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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듣기] 4-2 기초반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2-01-03 19:35

조회수 3,365

댓글 49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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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02Exodus01.mp3 (1.6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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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글이 좀 늦었습니다..

 

집중듣기가 듣기인가 읽기인가.. 란 생각을 가끔 합니다.

듣기라고 생각하고 저는 진행을 합니다. 일단 잘 읽는 것 , 유창하게 읽어내려가는 것이

의미파악보다 우선인 것 같고, 그러다보면.. 의미파악이 뒤따라 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흘러가는 소리를 따라 가다보면, 글의 세세한 내용파악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이가 묵독이나 쉬운 책 듣기 읽기를 병행해나가면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외적으로..아이가 읽고 이해하는 수준보다 지나치게 어려운 책을 듣는 경우는 좀 문제가

될 수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일단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어야(낭독이든 묵독이든)한다고 생각합니다.

집듣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직독직해처럼 해석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을 거슬러

올라갈 짬이 없으니까요.. 또 그냥 소리에만 집중한다고 생각해도, 머릿속에 어느새 줄거리가

그려지곤 하니까요..

 

하지만, 결국 읽기는 스스로 읽는 묵독이나 낭독에 의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집중듣기는 어떤 효과(의미인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집중듣기로 4주차로 접어들어갑니다.

3주가 지나면 어느정도 습관으로 자리잡는다고 말씀드렸죠..

아마 4주차부터는 강퇴든 자퇴든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제 저도 잔소리를 줄일 생각입니다..

 

이제부턴 과제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정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제가 일일이 댓글을 못달지만.. 대부분의 글들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도 다른 분들 글을 읽어보시고, 아시는 것은 서로 조언도 해주시고,

함께가는 동지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

 

지난번 제가 파워바이블 리뷰글에 바다별님이 한 블로그를 소개해주셔서

제가 그곳에서 영어 성경 일부를 다운 받았습니다.

서버 용량이 적어서 그런지 다운 받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더군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제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를 올려놓을테니

소리 들어보세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용량이 커서 쑥에 안올라가네요.

일단 챕터 몇개 올리고 쪼개서 해볼게요...)

지금도 아이가 클리코 만드는데 옆에 틀어 놓고 있습니다.

 

다운 받을 수 있는 개인 사이트입니다.

 

http://echristian.tistory.com/87

 

(전송 속도가 매우 느리니, 한두개씩 다운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송으로 플레이하시면 가사가 지원이 됩니다.

알송 다운 받는 곳 링크해드릴게요.. 네이버 자료실입니다.

알송의 장점은 파일별로 플레이하기 용이하고, 시간이 나와있어서 아이가 들은 시간 확인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학기능이 있어서 소리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알송을 다운 받아서 플레이하시고, 마우스 오른쪽 커서 누르시면 어학기능이 있습니다.

거기서 속도를 임의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http://file.naver.com/pc/view.html?fnum=308401&cat=41

 

또는 역시 바다별님이 소개해주신 사이트에서 성경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Genesis+1&version=NIV

 

=======================

 

기초반

 

미제출자 : 분신,  오렌지망고, ruth맘

 

강퇴자

 

엄마초보, 태형이

 

<*******type=text/java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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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2012-01-05 13:07 

초2/주디

 

죄송합니다....잠깐 멈칫하려 생각했습니다.

그룹영어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가 체계적으로 뭘 배운적이 없다는 말에 잠깐 패닉상태였네요...

 

그래서 학원 보내야겠다고 맘을 먹고....회사일도 바쁘고...하고  접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아이와 대화를 해보니...학원은 절대 싫다고 ...자긴 그냥 이대로 하겠다고...

그래서 약속을 했네요...

2월까지 집중듣기 한시간과 영어책읽기 15권정도 꾸준히 안빼먹고 하면 해주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지금 다시 시작을 잘 하고 있네요...

예전에는 강제적이었다면...지금은 자발적으로 하는게 너무나 고마울뿐이여요...

 

다시 열심히 하렵니다.
요피님 2012-01-05 14:07:22
저의 딸도 학원을 싫어해서요...
그래서 집중듣기랑 책 읽기 하는 것을 거부 하지 않네요.
듣기 1시간이랑 15권이면 적은 양이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에..
그걸 자발적으로 한다니 그러면 고마움이 하늘을 찌르죠.
저도 일하는데 화이팅 하세요...
dream4ever 2012-01-05 18:45:00
제가 이번주부터 중2 올라가는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어요.
어릴때부터 체계적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학원이며 어디며 다 다니고
지금도 공부 잘해서 학원 특별반에서 토익 리스닝을 배운다고 하는데....
가르쳐 보니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지금도 늦진 않았지만요...

