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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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읽어주면서 어릴때부터 재미있게 보았던 '아씨방 일곱 동무'라는 책이예요^^
(당연히 많이들 보셨을 줄 알고 책 소개를 생략했더니..
의외로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즐겁게 본 책 중에 하나랍니다^^
바느질을 즐겨하는 '빨강 두건 아씨'의 손끝에서 떠나지 않는 일곱동무
자, 가위, 바늘, 실, 골무, 인두, 다리미를
자 부인, 가위 색시, 바늘 각시, 홍실 각시, 골무 할미, 인두 낭자, 다리미 소저로
의인화해서 만든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일곱 동무가 서로 잘난체를 하다 아씨에게 꾸중듣고 앉아 있는 모습이예요..ㅋㅋ
정말 귀엽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읽어 보시길~^^
얼마전 제시카에게 독서록 다 썼는지 물어봤더니..가져온 독서록을 보고 빵~터졌답니다^^
자기 공부방에도 일곱 동무가 필요하다며..
'채기, 머리, 집중이, 연피리, 물감이, 딴 생각, 가르쳐'라고 지어 놓았네요^^
공간이 좀 더 있었다면..
공부방 일곱 동무를 다 볼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ㅋㅋ
엉뚱 발랄 독서록 때문에 신나게 웃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검사하시던 선생님께서 코멘트도 달아주셨더라구요..ㅋㅋ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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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 저도 기억나는 책이에요. 이쁜밤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