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과학독서아카데미와 책읽는엄마(20070518)

날아라책벌레는 내 아지트입니다.

시끌벅적한 세상에 있다가 여기 숨어들면

조용하고 평안해 집니다.

여기도 나름대로 활기가 넘치나 아무래도 책이 펼쳐진 공간이 갖는

근원적인 고요함이 있다고나 할까요..후후후..

그안에는 또 '책읽는 엄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초록잎새님이 그방의 이끄미로 수고하셨을 때,

제 가슴에 불씨를 당긴 독서모임이 두어곳 있었어요..

그중 한 곳이 바로 '과학독서아카데미'입니다.

어느 날 신문에서 본 이 모임이 어찌나 탐스럽던지

나도 끼고 싶다는 열망에 한동안 몸살을 앓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책읽는 엄마' 모임에 속해

부족하나마 열심히 읽으려고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가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한 독서의 희열...

그건 읽어본 자만의 것입니다.

더구나 그것을 나눈다는 것은 삶의 기쁨입니다.

아직은 소수정예(ㅋㅋㅋ)의 우리 '책읽는 엄마'지만

다수정예가 될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우리는 모입니다^^

과학독서아카데미는 기본적으로 과학기술과 사회에 관련된 교양적 성격의 과학서적을 한 달에 한 권을 선정하여 각자가 읽은 후 월례 독서모임에 참석해 주제도서의 저자나 역자로부터 책 내용에 대 한 설명을 듣고 그 분야의 권위자 2명이 논평하고 참석자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독서 모임 입니다. 주제도서는 국내에서 출간되는 도서가운데 한국 간행물위원회, 출판문화회의, 대중매체 및 언론등에서 선정하는 우수도서 목록을 참조하여 과학독서아카데미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하게 됩니다.
책은 한 달전에 회원들에게 배포되며, 의문이나 난해한 사항은 정기모임의 자리에서 토론함으로서 책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교양적인 과학도서 읽기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계발하고
▶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조, 합리, 능률의 과학정신을 함양하며
▶ 저자와의 대화, 서평자의 논평, 그리고 회원간의 토론을 통한 새로운 독서운동의 전기를 마련하며
▶ 침체되어 있는 우리의 과학도서 출판계에 활기를 주며
▶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생활의 폭을 넓히는
한편 늘 공부하며 자신을 가다듬어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 과학독서아카데미는 1999년 5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택규교수(건국대), 이용수교수(한림대), 서정돈교수(성균관의대), 오세정교수(서울대) 홍욱희박사(세민환경연구소), 이주열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종오씨(전 중앙일보 과학부장) 등이 모여 교양과학책읽기운동을 벌이기 위한 발기 모임을 가졌다.

◆ 이 모임을 1999년 4월 21일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진흥상)을 받은 이용수교수가 상금 1,000만원을 희사, 책읽기운동을 통한 과학대중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다짐하며 마련됐다.

◆ 창립총회 겸 첫 독서모임은 1999년 5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입구에 있는 한국전력 빌딩 문화교실에서 가졌다. 박택규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채택하고 초대회장에 이용수 교수, 부회장에 서정돈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운영위원에 이덕환 신종오 홍욱희 오세정 이주열 윤창현씨가 선임됐다.

◆ 매월 모임은 셋째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하기로 하고 한국전력이 무료로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 첫 모임의 주제도서는 사회생물학논쟁(에드워드 윌슨지음)이었다.

◆ 1999년 6월 4일 사무실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8-4 화인빌딩 202호실에 마련하고,

◆ 춘천과학독서아카데미(회장 권오길 강원대 교수)가 1999년 6월에 창립되었으며, 1999년 8월에는 부산과학독서아카데미가 창립되었다.

◆ 회원이 늘어나면서 2000년 1월부터 모임장소를 하나은행 본점 21층으로 옮겼다. 하나은행이 이 모임의 취지를 기려 모임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 2000년 1월 26일부터 하이텔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여 http://www.sciencebook.or.kr 운영 시작하다.

◆ 2000년 1월 27일 법인화를 위한 첫 이사회가 소집되었다. 이사장에는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추대되고 모임의 관리 및 운영은 이용수 회장이 맡기로 하다. 이사에는 서정돈 김종찬 박은주 맹광호 심봉석 홍영남 이용수, 감사에는 윤창현 이만근씨가 선임되었다.

◆ 2000년 3월 4일 과학기술부에 사단법인 과학독서아카데미 법인등록을 신청했으며 3월 22일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허가 번호 제 247호) .

