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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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오늘 수능본 친구들은 최선을 다해서 잘 봤기를 바랍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간식입니다.
전에 막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집에 없으면 배고플때 먹을게 없어서 집에 꼭 있었으면 좋겠다구요...
그 말은 먹을것만 해결되면 없어도 된다는???? ^^;;
아무튼...
집에 있으면서 아이들이 집에 올 시간이면 빵이나 떡볶이 등...매번 같은것만 줬어요.
그런데 오늘은 아이들이 수영을 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큰아이가 수영을 가기 싫다고 한참 그러고 있는 중이거든요..
어떻게해서 수영을 가게 할까....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꼬치를 만들었어요....
이게 그리 어려운건 아닌데 솔직히 만들기는 귀찮을때가 있잖아요...
큰아이가 먼저 오고 동생들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사이에 하나씩 집어먹네요..ㅎㅎ
꼬시기용 간식에 딱~넘어온 큰아이~
떡꼬치 열심히 먹고...수영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기전에 손에 따끈한 가래떡꼬치도 하나씩 쥐어줬습니다.
간식 하나에 신이나서 수영을 가네요..
아이들이 먹을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엄마의 사랑이 먹고싶어서 엄마가 집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 것이겠지요??
전 그렇게 믿어보렵니다....ㅋㅋㅋ
초록사과 
예근맘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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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겨울 간식으로 딱이네요~~
떡가래 사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