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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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맘님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시죠?
브라이언맘님에게 용기를 얻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 저~~~기 대전사는..
그때 베풀어주신 호의에 너무넘 고마워서 어떻게 감사드려야 될지 고민했었는데 브라이언 맘님의 소식이 뜸해서 걱정하고 있었지요..
멀리 출장다녀오셨다구요? 건강은 좋으세요?
전 요새 아이와 씨름하며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요새들어 왜이리 "아니야" 소리를 많이 하는지 가끔 소리도 지르고요..제가 힘들어서 바닥에 주저앉아 있으면 슬쩍 와서 제 어깨를 툭툭 두둘긴답니다. 우스워서.. 아빠하는거 보고 무작정 따라하는거지요..
하여튼 다시 브라이언 맘님의 글을 보니 힘이 나구요..
바쁜 일정속에서 엄마들에게 도움주시느라고 애쓰는 모습 정말 고마워요..
힘내시고요.브라이언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할께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P.S.그거 아세요?
저번에 애써 복사해주신 "Grammar In Use"분량만 해도 꽤 되고 복사하는데만 해도 점심 한끼 굶으셨을꺼 같던데..또 멀리까지 그렇게 신경써서 보내주시고..(그거 아세요? 집에서 전업주부로만 보낸게 벌써 4년째인데 제 이름 앞으로 각종 고지서가 아닌 서류봉투가 날라오니까 기분이 되게 좋은거 있죠...)
근데 준비하고 열심히 답을 맞춰보니까 너무 이상한거여요..
이상하다를 연발하다가 뒤를 보니까 글쎄 이걸 어쩝니까...
가만이 생각해보니 영국에서 구입을 한거 있죠..
그러니 순서도 뒤죽박죽 구성도 약간은 틀리구요..
아~~아줌마가 공보하겠단 의욕만 앞서서...브라이언맘님께 너무너무 미안한거 있죠..
그래도 용서해 주세요..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