주디 지금처럼만 쭉 하면 될거라고 전 믿어요.
지금처럼 책으로 가다가 1~2년 후에 어느 정도 자리잡고 나면
부족한 부분 보충해가며 전방위적으로...
많이 듣고 읽고 쓰고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우리 다시 힘내요~

분신님 화이팅!!!
거울공주 2012-01-05 12:21 

예비초등 / 거울공주

 

아이고~~~~ 이를어쩌나

아이들 2명과 씨름을 하니 시간이 이리가는 줄도 모르고

울 딸은 이번 주엔 좀더 차분하게 집중듣기를 진행했습니다

언 아이캔 리드북 2단계로 가니 어휘나 단어의 양이 많지만

이번주는 지난보단 많이 알아듣는지 자꾸따라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넘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었지요. 듣고 읽은 책을

스스로 적기도 해서 대견스러웠어요. 많이 써넣고 싶다는군요.^^

 

영어든 무슨공부를 하든지 간에 집중과 이해를 도와주는 듣기는

뗄레야 뗄 수없는 관계를 가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곤합니다.

어릴때 부터 습관을 들이고,  노력을 기울이면  엄마때처럼 고생하지

않고 자신의 날개를 펴나가는데 가속이 붙을 것이라 믿구요.

 

더욱 열심히 도서관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어야 겠어요.

느슨해 지는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요피님 2012-01-05 14:09:17
울 거울공주 이쁜 딸........ 어찌 이리 기특한지요.....
아이가 차분히 집중 듣기하며 스스로 적기하면 얼마나 이쁜지요...
거울공주님...........
도서관 문턱이 닳을 거라 믿습니다.
dream4ever 2012-01-05 18:46:19
워메~~ 정말 기특하네요.
벌써부터 이렇게 대견스럽기만 하면 앞으로 어떡하나요?
정말 기대되는 이쁜 딸래미네요...^^
그럼 이번주에도 화이팅 하세요~~~
rose04lily 2012-01-04 19:24 

예비초3 남 토미

 

댓글이 많이 늦었네요..

집중듣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검색해보고 예전에 하셨던 분들 글도 읽어보고 했지만 아직 정의를 ㅠㅠㅠ

몇번의 시도와 흐지부지의 시간들을 보냈는데... 그래도 그런 시간이 헛되지는 않은듯하네요..

울집의 집중듣기는 그 시간만큼은 영어의 시간으로 엉덩이 무겁게 만들기..

그리고 읽기로 가기 위한 한 단계 징검다리로 만들고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하지는 않지만 한번 할때와 두번째 할때 늘 다릅니다.. 책을 이해하는 것도 달라지고 있네요..

시간도 조금씩 늘어나기도 하는듯하네요.

 

브죵님의 질문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접할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집중듣기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셨네요..

브죵님...그리고 많은 생각 펴쳐주신 분들....감사드립니다..

 

댓글은 좀 있다가 달게요... 제가 30분만 컴 쓰기로 했는뎅...한시간이 넘어버렸어요...저녁에 다시 올께요.
dream4ever 2012-01-04 22:32:31
우리가 기초반이다 보니 듣기 습관 기르거나 궁디 무겁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아닌가 싶어요.
그걸 시작으로 영어책에 재미를 느끼고 습관 되었으면 하는게 소망이구요...^^
하루하루 이렇게 하다 보면 가까운 미래에 그런 날이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구름사랑 2012-01-04 17:24 

아직은 집중듣기 효과는 모르겠고

그냥 영어소리에 익숙해 지기가 목표죠.

 

제가 학교 다닐때 영어를 참 싫어했어요.

고등학교때 영어가 점수 다 깎아 먹었죠.

대학때도 교양영어로 학점 다 깎일 정도 였어요.

그래서 우리 애들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해지고 익숙해졌으면 했는데..

엄마의 영어 울렁증을 잘도 알아 버렸어요.

 

올해는 저도 울 애들이랑 영어해 볼려구요.

