학이나 수학 리딩 정도만 하시는게 좋을듯...
쑥쑥몰
> 
희진맘 
미국교과서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