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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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아이들은 책을 보고 전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았답니다.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나고 50여일만 있으면 수확할 벼들이
흙속에 파묻혀 안타까워 하는 농부의 모습들 보면서 안타까웠답니다.
비도 적당히 내려주면 좋으련만.... 7~8월 그렇게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더니
폭우가 내리고... 우리나라의 날씨가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거 같아요.
이제... 곧 있으면 개학이네요.
저희집은 7월 중순부터 읽기 시작한 삼국지 30권과 책시루 50권 한번씩 다 읽었고
어린이 과학 형사대도 재미있다며 절반쯤 읽고 있네요.
엄마 속으로만 생각했던 목표는 거의 채워지는 듯 합니다.
8월 더위가 사그러 들 무렵 리챠드 & 해리가 태어난 날이 오늘입니다.
이제 만으로 8살이 되었네요.
어느덧 9살이 되어 가끔 의젓해 보일때도 있지만 아직까지 제 눈에는 아기처럼
보이네요. 울 아그들 생일 축하해 주실래요?
(사진은.. 삭제 했어요..)
생일 선물로 미니축구대와 인생게임(보드게임)을 사줬는데,
어제 택배 배달오자마자 기념으로 찰칵 사진 찍었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하는 독서캠프에 갔고... 12시쯤 데리가서
1학년때 친구들 2명과 생일파티는 아니고.. 햄버거 먹고, 플레이방에서
실컷 놀게 해주기로 했네요.
bb 방 님들..... 방학 잘 마무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다음주 월요일 문은... 호야사랑해 님 부탁해요..
marumom 
[BB]too much teasing 에서요
BB club AB -day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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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축하해요.
근데 사진은 왜 지우셨어요? 멋진남들 사진 좋던데...
금욜 숙제를 이제야 올리네요.
제가 요즘 넘 게을러서...
그냥 몸이 많이 지치고 힘드네요. 담주부턴 "아자 아자"해야겠죠?
상준이는 담주 화욜 개학인데 이제 숙제 걱정이 되나봅니다.
1학년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방학에도 숙제 챙기는거 신경도 안써줬더니 너무하다는둥....
그래서 오늘 독후감 한 편 쓸 모양입니다.
밖에서 열심히 읽고 있네요. '장자'이야기인듯.
저도 내용을 몰라서 뭐라쓸지 궁금하네요.
나름 방식을 정해놓고 책을 고른듯한데.
편지글로 쓰겠다는데 어떨지.
암튼 숙제는 그걸로 끝.
월욜에는 루브르박물관전 다녀오려구요.
방학때 놀기만 바쁘고 제대로 전시회나 공연은 즐기질 못해서
개학전에 하나라도^^
전번에 발레공연 갔다가 친구 동생이 미취학이라서 입장을 할 수 없어
함께 공연 포기하고 울먹이면서 돌아오는 바람에
예술의 전당에는 절대 안간다고 엄청 화가 났었는데
낼 가서 이미지개선하고와야겠어요.
낼 웍싯 다운받지 못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모두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