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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에는 아직 영어 문장까지는 안 가르쳐도 됩니다

글쓴이 푸름아빠

등록일 2001-11-14 15:54

조회수 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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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아빠 (kykt) 작성일 01-11-14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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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o.30765 그 나이에는 아직 영어 문장까지는 안 가르쳐도 됩니다

20개월부터 40개월 사이에 우뇌가 최고조로 발달해서 7세가 되면 우뇌가 딛히고 좌뇌가 열린 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어 다니던 아이가 최초로 직립을 했을 때의 그 쾌감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죠. 그것은 아이가 커서 대학입시에서 성공하거나 좋은 직장에 취작했을 때보다 더욱 신나는 성취감을 맛본다고 하죠.

20개월부터 40개월 사이에 엄마들은 대개 아이들을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때 엄마들은 아이에게 학습을 시키게 되고 이는 아이의 자아를 억누르고 흔한 말로 애를 잡게 됩니다.

아이에게 어떤 사물을 설명해주는 것은 아이의 좌뇌에 조각조각 자극을 주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지만 엄마는 이에 머물지 않고 아이를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아이들은 최초로 대학입시와도 같은 고난에 찬 시련을 당하게 되고, 엄마의 관심을 자꾸 멀리하게 되기 때문에 엄마도 이내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을 하고 시큰둥해지죠.

그 나이에는 아이의 느낌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그 느낌들을 통해서 무언가 공통점을 찾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마치 옷을 만들 때 패턴을 뜨듯이 패턴 인식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통찰력이라는 것이죠.

흔히 이 과정을 통문자을 알고 각문자를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통문자을 100개 정도 알아야 통문자 속에서 하나의 패턴을 어렴풋이 발견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물과 문자를 1 대 1로 대응시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우리는 그림문자, 색깔문자, 이미지 문자, 디나루 문자, 먹글자, 인쇄체 문자를 가지고 사물 그림과 이 문자들을 일치시키기 위해 아이와 다양한 놀이를 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놀이 형태가 까꿍놀이입니다. 아이의 우뇌 속에 사물 그림을 인식시키고 이를 좌뇌 속에 들어가는 문자와 일치시키기 위해서 그림카드, 문자카드를 뒤집으며 놀이는 하게 되죠.

이는 수학도 마찬가지랍니다. 하나 둘 셋과 1, 2, 3 은 사실 모두 한글의 문자와 같은 기호일 뿐입니다. 아이들의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구상적 사물들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서 패턴 인식 단계를 거치고 다시금 이를 추상적 인식의 단계로 확장하기 위한 도구랍니다.

이 점에서 볼 때 영어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가 이중언어 교육을 한다는 것은 아가에게 두 개의 모국어를 갖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영어도 한글처럼 통문자 학습부터 시켜야 합니다.
사물 그림과 문자, 즉 영어단어로 까꿍놀이를 해보세요. 물론 엄마의 정성이 필요합니다. 사물 그림 뒤에 영어단어를 쓰되 색깔과 위치, 형태들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영어 통문자 학습놀이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 다음에는 영어 단어 중 첫 스펠링이 같은 사물 카드마다 뒷면에 첫 스펠링 이외의 글자들의 색깔을 달리하여 아이로 하여금 영어의 기호체계에 대한 패턴인식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는 마치 아이들이 한글 통문자에서 각문자로 갈 때 흔히 나타나는 패턴인식을 강화시켜 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때 아이들은 <사과>라는 문자와 <사자>라는 문자를 구별하지 못하고 어렴풋한 패턴을 갖게 되죠. 즉 사자를 보고도 사과라고 합니다. 영어에서도 이 과정이 발전하면 소위 영어 스펠링 놀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단계가 끝나면 아이들이 한글문자를 몇 개씩 이어서 문장을 만들듯이 영어도 몇 개씩 이어서 문장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글자와 글자들간의 연관관계를 응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영어단어를 가지고 여러 가지 간단한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반복해 주셔야 합니다. 뭐 어머니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거죠.

그렇게 하지 않고 짜장면처럼 어런 저런 단어들을 마구 섞어서 아이의 머리 속에 넣으려 하면 미처 단어들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를 응용하기도 전에 엄마의 눈치를 보고 무조건 외우기 시작합니다. 엄마한테 야단을 맞지 않으려고 편법을 쓰는 거죠. 이때부터 바야흐로 아아의 창의성이 말살되기 시작합니다.

너무 이야기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다 보니 영어도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이로 하여금 모국어로 될 수 있다고 판단하다 보니 이렇게 긴 글이 되었습니다.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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