◆ 2000년 3월 이대택 박사를 운영위원에 선임하다.

◆ 2001년 2월 2일 과학독서아카데미 사무실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8-4 화인빌딩202호실에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8-1 동보빌라 3동 201호로 옮기다.

◆ 2001년 2월 19일 배순훈 이사장이 사임하고 후임 이사장에 이용수 이사가 취임하다. 서정돈 부회장이 사임하고, 이덕환 부회장을 선임하다.

◆ 2001년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34명의 회원이 울진원자력 발전소 방문을 포함한 동해안 여행을 다녀오다.

◆ 2001년 10월 6일부터 7일까지 33명의 회원이 영월에 새로 설립된 "별마로 천문대"를 다녀오다.

◆ 2002년 2월 7일에 오세정 교수와 신종오 국장이 운영위원을 사임하고, 오명돈 교수와 최경희 교수를 운영위원으로 선임하다.

◆ 2002년 2월 21일 서울특별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다(등록 번호 제 388호)

◆ 2002년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39명의 회원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포함한 남해 여행을 다녀오다.

◆ 2002년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20명의 회원이 태안 화력발전소와 새만금 간척지를 다녀오다.

◆ 2003년 1월부터 홍영남 교수와 최경희 교수가 운영위원을 사임하고, 김성원 교수와 김웅서 박사를 운영위원으로 위촉하다.

◆ 2003년 1월에 과학독서아카데미 추천 우수과학도서를 선정하다.

◆ 2003년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31명의 회원이 마이산과 해인사를 나녀오다. 경북대 박상진 교수가 팔만대장경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해주다.

◆ 2004년 1월부터 이덕환 회원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김웅서, 오명돈, 김선희(도서검증), 이원중(재무), 신욱희(회원관리), 김두루한 (홍보), 장형주(프로그램) 회원으로 운영위원회를 개편하다.

◆ 2004년 1월에 과학독서아카데미 추천 우수과학도서를 선정하다.

◆ 2004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39명이 대덕 원자력연구소의 하나로원자로와 거제도의 바다목장을 다녀오다.

◆ 2004년 4월 19일에 이덕환 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의 상금 중 100만원을 기부하다.

◆ 2004년 10월 16일붙어 17일까지 29명의 회원이 충주호를 다녀오다

◆ 2004년 10월 28일에 안종주 회원이 과학독서아카데미의 출판사업을 위해 500만원 기부하다.

◆ 2004년 12월에 "과학책 읽는 소리"(지성사) 발간하다.

◆ 2005년 1월부터 신욱희 회원이 운영위원을 사임하고, 이주열 회원이 회원관리를 담당하기로 하다.

◆ 2005년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42명의 회원이 진도 소재 국립남도국악원을 다녀오다.

◆ 2005년 5월부터 이구형 회원을 도서검증 담당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하다.

◆ 2005년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39명의 회원이 강릉 참소리박물관과 한국자생식물원을 다녀오다.

◆ 2004년 9월에 과학독서아카데미 사진 전용 블로그 //blog.naver.com/scibook 개설하다.

◆ 2004년 11월부터 이주열 회원이 운영위원을 사임하고, 장형주 회원이 회원관리를 담당하기로 하고, 김윤택(도서검증), 홍욱희(프로그램) 회원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하다.

◆ 2004년 12월의 월례모임을 한국과학저술인협회와 공동으로 박성래 교수의 "우리 과학 100년"을 읽다.

◆ 2006년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34명의 회원이 불국사와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다녀오다.

◆ 2006년 4월에 박승덕 회원이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의 상금 중 1,000만원을 기부하다.

◆ 2006년 5월에 이대택(도서검증), 김태환(도서검증), 박소연(프로그램) 회원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하다.

◆ 2006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34명이 회원이 안동 하회마을과 청송 주왕산의 주산지를 다녀오다.

◆ 2006년 9월 19일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용수, 이덕환, 홍욱희, 김웅서, 김윤택, 김선희, 이대택, 장형주, 김태환, 박소연, 이원중이 임시이사로 선출하여 정관 개편 등을 추진하기로 하다.

◆ 2006년 10월부터 이덕환 운영위원장이 장기 해외 여행 중인 이용수 회장을 대신하여 회장직무대행을 맡기로 하다.

▶ 지역 직장의 과학독서 운동지원
▶ 우수한 과학 저술가 발굴
▶ 우수한 과학도서출판사 지원
▶ 과`학도서 감상문 경진대회
▶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한국과학문화재단, 하나은행

오누이맘의 날아라 책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