 
브죵 2012-01-04 18:48:25
기초반에게 집중듣기의 의미는 좀 어려운 것일 수 있을 거에요..
다른 반에서 말씀하신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반 이상은 대부분 1년이상 집듣을 진행한 분들이니...
그 분들의 경험과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정성스레 진행을 써주셨으니,
입문반, 발전 -진행반에 가셔서 글들을 읽어보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dream4ever 2012-01-04 22:40:05
화이팅~!!! 입니다....^^
전 힘들때마다 진행기들을 많이 읽어본답니다.
하루아침에 성공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1년이고 2년이고 꾸준하게 해 나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급한 마음 생겨도 내려놓게 되고 욕심도 잠시 내려놓게 되고...ㅎㅎㅎ
우리 그날까지 함께 해요. 천천히....^^
태후마마 2012-01-04 12:44 

집듣의 효과라... 글쎄요

이젠 뭐든 틀어주면 알아서 듣습니다.

전 이것이 가장 큰 소득인거 같아요

그리고, 잠들땐 제가 바이올린 음악을 틀어주는데, 가끔 낮에 들었던 cd나 dvd 소리를 듣고 싶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큰 소득이겠지요

아서 dvd는 잘 보았는데, cd 듣기는 싫어하더니, 이젠 아서도 재밌게 잘 듣는답니다 ^^

방항이라 마음만 바빴는데, 이렇게 집듣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매일매일의

스케줄이 정리가 되는 듯합니다.

가끔 읽어주는 영어동화책도 첫째, 둘째 모두 너무 좋아합니다.

방학초에는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바빴는데, 이제 새해도 시작되었으니, 다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요
드림포에버 2012-01-04 13:43:11
한달이 다 되어가니 서로에게 힘이 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큰 힘을 받네요. 폰이라 길게는 못쓰고 ㅎㅎㅎ 암튼 태후마마님 화이팅이에요~~~!!!
생선까스 2012-01-04 11:37 

방학하기 얼마전부터 DVD를 아침에 하나씩 보고 학교를 갔었네요..시간이 그때밖에 안나서..

근데..과연..저걸 다 이해하지는 못할텐데..그림만 보는거 아닐까..의심도 들었구요..

방학하고 나니..긴장이 풀려서인지..아침 DVD 듣는건 못하구..

집듣도..모르는 단어 나올때 그런 발음으로 읽는다는걸 아는것만으로 좋겠다 싶어요..(목표 정말 낮지요?ㅋㅋ)

파닉스가 좀 약해서요..

12월 31일에 쑥쑥몰에서 맘 먹고 세 가지를 질렀는데

fly guy, 베렌스타인베어 10권, 그리고 무슨 패러디 책이라던데..제목 까먹음..

결론은..flyguy는 왠걸..CD가 없는거여서..ㅠㅠ 그림만 구경중..베렌은..생각보다..속도가 빠르다며 아이가

못 따라가서..땡..결국 무슨 패러디책 하나 성공했네요..글씨도 속도도 적당..

저는...그냥..과연 얼마나 알고 있나..확인 안하고 습관 들이는게 목표라..다양한 책보다는

한권을 여러번..(그래야 이해도 더 잘 되는거 같고..짧고 간단한건 따라 외우기도 하고 해서....) 이러고 있는데..잘하고 있는건지는..잘 모르겠어요..

DVD는 하루 일과를 다 하면..상으로 쿡티비에서 아무거나 골라보고 있네요..

그런데..한글 자막이 떠서..ㅜㅜ 맘에는 안 들지만..

제가 영어공부할때는..귀로는 영어 들으면서 한글자막 보면서 ...아..이런 뜻이구나..하기도 하니깐..

그냥 어쩔수 없이 내비둡니다..제가 집에 없어서...그냥 혼자 그렇게 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에..

 

fluguy 캐릭터 너무 귀엽고..음향도 파리 날라가는 소리가 너무 웃겨요..근데..CD가 없다니..ㅜㅜ

완전 제 불찰..낱개로 두 개 산걸 방치하고 있던 둘째가 너무 좋아해서 둘쨰 용으로 구입한건데..

아쉽네요..

 

브죵님과 부반장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기초반 식구들도 얼굴은 모르지만, 모두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랍니다~^^
브죵 2012-01-04 18:49:34
부반장님이 역할을 잘 해주셔서 생선까스님이 좀 수월하실 거 같아요..

플라이가이.. 저희 집엔 없는데..
그림이 재미나더군요..

