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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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한민국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정서적 연령을 고려한다면
사실 까이유, 리틀베어, 티모시 모두 아이 눈엔 다소 유치하다 싶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컴퓨터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의 화려한 화면과 음향효과에의 노출 빈도가 높다면
더욱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하려는 아이라면
너무 어려운 영어가 나오는 비디오도 곤란하겠지요.
초등학교 연령의 아이들 정서엔
'아서 시리즈'나 '매직 스쿨버스',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더 맞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공구하는 것 중에서 추천한다면
저는 리틀베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까이유'의 경우엔 초등 2학년에 비해 너무 어린 아이들의 일상을 그린 비디오이고
'티모시'도 유치원생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서적 공감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리틀 베어의 경우엔
등장 인물들이 사람이 아니라 동물 캐릭터들이어서
연령에 따른 정서적 불일치가 다소 희석될 수 있고,
까이유에서 간혹 들리는 어린 아이들 특유의 부정확한 발음이나 유아어 등도 사용하지 않고
등장 인물들이 모두 정확하고 바르면서도 다정다감한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틀베어도 물론 어린 아이 대상의 비디오지만
영어 교육용으로서는 활용하기에 따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틀베어 비디오 대본은
그 자체가 '엄마와 아이의 훌륭한 영어 대화 교본'이 됩니다.
저도 틈틈이 짬짬이 리틀베어 대본을 들여다보곤 하는데
리틀베어 대본만 다 외워서 아이와의 대화에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와 엄마의 영어가 몇단계 껑충 업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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