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이네요.
한글과 영어의 비중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답이라고 한다면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요.
제 경우는 제가 직장은 다녀 아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은 관계로
많은 시간을 영어에 할해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봐주시는 할머니는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해주시구요.
어찌보면 역활분담인데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일상생활의 60%-70%정도는 한국어,많아야 30%-40% 정도가 영어 환경인 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전적으로 볼 경우도 7:3 비율이면 적당하지 않을지 생각해보는데 히플러님처럼 일상대화를 한국어,영어 번갈아 하신다면 몰라도 20-3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는 아이가 영어를 더 잘하거나 또는 한국어와 비슷하게 해줄 것을 바라지도 않으므로 그저 7:3 비율정도는 유지할려고 하고 있구요.
대신 영어가 저희 가정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환경 조성에 신경씁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지금도 충분히 일찍 시작하시는 것이니) 조금,조금씩 늘려가시면 좋을 듯해요.
아이의 한글책에 대해서는....전 선물 받은 보림위대한 탄생 2000,43권짜리 전집 있구요. 친구에게 물려받은 웅진 엉금엉금 꼬마책인가 하는 조그만 책 시리즈(8권정도) 읽어주기 시작했고 그 다음은 단행본 사서 보강하고 있습니다.
전집은 항상 그렇듯이 손이 자주 가는 책이 있는 반면,손이 영 안 가는 책도 있는지라 지금 한글 책 구입으로 고민하신다면 단행본으로 이것,저것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좀 더 있어보세요.읽고 싶은책 갖고 싶은책 얼마나 많은데요.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요.
여기 쑥쑥의 블루잉크님 사이트에서 0세아기에게 맞는 그림책 리스트 소개되고 있구요. 해오름(
www.haeorum.com) 지의샘의 그림책 사냥꾼님 코너로 가시면 0세아기 에게 맞는 좋은 책이 꽤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도움이 좀 되실까요 ?
ziamom님의 글입니다.
> 항상 받은 감동과 자극을 받고 가는 엄마입니다.저희 아이 이제 6개월인데요,한글과 영어의 비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그리고 우리말 교재는 어떤거로 하셨는지 저의 친구들과 제가 궁금한 점입니다.영어처럼 우리말 교재로 단행본으로 하셔서 보여주셨는지 궁금합니다.도움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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