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의 보람...^^ 2006-09-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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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희서맘입니다...^^
어제 어린이집에서 온 알림장을 보고 여기 몇 자 적어보고  싶은 맘에
글을 올립니다.....^^
 
희서는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두 시간 정도
영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소 갈등이 있었습니다만...
영어로 놀아줄수 있는 사람이 엄마뿐아니라 다른 선생님도 계시단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작년 영어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주 많이 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곧잘 "엄마...희서 잘 한다고 칭찬 받았어요~~"란 말을 듣곤 했습니다..
 
헌데 해가 바뀌고 교재도 바뀌고..
또 선생님도 물론 바뀌셨지요...모두 원어민 선생님은 아니랍니다....^^
 
이번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칭찬이 좀 인색하신 분인듯 했어요...
좀 못해도 격려해 주시고..잘하면 잘하는데로 칭찬을 해주시면
좋으련만....선생님의 마음은 엄마 마음과 조금 달랐던 모양입니다.....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희서는 집에서 뭘 가르치냐고 묻곤 하십니다...
별로 하는 거 없습니다....항상 저의 일관된 대답이구요..
그리고 사실이니까요...후후~~
 
어제도 퇴근하고 희서를 데리고 집에 오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게에서 맛있는 약밤 한봉지를 사 들고 갔습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어린이집 알림장 보는일....
하루 있었던 일은 선생님께서 요약정리해서 보내주시는데....
저 역시 하루도 빠짐없이 답장을 보내드립니다...
거의 육아일기나 다름없지요...그래서 모아두고 있기도 하구요...
 
아~~~얘기가 자꾸 삼천포로 빠지네요....
 
어제도 어김없이 알림장을 열었는데...
알림장에 이렇게 씌어져 있더군요..
'어제 영어선생님께서 희서가 영어를 잘 한다며 어떤 아이인지 궁금해 하셨어요..혹시 다른 걸
집에서 하고 있나 하구요...개인 과외를 하는 친구들 보다 활용도도 높고..흡수를 잘한다고 합니다.
영어를 재미있어 한답니다..책을 많이 보나봐요.....'
라는 글이 씌여있었지요....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 영어를 할때...그 때는 엑티비티에 중점을 두면 동요불러주고 했었고..
지금은 책 읽기에 그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항상 부족한 마음이야 들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단 30분이라도 책을 열심히 읽어주었지요...
 
제가 기뻐하는 것은..
희서가 영어를 잘한다고 말씀하셔서가 아니라...
잘해봐야 얼마나 잘하겠습니까마는....
영어를 재미있어하고 즐긴다는 말씀에 더 기뻤답니다....
아웃풋이 폭발적인 아이는 아니지만 영어를 그냥 언어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영어 선생님들 통해 한 번더 입증하는 순간이었답니다...
 
하루에 몇 권 읽어주는 책 읽기가 이렇게 도움이 되고...
몇 분 안되는 시간이 하루하루 쌓여 큰 산이 되고....
바다가 되고...들이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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