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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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아이와 조금 비슷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구요.
캔디도 5살부터 동화책을 읽어주어서 그런지 6세부터 조금씩 책을 읽기시작했습니다.
제 딸아이는 2년째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물론 학원 교재(Tiny talk, new parade 등)는 아직 안배운 것도 모두 읽습니다.
요즘 파닉스용 책(제목은 모르겠어요, 학원에서 만든 책이라서)으로 간단한 음절 위주의 동화책을 읽고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라면 체계적인 파닉스나 쓰기 공부를 하지 않겠지만, 학원에 가서 쓰기를 하니까 몇달새에 상당히 좋아졌더군요. 알파벳을 겨우 쓰는 정도였고, 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학원에서 하니까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것 같아요.
같은 또래에 비해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서, 선생님께서는 집에서 영어를 많이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요. 물론 집에서는 저도 동화책만 읽어줍니다.
제 생각엔 비용면에서 본다면 학원을 다니는게 그리 큰 효과(비용과 효과 대비면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집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교육을 받는 것이 어떤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물론 아이가 좋아해야 하구요) 그것으로 만족하는 수준에서는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캔디는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학원생활에 만족하는 편이죠. 아이들도 자신의 약점(캔디는 쓰기가 좀 서툴렀죠)을 알아서 또 열심히 하더군요. 보통 집에서 엄마가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영어노래와 읽기에서 조금 앞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집에서는 '쓰기'나 '말하기' 등을 지도하긴 어려우니까 학원에서 대략 배우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 학원과 집에서 교육이 상승효과를 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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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캔디맘 등록일 2002-04-23 10:13 조회수 4,415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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