지난번 집듣반 했을 때 그 이후에 자리잡고 계속 해나가신다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생선까스님께도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dream4ever 2012-01-04 22:46:41
생선까스님~~ 일하시면서 아이들 챙기기 쉽지 않으시죠?
화이팅~!! 하세요~~~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재미있게 읽었다는 그 책이 무엇일까 정말 궁금해지네요.
저희집에서는 플라이가이가 정말 효자였어요.
아이가 스스로 읽은 최초의 책이기도 하구요.
아직 아이들이 안자서 참 정신이 없네요.
정신없는 댓글 죄송해요~~~
희승희서맘 2012-01-04 11:04 

예비 초 2/ 여/ 언아이캔 리드1

집듣의 효과를 말하라면... 아직은...

그러나 희망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 된다고 하시니... 믿고 하는 수 밖에요..

이번 집듣반을 통해서는 아이가 해야하는 일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꼭 해야 할 일 줄에 하나라고...

스스로 시디 돌려 가면 혼자 듣는 다는 것, 첨 보다 제가 할 일이 많이 줄었어요...

책만 챙겨다 주면.. 혼자서 끝 까지 다 합니다..

혼자서 한 번들을 때 마다 선 그어가며(피아노 연습할 때 하듯이) 오늘의 분량을 다 채웁니다...

이해는 반 정도인것 같은데.. 언 아이캔 리드1 다 들었거든요...

다시 돌아 가야 하는 다른 책을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다시 들어도 좋을 것 같기도 한데...
dream4ever 2012-01-05 11:35:41
전 반복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다른 재미있는 책들도 섞어가면서 하면 지루하지 않겠지요.
무엇보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거기에 살짝 엄마 의견도...ㅎㅎㅎ
전 그렇게 해요...^^
그런데 경험상 이런 고민들도 다 나중에 재산이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진행기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안졸리네 2012-01-04 09:09 

워낙 읽기 싫어하는 듣기형 예비초2남아 태권브이소년입니다.  집중듣기 20분이 아직은 최대인편인데, 억지로라도

앉아서들어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개그콘서트버전) 입니다.  언아이캔리드 2단계 Big Max라는 책을 여태 집듣한것중에서 제일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여기서 아이가 좋아하는거랑 제가 준비해놓은책이 일단 잘맞지가 않았어요. 저는 핸리앤머지하고 어스본퍼스트리딩을 사서 준비해놨는데... ㅠㅠ;;  Big Max는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2번들었어요.  간단한 문장을 읽게할려고하니 싫어해서 그럼 엄마가 읽어주다가 멈추면 맞춰봐했어요. 그래서 한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나 부사구정도를 안읽고 멈췄더니 글읽지도 책읽지도 않고 그냥 말해버립니다. 문장이 통으로 머리속에 있는거예요. 그것도 소리로 ㅠㅠ;;  억지로 음독시켰더니 어스본퍼스트리딩 1단계정도는 술술정도는 아니지만, 잘읽구요. 이번에 또 아이에 대해서 제가 배웁니다. 정말 자기스타일대로 배우는구나 아니 효과가 있구나 하면서요.

작은기적 2012-01-04 11:00:35
저도 제가 진행하고싶은책은 따로 있었답니다. ^^;;;;;
하지만 아이는 다른책이 좋데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건 기우였어요..
아이가 좋으면 된건가봅니다. ^^
좋아서 즐기는것만큼 효과좋은건 없는것같아요 ~~ ^^
안졸이네님도 아드님이좋아하는 책으로 잘 밀어주셨네요 ~~~
홧팅입니다. ^^
dream4ever 2012-01-05 11:38:05
맞아요...엄마들이 애한테 시키는것보다 아이가 자기 길을 찾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억지로 되는 것도 없구요...^^
그런 의미에서 맘고생하는 엄마들 화이팅!!!
엄마들한테 스트레스 받으면서 자기 길 찾아가는 아이들도 모두 화이팅~!!! 이에요~!!!
현경태훈맘 2012-01-04 09:00 

초2 여아 마리...

 

 

이런 어제가 댓글 다는날이라는것두 잊어 버렸네요..

왜 오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집중듣기 어떤효과...일까...

선뜻 답하기가 아직은 어려운데요

지금은 아이가 영어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어떨때는 흘려듣기에 일부부인거 같기도 하구요

(아이가 하기 싫어서 가끔 딴 생각하면서 들을때요...)

