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 이야기--2002/11/29 2003-05-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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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놈은 다섯살 남자아이..
아프리카시컴둥이(정작 본인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ㅠㅠ)
약간 혀가 짧아 오늘도 짱구우산을 땅구우산이라 말하는 아이 ㅠㅠ

작은놈은 두살 여자아이..
천방지축백설공주(오빠와 극과 극인 것이 이것부터 시작됩니다)
온갖 아양(요즘을 짝다리를 해가면 고개를 까딱까딱하며 산토끼의 리듬에 흥겨워 합니다)
떨어대며 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아이 하나면 있어 가뿐하고 여유로운 주변의 모습을 보노라면
요즘 한 다섯배(열배라고 하면 스스로도 절망스러울 것 같아^^)는 힘이 들곤 합니아 휴~
착한 남편이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육아와 가사는
전적으로 제 책임에 가깝다보니 체구도 작은 제가 는것은
깡이요 아줌마다운 털털함밖에 없네요..

그래도 요즘 이 녀석들 노는 모습보면 정말 웃깁니다...
작은 녀석이 A라는 장난감을 갖고 놉니다
오빠가 별 반응이 없다싶으면 슬쩍 보여줍니다
그러면 다른 것 갖고 잘 놀던 큰 녀석 그걸 빼앗으려고 모션을 취합니다
그제서야 작은놈은 도망을 칩니다
사실 작은놈은 이렇게 도망치는 놀이를 하고 싶은 거지요
큰놈이 따라잡기 시작하고 작은 놈은 있는 힘껏 장나감A를 높이 쳐들다가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우앙~~~~울음으로 제게 신호를 보냅니다
자기편 들어달라고요
열에 아홉번은 "그거 은송이 줘!"
그렇다고 해서 큰놈이 순순히 그걸 주느냐..아니죠..
몇번의 반항을 시도하죠,,
그러나 옆으로 쫘악 째려보는 엄마의 불꽃튀는 눈에는
꼬리가 내려지고
그래도 굳이 한마디로 자신의 억울함을 내뱉습니다
.
.
.
.
"그래서 난 아빠가 데일 도탄말이야(제일 좋단말이야 ㅠㅠ)"


오늘도 업고 손잡고 거리?로 나가야 하는 오누이맘은 으라차차 힘을 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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