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송이의 말들...2004/11/8 2004-12-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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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송이와 강아지의 비교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었다.
구두수선집 앞에 묶여 있는 강아지를 보았다.
그 나이 또래가 다 그렇겠지만 은송이도 강아지, 고양이, 비둘기 들을 좋아한다.
"강아지야..안녕..나 은송이다..나 병원 간다...안녕.."
저도 작아서 귀여움을 받는 처지?인데 그 작은 아이도 뭔가를 귀여워한다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은송아..저 강아지 예쁘다..우리 집에도 강아지가 있는데..어디 있더라..."
"엄마..우리 집에는 강아지 없어..."
"여기 있지..은송이 강아지...~!!"
잠시 생각하더니..
"엄마..나는 강아지 아니야...
강아지가 말해? 나는 말하잖아...그러니까...나는 강아지가 아니야..
나는 은셩이야..."
 
 
2. 공부하면 시집간대요~~
 
바쁘게 준비해야할 일이 있었다.
책상에 붙어 책을 얼른 읽어야 했다.
은송이가 자기랑 놀아달라고 칭얼대었다.
"은송아..엄마 이 책 빨리 읽어야 하거든...조금만 기다려 주라..."
조금 기다렸는데도 자꾸만 조금을 더 원하는 엄마...
급기야 은송이는 작전에 나선다..
"엄마...자꾸만 공부하면 시집간다...얼레꼴레..시집간대요.."
이 무슨 말이냐고?
무슨 일에든 먼저 삐딱선을 타서 [싫어]를 연발하는 은송이에게..
"싫으면 시집가라...시집간대요...얼레꼴레..."
시집이 뭔지도 모르는 은송이의 어처구니 없는 말에 웃을 수 밖에...
 
 
은송이의 말들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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