일단 듣는 부분에서는 마리는 영어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

방학이라서 시간이 많을 거 같은데 그렇지도 않내요

집듣에 조금 더 시간을 주려고 했으나 아침에 신경써서

챙겨주지 않으면 시간이 더 없는거 같아요

이번주부터는 nate the great를 진행하게 되어서

듣기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거 같기는 해요 ^^
작은기적 2012-01-04 11:05:16
영어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 ~~그러네요 ^^
현경태훈맘님 말씀도 맞네요~~ ^^
네이트... 저도 이제 시작하려는데...아직 아이린이 MTH에 빠져서 .. 잘따라줄지 모르겠습니다. ㅋ
싫다고는 안하니.. 해보는거죠뭐 ㅋㅋㅋ
아니다 싶으면 바로 MTH 만 가는거죠뭐 ^^;;
현경태훈맘님댁도 홧팅임돠 ^^
dream4ever 2012-01-05 11:48:23
댓글들 읽어보면서 전 참 욕심 많은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차근차근 가시는 것 같은데 전...ㅎㅎㅎ 반성합니다...
현경태훈맘님 지금처럼만 하시면 1년 후에는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요피님 2012-01-04 06:57 

어제 들어와서 썼는데 글이 날라갔어요. 흑흑흑...

 

여아 초1 그레이스입니다.

이번 방학 목표는 유창하게 읽기 였어요. 씨디 끊어 읽으면서 유창하게 읽기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집중듣기반..........

그동안 한 번은 해 보고 싶은 것이었는데요..

아이가 생각보다 잘 해주어 고맙습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1시간씩 듣는, 엄마 집중 듣기 안 해요? 라고 묻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제가 하자고 하면 '네'하고 대답하며 열심히 해주는 아이가 참 고마워요.

 

요즘은 아서 어드벤처를 소리내어 몇 권은 읽어주시는 바람에 눈물, 콧물 흘리며 잘한다

잘한다 칭찬 해주었어요.

 

아이의 영어를 함에 있어 쑥쑥이랑 같이 가니 참 좋아요.

유아의 읽기 레벨업, 초등의 리더스, 집듣 저도 언젠가는 저 같은 엄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것이 있어요.

둘째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올해 여섯살 되었는데요.

큰 애는 dvd도 쉬운 dvd부터 단계적으로 봤고 책도 노부영부터 시작해는데...

둘째는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아서 보고 있고 언니 책들 흘려듣기하고 있는데.. 

언니 노부영 책들도 이미 3-4살 때 거의 다 본 책들이고........

현재 생각은 3-4살 때 어깨 너머로 본 것 본인만을 위하여 다시 읽어주고 얘기하려 하는데.

 

둘째 가진 맘들 어떻게 하셔요.

섬아이맘 2012-01-04 07:48:55
예비 초등 여아 유라

저도 읽기에 신경이 쓰이는데.. 어제 한번 시켜봤어여
억양을 외국인처럼 왕 오버해서 읽어보고 따라해보라고 했지요
아이가 조금 해보길래 너무 너무 잘한다고 할수 있는데..부끄러 안했구나
하면서 완전 오버를 했더니만
이제 혼자 책들고 난리도 아니네여
ㅋㅋ
저도 입학전에 쑥쑥 집중듣기에 참여해서 너무 다행스럽고
올초 추울때 잠자기전에 핸니앤머기 볼때는 못알아듣는게 많더니만
어제는 혼자 집중듣기하면서 으하하하...........웃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여
참...우리딸 뿌뜻하게 만들어주네여.
ㅋㅋ

저희는 둘째가 이제 3살되었는데
누나랑 호리드핸리보고 있어여 ㅋㅋ
거의 모든게 누나위주로 흘러가는 중이랍니다 ㅋ
현경태훈맘 2012-01-04 09:01:49
그죠 쑥쑥이랑 같이 가니 저두 참 좋더라구요...^^
저희 둘째는 거의 방치수준이었는데....
아무래도 누나하는거 좀 보고 같이 쑥쑥영어유치원도 좀 하다가
요즘은 북크럽할동도 하고....^^
요즘은 유게에서 하는 책읽기 같이 하고 있어요...^^
어째 둘쨰는 늘 방치수준인쥐....
작은기적 2012-01-04 11:09:07
동갑이네요 ^^
울 에릭도 올해 여섯살 되어요~~~ 둘째가 리딩이 되나요???? 와~~ 멋져부러~
전 올해계획이.... 쑥영에 파닉스반이 3월에 오픈한다하네요.. 천천히 진행되는것같아..무리없이진행할수있을것같아요... 우선 그것과 책읽어주기죠뭐 ㅋ(아... 북클럽도 병행합니다 ㅋ)
욘석도 DVD보는걸 무지 좋아해요... 꾸준히 DVD 보기도 병행되겠공...
그렇게 그냥 가보려구요... 둘째라그런가..아직 마냥 아기같네요 ^^;;;;
서연예원맘 2012-01-04 03:47 

예비2학년 여아 로즈.

