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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러 선배맘님!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Help me!!!!)

글쓴이 푸름아빠

등록일 2001-11-16 09:14

조회수 3,88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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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이가 노는걸 무지무지 좋아한다구요?
퇴근하면 이불뒤집어 쓰고 까꿍놀이 20-30분 해 주신다구요?
스케치북에 그림(낙서수준)그리고, 미끄럼틀 타기 등등 모든걸 엄마와 함께 할려고 떼쓴다구요?
그리고 낮동안 못해준 그림책 보기, 동화책 읽어주기, 등등 공부와 관련된 것 위주로 해 주고 싶은데... 아이는 싫어하면서 책을 덮고 던지곤 한다구요?

저는 나연맘님의 아가의 행동 속에 유아교육의 모든 원리가 다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유아들은 노는 것이 곧 공부라고 생각해요. 너무 어른들의 기준을 가지고 노는 것과 공부를 반대되는 개념으로 보고 아이를 잡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왜 우리가 아이들에게 위씽 비디오를 보여줍니까? 놀면서 공부하라는 것 아닐까 합니다.

까꿍놀이는 유아 교육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강력한 교육도구립니다. 까꿍! 하면서 사물과 문자를 대응시켜 나갈 때 아이들은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까르르르르....하고 웃는데, 이는 그냥 웃는 게 아니랍니다. 까꿍놀이 한 번 할 때마다 아이들의 우뇌와 좌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하나씩 형성되고 이때마다 아이들은 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교재는 곧 놀잇감이랍니다. 아이가 책을 집어던진다는 것은 그만큼 엄마와의 놀이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 아닐까요? 너무 책이라는 것에 고정관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볼 때 책이 놀잇감이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조장하는 쓰레기일 뿐입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을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미국의 언어학자 촘스키 교수가 발표한 라트(LAD)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즉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우리가 영어나 한글을 가르치기 이전 시대에도 아이들은 이를 모국어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깨우쳐 왔습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이 모국어를 깨우치는 과정을 단축시켜 줌으로서 창조적인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을더욱 많이 확보해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교육은 시간의 혁명이라고 합니다. 촘스키 교수가 저렇게 과격한 진보주의자가 된 이유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어른들은 유아들의 타고난 잠재적 능력을 억제하고 아이들이 창조적인 능력을 스스로 깨우치기도 전에 어른들의 이데오로기를 주입하여 세뇌된 로봇 인간을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언어학자도 아니면서 지나치게 오바한 점 애교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창조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깨우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고 이를 통해 깨우친 것을 스스로 응용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유아의 경우, 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유일한 교사는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나연맘님의 아가는 엄마가 옆에서 함께 까꿍놀이를 해줄 때, 그 엄청난 두뇌적 상쾌함을 알기 때문에 책을 집어던지는 것이 아닐까요? 엄마와 놀면서 공부하고 싶어서.......

퇴근 후 30분만 잘 활용하셔도 건강하고 창조적인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힘 내세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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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맘 2001/11/17 4,1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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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인 2001/11/16 4,3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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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에미.. 2001/11/16 4,1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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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아빠.. 2001/11/16 4,3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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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식한(?)방법으로 영어교육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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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M/시사영어사의 스토리랜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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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짱~!.. 2001/11/16 4,2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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