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꾸벅^^
브라이언맘님
자상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조목 조목 외국의 서적들을 짚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사이트(가현이네...)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 책들중 한권이라도 읽고나면, 우리아이가 다 커버릴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자신이 영어를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서야
영어동화 한권사면 그걸 외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헬로우 베이비 하이 맘]에 나오는 문장들을 벽에 다닥 다닥 붙여놓고,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서툰 발음으로 몇마디 해놓고 어색해하면서도, 씩씩하게 밀어부치는 엄마입니다.^^
사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다중언어에 노출되는것에 대한 여러가지 걱정보다는,
이렇게 짧고 서툰 영어 때문에 아이에게 혼란만 주고,
아무 효과도 없는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오디오와 비디오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경은맘
브라이언맘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다중언어자로 자랄수 있는 좋은 환경이네요.
> 기본이 3국어 - 한국어,일어,영어.....
>
> 아이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이런 저런 걱정거리들이 많은데 그 이상이 된다면 더 하시겠죠.
> 가장 큰 문제는 아이가 무리없이 잘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이고......
>
> 언어학자들은 모든 인간은 언어습득장치(LAD : Language Acquisition Device)를 갖고 태어나며, 이 장치는 18개월부터 6세까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 시기의 아이들은 환경만 갖추어지면 몇 가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이 있다고 하구요.
>
> 실제로 제가 업무상 접하는 동료들의 경우 다중언어자들이 득실거립니다.어릴때 언어에 대한 어떤 문제가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성인인 지금은 모든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
> 그러나 우리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의 끊임 없는 공부가 필요하겠죠. 저도 아직 찾고 있습니다면 국내에서 진정한 이중언어나 다중언어에 대한
> 사례라 연구 결과등의 내용이 없는 것 같구요....
>
> 외국책 소개합니다. www.amazone.com 으로 들어가셔서 'bilingual Family' 검색어를 치시면 아래의 책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
> 1. The Bilingual Family : A Handbook for Parents
> by Edith Harding (Preface), Philip Riley (Preface)
>
> 저의 팁 : 이중언어/다중언어 환경의 가족들을 위한 일종의 바이블로 통하고 있습니다. 님의 경우와 비슷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아이들이 다중언어를 받아들이는 과정들이 연구 결과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 전문적인 내용이라 그리 만만치는 않지만 추천하고 싶구요.
>
>
>
> 2. Language Use in Interlingual Families : A Japanese-English Sociolinguistic Study (Bilingual Education and Bilingualism, 30)
> by Masayo Yamamoto
> (August 2001)
>
> 저의 팁 : 저자가 일본인이고 일본어와 영어 환경의 이중언어 사례를 연구한 결과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어로 된 책도 구할수 있지 않을지.....
>
> 3.Bilingual Children : Guidance for the Family (Mulitlingual Matters, No 3)
> by George Saunders
> 저의 팁 : 다중언어 가족을 위한 가이드 북입니다.
>
> 4.Bilingual Children : From Birth to Teens
> by George Saunders
>
> 이중언어의 또 다른 바이블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기 까지의 이중언어자로 자라는 과정까지 사례를 통해 소개되고 있구요.
>
>
> 그리고 특별 부록 ......
>
> 일본어 번역가인 엄마가 있는 가현이네 집을 소개합니다.
> 가현이는 한국어,일어,영어 환경을 접하고 있구요.
> 아래 사이트 가셔서 참조하시고 고민거리를 상담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http://myhome.naver.com/ds5etv/contents/main.htm
>
> 참조하세요.
>
> 박선미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 > 8개월된 예쁜딸을 가진 새내기(?)엄마입니다.
> > 제목처럼 저는 국제 결혼을 했습니다.
> >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아이의 교육문제는 정말로 어렵고, 힘이 듭니다.
> > 특히, 언어문제인데, 아빠와 저는 각각 제나라언어로 아이에게 말을 건넵니다.
> > 아빠는 일어로, 저는 국어로,셋이 있을땐 일어로 합니다.-아빠가 아직 우리말이 서툰관계로-그런데, 문제는 영어입니다.
> > 저는 언어에 대해선 조기교욱이 가장 효과적이고, 아이가 가장 스트레스 없이 익힐수 있다고 -공부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생각하고 잇습니다.
> > 특히나 영어는 듣기가 가장 어려운 문제이므로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런 노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 > 그래서, 영어, 일어, 한글, 동화를 가리지 않고, 읽어주고, 있는데요......
> > 실은,말은 이렇게 씩씩하게 해도, 걱정입니다.
> > 혹시나 언어장해가 생기는건 아닌지...
> > 여러 언어에 노출되는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엄마가 알고 있는것과는 달리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무척 걱정입니다.
> > 저와 같은 케이스의 엄마가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혹 전문가 분이 계시면 더 더욱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 >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엄마는 한국인, 아빠는 일본인, 영어는 필수인데..어떻게 해야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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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선미 등록일 2002-01-15 02:26 조회수 3,89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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