 

이번에 진행하는 듣기는 정말이지 한번 해보자는 심사로 시작했어요.

현재까지 숙제계속 올리고(나름 뿌듯해요) 서연이와 듣기시간을 갖는게 참 좋네요.

서연이와 함께 듣고 같이 읽고 같이 단어공부하고 있어요.

어쩌면 제가 듣기하고 싶어서 서연이를 앉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듣기첨하고 읽기를 해보니 정말 서연이의 유창성이란...

단어하나하나 끊어읽고 숨도 차고 콩그리쉬 발음에..

듣는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듣기를 꼭 열심히 해야만 했어요.

이제 2학년이 되는 현재 더는 미룰수 없는 시기였구요.

아직은 서연이가 완전히 습관이 잡히지는 않았어요. 제가 듣기 하자고 하면 아직도 싫다고 해요-.-

두번 듣자고 하면 정말 싫어하구요. 한번 듣고는 바로 책을 덮어버려요-.-

그래도 계속 하려고 해요. 지금이 고비인것 같고 이산만 넘으면 서연이도 듣기의 즐거움에 빠지리라 믿어요^^
요피님 2012-01-04 07:08:39
그레이스와 같은 학년이네요...
애들이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 참 감사해요.
쑥 글을 읽다보면 아이마다 스따일이 참 달라요.
반복학습이 되는 아이, 안 되는 아이....
그레이스는 생긴 것은 천상 여자, 하는 짓은 남자..........
책도 dvd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더 선호해요...
안젤리나 발레리나 류등은 잘 안 봐요...
엄마표가 좋은게 맞춤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우리 모두 함께 가요.
현경태훈맘 2012-01-04 09:03:30
마리의 유창성...
한동안 저두 머리 좀 아팠네요
왜 계속 읽어도 좋아지지 않을까........
결국 더 듣고 읽어야 하지 않을까...결국 엄마의 조바심이 었던거 같아요...
차고 넘치면...엄마의 조바심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작은기적 2012-01-04 11:13:19
맞아요 ^^ 그 고비 아이 달래며 잘 넘기셔요 ^^
삼개월~ 1년.. 3년~ 쭈욱쭈욱~~ 가보자구요 ^^
아이들은 포기하지않는데요... 부모의 포기만 있을뿐 ^^;;;
이말듣고 참 제 어깨가 어찌나 무겁던지요 ;;;;;
서연예원맘님~~ 우리 아이들 비위잘 맞춰보자구요 ㅎㅎㅎ ^^
서연예원맘 2012-01-04 11:18:00
그렇군요..엄마의 포기만 있을뿐이라니..
맞는것 같아요.우리아이들은 엄마의 이끌림에 따라오다 스스로 자기만의 학습법을 터득하리라
믿어요..정말이지 이 고비를 잘 넘기고 싶어요.^^
투빈사랑 2012-01-04 02:27 

예비  2학년  큐티~에요

집듣을 어찌 생각하냐고 물으시면...에효  아직은 잘 모르겟어요

지금의 집듣이  말문이 트이는 데까지  이어주는  끈이 되어주길  바라는 맘이에요

끈의 길이가 길건 짧건  좀더  즐거울수 있으면 싶구요

큐티는  빠르진 않지만  부담주지 않는 선이면  꾸준히  해나가고 있어요

엄마가 욕심내면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뒤로 물러서버려서

비슷한  레벨을 많이 들으면서  가고 싶어요 

다행히  북클럽책을  여러번 읽어주어서  어느순간 단계가 뛰어오르기도 하는것 같아요

아직 1학년인것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이번 겨울방학 집듣도 큐티에게 또다른 도약의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열어주신 브죵님도  반장님도 너무 감사드려요~
요피님 2012-01-04 07:11:09
저도 브죵님과 반장님에게 감사드려요....
그리고 함께 하는 엄마들에게도 감사드려요....
울 딸과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고....
가끔 특출난 아이들을 보면 기가 죽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아이들의 노력으로 한 땀 한 땀 일궈나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조금씩 노력하면 저렇게 될꺼야란 생각을 하면서 힘을 얻어요.
투빈사랑님 힘내서 같이 가요.
현경태훈맘 2012-01-04 09:04:52
저두 여러번 읽었던 책을 다시 듣기를 하면
마리가 더 즐겁게 받아들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읽기 쪽을 더 포기 못하는 지도 모르죠...^^
작은기적 2012-01-04 11:16:14
큐티 곧 2학년이어요 ? ㅋㅋㅋㅋㅋ
그래도 2학년까지는 여유가 있는것같죠? !!! ^^
저도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자했느데...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집듣방이 있어 든든합니다. ^^
dream4ever 2012-01-03 23:54 

예비2학년 현이 인사드려요~~~

 

전 제가 영어를 좋아해요. 가르치는 것도 좋아하구요.

