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2)..♥엄마표의 자존심♥..저의 큰 언니를 소개합니다.. 2006-07-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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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희서맘입니다...
며칠 전 저의 언니와 나눈 이야기를 올려드렸는데...
쑥쑥맘님들께서 너무나 좋게 읽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그 날 약속드린데로...
사교육에 대한 생각과 유아기에 해 준 일....에 대해 얘기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말씀드리지만.....개인적인 언니의 생각이므로 편하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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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사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글쎄....이도 쉬운 문제는 아니네....쉬운 질문 좀 줄수 없어????^^
음~~알다시피  두 아이 모두 시킨거라곤 피아노와 운동(유도...초등고학년부터 시작)..그리고 방학때
프랑스어를 바짝 해 준거....이거 밖에 없어...
그리고 모두 학교 공부를 집에 와서 복습하고 예습하고...사실 학교교육이 홍콩과는 한국이 좀
다르리라 생각해....하지만 홍콩 엄마들(현지 홍콩,,한국엄마 모두)도 한국엄마들 못지 않게
아이들 교육에 열을 올리곤 하지....
홍콩 엄마들은 방학이 되면...큰 애가 뭘 공부하는지 또 어디 학원을 다니는지 무지 궁금해 해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귀찮게(?) 하곤 해....
그리곤 나에게 "**엄마....알고 있는 정보..혼자만 알지 말고..좀 나눠줘라""......라고 말을 하곤 해...
하지만...........내 이런 질문에 할 말이 없지 뭐....시키는게 없는데....어쩌라고...!!!
엄마들에게...'저요???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콧소리 팍팍 섞어가며 얘기 한들 믿어주기나
한다니..............도무지 믿으려하질 않아......참~~답답할 노릇이지 뭐....
그래서 한 번은 큰 아이에게 물었어...'네가 하버드 썸머 가는거 친구들은 뭐라고 하니??'
그랬더니만...."친구들은 내가 열심히 해서 가는 걸로 알아요..친구들은 다 알아요...엄마~~"
에구구............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
네가 말한 사교육이란...여러가지를 말하는 거겠지....
내가 시키진 않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서 안 한건 아니야.....
난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는게 즐거웠기 때문에 이 길을 선택한 거지...
부모님의 판단과 아이들과 대화를 해서..이건 좀 해 봤으면 좋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면 해보는것도
좋지....나쁠 건 없다고 봐...이건 너무 접대용(?) 멘트인거 같네...ㅎㅎㅎ
그러나 내가 지금 한국에서 거주하는게 아니니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 말씀드렸다가는 오해를
불러올 성격이 다분한 거 아니겠어????
허나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사교육을 한다해도 뭔가 부족한 것이 있기 마련이야..
예를 들면 교재는 좀 허술한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뭔가 아쉽다...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테지.........그런 좀 모자란 부분을 엄.마.표로 조그만 더 가미해 준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지 않을까....바로 내가 말한 그 1%가 여기에 해당되는 걸 거야....^^
엄마는 아이교육의 리더 역할도 중요하지만 보조를 맞춰주는 협력자의 역할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해..
그야말로 엄마와 아이의 환상의 복식조를 만들어보는 거지....가능하다면 말이야....
사실 이런 건 쑥쑥맘들께서 더 잘 알고 계시는 걸 거야....
요즘 엄마들이 얼마나 똑소리 나는지......나도 많이 놀라곤 해!!!
 
유아기에 해 준 건 뭐가 있어????
 
너무 오래된 관계로 잘 생각도 안난다....나도 이제 늙었나 봐...!!
아이들 모두....피아노...미술...수학...............이 세가지를 기본으로 했어...
피아노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도 될수 있겠지만 마음먹고 시작한 피아노는 기본으로 10년은 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0년정도를 쳤고.....
미술은........너도 하고 있는거.....그림도 그려보고...보러가기도 하고...아주 큰 도화지 펼쳐 놓고...
물감 쫙쫙 뿌려가며 놀아주고......
수학은.....알다시피 단순 연산은 이 시기엔 재미없어 하잖아...정확히 말하면
유아기의 수학은 그저 한개..두개의 의미를 파악해 주는거지......
100까지 수를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외워서 헤아리는 거라면...
과연 10이 큰 수인지 100이 큰 수인지 알수 있을까.......외워서 하는 건 누구든지 할 수 있어...
요는 비록 10까지 밖에 모르더라도...1보다 2가 더 크다...라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휠씬 낫다는거야..
희서가 언제는 100까지 혼자 말했다고 했지???.....그게 지금 얼마만큼의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봤어??
혹시 희서가 수학 영재 아니야??...라고 생각하니???..........
나  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정말이야------>제가 억울함을 호소하면 대답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쳐야할 시기가 오면....
엄마들은 또 한번 고민해야 해...남들이 한다고 따라 했다간..물론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실패율이 더 높을 수도 있어.....자고로 엄마들의 귀가 얇아서는 안돼.....~~
그러나..............정보는 많이 수집해 두는게 좋아...............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엄마들이 정보를 수집할때는.......
모두 '열린 마음'으로 대했으면 해......이건 좋다더라..저건 나쁘다더라...이렇게 수동적인 태도이기보다
많은 정보를 듣고 그런 것들을 내것으로 소화해 내는게 중요한 거지....
근데 사실 말은 이렇게 표현한다만 말처럼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니야.....
엄마와 같이 가는 길이 아이들은 행복할 지 모르지만 엄마인 입장으로는 참 힘든 일이 잖니..
너도 이 길을 택한 이상...........사교육을 겸비하든...엄마표로만 하든.....너만의 주관을 세워서
하길 바래.......절대 하루 아침에 승부나는거 아닌거 알잖아.....
재희야~~너도 이제 시작이다.....
언니가 이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갔듯이....너도 희서 아빠랑 희서랑 재미있게 갔으면 좋겠어....
재미있게.....즐겁게........이 언니가 너에게 바라는게 바로 이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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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공감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 글을 올릴 수 없어 바로 올려드리지 못하고 며칠이나 지나서야 글을 올릴 수 있었네요..
결론은 쑥쑥맘님들께서 이미 알고 계신거네요....^^...그렇죠???
사실 언니가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었다면 더욱 피부에 와 닿았을 이야기인데...
그게 아쉽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언니가 쑥쑥맘님의 보내드리는 응원의 메세지를 시간이 되는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쑥쑥의 힘............바로 여러분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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