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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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기다리지만 저 혼자 일년동안 열심히 올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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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13일 탄생화] 페르시아 국화(Golden Wave)
꽃말은 경쟁심.
국화과로 원산지가 북아메리카 입니다.
쑥쑥맘님 쑥쑥파님들, 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오늘 생일이신거 티도 좀 팍팍 내시구요.
경쟁심 있으신 분들이잖아요~ ㅎㅎ
꽃이름도 자세히 알게 되고 게다가 영어로도 알게 되니 좋네요.
진한 노란색으로 정말 금색 파도가 물결치는 듯 하네요.
딱 맞는 이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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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26회네요.
저랑 같이 코엑스 부스를 뱅뱅 맴돌았을 쑥맘들도 계시겠지만
서로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니,
불가의 말씀처럼 서로 스쳐지나가면서 억겁의 인연을 또 쌓았겠죠.(무신 말인지~)
올해는 책은 구입하지 않고 보드게임과 자석 알파벳 세트만 구입해서 얼른 탈출했습니다.
세상에 아비규환이 따로 없더군요.
공기도 좋지 않고 애들은 엄청난 인파와 소음으로 짜증과 울음의 연속이구.
저는 큰 애 네 살때쯤 한번 애들 아빠와 아이랑 같이 갔다가
다시는 같이 안 가기로 맘먹었죠.
제가 구입한 보드 게임은 두 종류인데요,
다들 잘 아시는 게임일겁니다.
하나는 종치기 게임인데 작년에 여름휴가를 아빠친구모임에서 같이 갔거든요.
다섯 가족에 애들이 11명인데
우리 집 막내 유딩부터 다른 집 첫째 중딩까지 이 게임을 재밌게 하더라구요.
주말에 춥거나 비오거나 할때 가족끼리 놀만하게 마땅치 않아서 한번 사봤어요.
애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 캐릭터로 나왔어요.
무슨 교육적인 효과는 없는 것 같구요. ㅎㅎ
다른 하나는 설명이 필요없는 젠가게임인데요,
제가 산건 라바 팀버게임이라고 되어 있네요.
디즈니 채널에서 라바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 집 막내 올해 7세되는 아들이가 이 라바 캐릭터를 무지 좋아합니다.
저희집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영어로만 된 방송이나 애니, 영화만 볼 수 있는데
이 라바라는 프로그램은 의성어만 씁니다. ㅋㅋㅋ
그래서 아들넘이 넘 좋아하구요.
젠가처럼 클래식하게 놀이를 할 수도 있고 옆면에 그림이 여러 종류 들어가 있어서
tic, tac, toe처럼 세개 모양을 나란히 정렬하면 또 다른 방식으로 놀수가 있다네요.
막내가 알아 듣고 같이 동참하면 좋을 텐데 좀 걱정입니다.
자석 알파벳은 막내가 지금 쑥쑥 파닉스 열씸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거든요.
근데 확장 워크시트에 워드 패밀리도 나오고 해서
글자로 써주는 것 보다 이걸 활용하는게 더 아이가 흥미있어 할 것 같아서요.
이거 세개 후다닥 사고 유교전 부스를 탈출하여
지하에 있는 대형서점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갔죠.
마침 딸아이가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독서토론회에 이번 주 토요일에 참여하는데
선정도서가 마당을 나온 암탉이에요.
빌려만 봤지 집에 없어서 토론씩이나 참여하는데 다시 한번 읽고 토론회에 들고 가라고 샀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은 못봤지만 딸아이랑 같이 책 읽고 눈물이 핑~ 했었네요.
그리고 브죵님이 아이에게 읽히신다는 독서평설 4월호도 샀네요.
고래가 그랬어랑 도서출판 보리에서 나온 잡지는 사본 적이 있는데
독서평설은 처음이네요.
아이, 초중고용으로 각각 나와 있고 아이 반응봐서 정기구독 할까 합니다.
책 내용을 휘리릭 보니 독서, 논술, 학교 공부 한 번에 잡는 똑똑한 월간지라는 모토랑 잘 맞네요.
아이가 직접 자기가 읽을 도서를 선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쑥에서도 많은 분들이 게시글 올려주시고 영화로도 나온 휴고 카브레에 대한 이야기도 있네요.
집에 씨디까지 거금들여 사다 놓고 저만 재밌게 읽었어요.
제가 권해주니 읽기를 강요하지 말래나 뭐래나 그러면서 거들떠도 안보고 있네요.
이유는 너무 두껍고 시꺼먼 스케치가 맘에 안든대요.
글 읽고 맘 바꿨으면 좋겠네요.
이상 꽃말과 함께한 저의 소소한 일상이야기였습니다.
탄생화
홍박샘 
rosalia 
교과연계도서목록+[오늘 4월 14일 탄생화] 흰나팔꽃(Morni..
독서평설+[오늘 4월 13일 탄생화:페르시아 국화] Golden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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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lia님 안녕하슈?
요즘 맘 먹고 꽃 연재하시네.
꽃 얘기만 있는 줄 알고 다른 좋은 내용 안 읽힐라.
독서평설 얘기도 좋고 딸내미 얘기도 좋은데.
요즘은 딸내미랑 잘 지내슈?
아이표는 어찌 되는지, 수학은 어찌 되는지 궁금해요.
그동안 쓰셨다면 내가 못 본 것이고.
5월에 강연이 몇 차례 있을 거 같은데 하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