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9개월 ♥ 미키 마우스가 내 엉덩이를 먹고 있어~ ♥ 2003-08-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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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정말 아이들은 금방 금방 키도 크고 자라는 것 같습니다. 가은이가 산 옷이 일년이 지나니 작아져 못 입게 되더군요,... 하지만 일년전에 사 몇 번 입어 보지도 못한 옷이 좀 작아 졌다고 버리기도 뭐하고, 아내가 그 바지 하나를 가지고 와서 저에게 물어 봅니다.,

아내 : 이 바지 작년에 산것인데..... 벌써 작아 졌네.... 어쩌지...

나 : 이미 개끗이 빤 것이니, 오늘 한번만 입히고 남 주던지 버리지...

그래서 아내가 가은이에게 입힙니다.... 작년에 입었을때는 길이가 맞던 바지가 이젠 입히니 거의 칠보 바지 같이 보이고 꽉 끼입니다....

그래도 바지 뒷 주머니에 있는 미키 마우스 그림이 가은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작아도 입습니다... 그래도 불편한 모양인지.... 걸을때 뒤뚱 뒤뚱 걷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발생합니다... 바지가 작아 바지 엉덩이 부분이 자꾸 가은이 똥꼬에 끼입니다.... 그러면 가은이가 잡아 당기고.... 그리고 다시 걷고 뛰고 놀다가 바지가 똥꼬에 끼이면 잡아 당기기를 연속합니다.....

그런데, 자꾸 똥꼬에 끼이니 아픈가 봅니다... 그리고 점 점 짜증이 나면서 울먹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와서 울먹이며...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흐흐흑~~ " Micky Mouse is eating my bottom."
( 미키 마우스가 내 엉덩이를 먹고 있어 )

그 말을 듣고 아내와 나는 웃겨 뒤로 넘어 갑니다....

가은이가 바지가 자꾸 똥꼬에 끼이고 아프니, 바지 뒷 주머니에 있는 미키 마우스(그림)가 자기의 엉덩이를 먹고 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날 아내와 가은이랑 같이 백화점에 가서 가은이에게 새 바지를 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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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의순이 2006-08-08 10:35 
ㅋㅋㅋ,,보통한국말로도 저런 표현은 어려운데...재치만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