그런데 제가 배우다 보니 제일 어려운게 듣기더라구요.

말이 집중듣기지...정말 집중해서 듣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첫주에 브죵님이 아이와 함께 듣기 해보라고 하셨을때...ㅎㅎㅎ

정말 두번인가 해보고 못하겠던데요...ㅎㅎㅎ

아이들이 이 책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듣는 것과

공부로 아니면 의무로 듣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아이가 재미있게 책들을 들었으면 한답니다.

많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듣기가 월매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고

또한 그 양이 어느 정도 채워지기 전까지 결코 아웃풋이라는게 순순히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거든요.

 

저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2000분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1년간 12000분을 채운다면 200시간쯤...

읽기에 DVD까지 하면 대략 500시간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레고책도 이번에 영어로 사주고...ㅎㅎㅎ

스타워즈 레고책을 하루종일 안고 사네요.

스타워즈 영화도 하루에 한번은 보고...

오늘은 파워레인저도 보여줬어요. ㅎㅎㅎ

유치했을텐데도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암튼 방학동안은 계속 워밍업~ 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기초반 님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하루하루 재미있게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직장맘님들 특히 고생 많이 하시고...힘내세요~~~ 화이팅!!!

 

 

 
브죵 2012-01-04 00:15:00
제가 요즘 아들 친구녀석 영어 좀 봐주고 있는데..
제 실력은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전보다 더 잘 읽게 되었고, 단어도 더 알게 되었더군요.

울 아들한테 한번도 설명하지 않았던 것들도 설명하고 있구요..
좀 늦게 시작하다보니 설명도 필요하고 따라읽기도 제가 많이 시키고 있어요..
듣기 많이 안 한 아이 읽기를 유창하게 하는 것 참 어렵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레고 디비디도 있는데.. 아이가 좋아할 것 같네요..
요피님 2012-01-04 07:15:44
반장님의 정성에 늘 감사하는 1인입니다.
감사의 맘을 글로 쭈욱 쓰고 싶은데 이젠 아침밥 준비를 더이상 미룰 수 없어............
가야해요...
반찬이 김치만 있어서..............
저도 듣기가 말하기로 나오는 그 순간을 위하여 노력.........
어제는 시키지도 안았는데 책 소리 들으며 같이 2줄 읽더라구요..
잘한다고 칭찬하니 '입을 닫아버리는' 센스를 발휘하는 개구쟁이 딸입니다.
섬아이맘 2012-01-04 07:51:08
저도 댓글 항상 감사해여~

방학이라 시간이 많을거 같은데..막상 또 아닌거 같아여
엄마가 어떻게 배분하는냐에 차이가 생기고
부지런해야하는데...왜이리 나태해지는지

늘 많이배우고 갑니다
투민맘 2012-01-03 22:35 

예비3학년 min입니다~

 

브죵님 말씀처럼 ..3주가 지나니 어느정도 적응기간을 거친거 같습니다~

아이의 수준이 높던지 낮던지를 떠나..집듣하는 시간이 오면 책을 들고 자리에 앉아 그림으로 자꾸 쏠리는 눈을 글자로 옮길려고 애쓰고 ..소리에 좀더 집중하는 모습이..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처음 집듣반을 신청했을때의 마음가짐이 이번 집듣을 통해 뭔가 큰 발전을 하겠다는 것보다..꾸준하게 성실하게 미션에 임하고 듣는 자세를 잡는다는 것에 있었기 때문에..현재로써 아주 만족하고 집듣반이 끝났을때도 뭔가 눈에 보이는 큰 효과 보다는 집중하며 듣는 자세가 갖춰졌다는 것 자체에 아이에게 큰 칭찬을 해줄수가 있을꺼 같아요~*^^*

 

min은 여전히 매일 하는 온라인학습, 리딩 한장씩, dvd1-2 편보기,그리고 이번주부터 집듣을 2권씩 하고 있고 4기 북클럽을 통해 nate the great도 집듣과 따라읽기를 할 계획하고 있답니다~

 

미션과 숙제만 해도 사실 하루가 벅차기도 하는데..아이가 이젠 곧잘 따라하고 으례 해야하나보다 하는 맘을 갖고있기에 하루하루 수월하게 하고있고 미션과 숙제하면서 중간중간 그림도 그리고 블럭, 종이접기, 클레이, 태권도도 하니 이번 방학 정말 알차게 보내는거 같아요~*^^*

 

오늘 오후부터 눈이 엄청 많이 내렸네요..

