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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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둘이다보니 초게 중게 왔다갔다 하게되네요^^
지난번에 초게에 도움요청했던 갈팡질팡 엄마이구요^^;
초5아들 영어 학원 중단 후 집에서 조금씩 진행해보니 그동안 손놓았던 영어책듣기읽기를 다시 하면 어떨까 해서 다른아이들은 어떤 책 보는지 궁금하네요
원래 듣기를 싫어했는데 영어학원보다는 나은지 전보다 잘 앉아있네요
학원에서 트래저로 수업을 했었어요 레벨은 많이 낮죠 1.5 정도?
비싸게 주고산책이라 며칠 들었는데 액티북이나 롸이팅북을 제가 해주기 좀 무리가 있네요
가이드도 없고 쓰기를 시키자니 첨삭을 해주기도 제가 자신이 없어서...
학원가면서 영어책읽기듣기 몇년 거의 못했어요 물론 사둔 책도
호러드헨리 early나 베렌스타인까지가 끝이네요 이것도 몇권 안했어요 ㅠㅠ
미스테리물이 좋다고 하는데 책을 막상 검색해보니 (cd가 같이 있음 좋겠어요) 챕터북은 무리일거같고 리더스는 재미없어할 거 같고 고민이네요
우리애랑 비슷한 아들들은 어떤 책 읽는지 알려주시면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난번 해주신 말씀들 읽어보니 제가 너무 학습적으로만 갈려고 했던거 같아서 좀 천천히 가도 아직 초등이니 너무 늦진 않을까 하는 맘에 초심으로 돌아가볼까 해요
게시판이 많이 바뀐건지 제가 못찾는건지 챕터북이나 리더스북 관련글이 많았던것같은데
어딨는지 알려주심 것두 열심히 찾아볼게요^^
강이 성이 맘 
happymom 
듣기읽기책 어떤거 보시나요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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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m님~~
이제 닉네임처럼 해피한 모습이신데요^^
ORT를 안 좋아한다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반전이 있고 코믹해서 좋아하던데요.
추리물 스타일이면서도 또 수월하게 듣고 읽을 수 있어야겠고요.
Jack files가 추리물은 아니지만 대단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각지도 못하는 이야기들이 펼쳐지면서
재미있더라구요. 또 cam jensen 시리즈는 사물을 카메라처럼 머릿속에 저장하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추리물이라 좋아할거 같고요. A to Z 재미있는 추리물인데 조금 레벨이 있고요.
저희집에서는 Usborn young reading 1,2 단계 모두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여러 캐릭터와 고전과
창작이 섞여있고 또 효과음도 있고 성우녹음이 밋밋하지 않아 재미있어요. 주변 몇집 빌려줘봤는데
모두 재미있어서 나중에는 구입을 하더라구요.
일단 쉽고 만만한걸로 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합니다.
위에 알려드린 책들도 준준맘님이 알려주신 챕터북 정리표에 나온책들이에요.
집에서 가까운 공공도서관 어린이실 가시면 영어원서코너가 있으니까 거기서 샅샅이 찾아보세요.
요즘은 영어책이 도서관에 많이 있습니다. 없으면 희망도서 신청하시면 도서관에서 구입해주고
신청자에게 가장 먼저 대출하줍니다. 저는 저희지역 도서관에 신청해서 ORT라든가 39clues 등등
많은 책들 봤어요. 도서관 책 잘 활용하면 정말 경제적으로도 좋고 보물창고를 통째로 얻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그림책들 가운데도 재미있고 좋은책 너~~무 많으니까 그림책도 찾아보시고요.
한권 한권이 쌓여서 그게 나중에는 아주 큰 힘을 발휘할겁니다. 단 꾸준히 그리고 즐거운 맘으로
했을때 효과 만점이에요.
시험공부때 억지로 외운거는 기억에 안 남는데 어디 여행이나 즐거웠던 추억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머릿속에 남는게 우리 뇌가 즐거운건 기억하는 저장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아드님이 배탈도 안 나고 편안해 졌다니 정말 정말 기뻐요.
다음에 또 소식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