아이들이 눈사람 만들러 나가자고 성화였는데..이 게으르고 추운거 넘 싫은 엄마는 얼르고 달래고 해서 집안에 콕~~하고 절대 안나갔네요 ^^::

낼은 날씨봐서 나가 놀아야겠어요~^^

 

행복한 화요일 밤 되세요~

 

 

 

 
브죵 2012-01-03 22:38:52
매일매일 성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욕심껏 많이.. 보다는 습관화되어서 계속해서 엄마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하는 것이 집듣반 목표였으니까요.
dream4ever 2012-01-03 23:40:29
윗지방은 눈이 많이 내렸나봐요.
제가 사는 광양 지역은 추워지긴 했지만 눈은 거의 오지 않았답니다.

투민맘님은...참 현명하신 것 같아요.
저도 마음은 님처럼 먹어야지 싶었지만 욕심이 자꾸 고개를 드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ㅎㅎㅎ
그런데 경험상 제가 욕심으로 밀어부쳐서 된 일이 없어요...ㅎㅎㅎ
영어도 그래서 오랫동안 아이가 거부했었던 경험이 있구요.

댓글 읽으면서 다시 한번 그래...하고 마음 다지게 되네요.
쑥에 이런 분들이 많아서.. 전 참 좋아요~~~ ㅋㅋㅋ
좋은 밤 되세요~
잔머리뽕 2012-01-03 21:58 

초3 남자아이 harry입니다.

매일매일이 쌓여 이젠 습관이 되어가나 봅니다.

이젠 "집듣?" 하면 인상쓰면서  싫은 표정 짓기보다는

"음~~ 했어요" 라든가

"할거에요" 라는 답변이 나옵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에게 보답차원으로라도 DVD보는 시간을 늘려주고 싶은데...

제가 워킹맘이다 보니 그것도 여의치 않네요...  이것도 핑계일까요???

어찌하든 이 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낼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집듣할때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해도 이뻐보입니다.

집듣할때 코파는 것도 이뻐 보입니다.

집듣할때 과자 흘리면서 먹는것도 이뻐 보입니다.

집듣할때 하품하는것도 이뻐보입니다.

집듣할때 비록 몸은 여기 있으나 정신줄은 시베리아에 갔어도 시늉해주는 아들이 이뻐보입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것들이 본인의 내공이 되겠지요

그래서 그런믿음으로 이쁘게 보려 합니다.

 
브죵 2012-01-03 22:38:12
아이가 이쁘게 보이면..
아이는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지적질하고 했을때 아이가 더 열심히 안했던 거 같구요.
잘하고 있다.. 기특하다.. 안 힘드냐.. 했을 때..
더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아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힘들지 않게 여러 방법들을 넣어주는
지혜가 엄마에게 필요한 거 같아요.
디비디, 씨디롬 등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죠..

물론 엄마가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해야할 것이구요..
dream4ever 2012-01-03 23:42:44
음...저도 더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자기 전에 피곤을 이기고 안자려고 애를 쓰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네요...
반성....ㅠㅠㅠㅠ
지금도 출장에서 돌아온 아빠와 잠자리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저 또한 다시 한번 잔머리뽕님처럼...더 넓은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정말 멋진 엄마세요~!!! 일까지 하시면서...
힘내세요~ 화이팅!!!
요피님 2012-01-04 07:03:59
저도 직장맘인데요.
ㅋㅋ 아이들도 엄마도 쉽지 않죠...
아이들이 거의 얼렁뚱땅 영어로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감사하죠...
잔머리뽕님...

화이팅 입니다!!!!!!!!!!
희승희서맘 2012-01-04 10:58:52
집듣할 때 아크로바틱한 자세...절대 완전 공감입니다....
처음에 시작할 땐 바르게 앉아 있던 아이가 2번째 듣고 있는 것 가서 보면 앉은 뱅이 책상위에 아이의 배가 누워 있습니다.... 다리는 하늘을 향하고요... 그래도 눈은 책을 향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어쩜 이렇게 적절한 표현을 생각하셨을까?
아크로바틱!!..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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