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오싹한 책 읽기 2009-07-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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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방학이 시작될 텐데..

계획이라도 있으신지요..

울 집도 초등 첫 방학을 맞이하는지라,,이 엄마가 궁리에 궁리를 하고 있어요.

우선은 많이 놀러 다니고..특히 캠핑을 통해 야외취침을 자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책읽기도 많이 하고..

이 두가지 큰 가닥으로 지낼것 같은데요.

 

제가 6월에 도서관에서 들었던 수업이 있었어요.

엄마들을 위한 강좌로 제목이 '엄마가 리드하는 신나는 책읽기' 입니다.

총 4번의 수업이었는데,,아주 얻은게 많습니다요..

그저 읽으라고 책만 들이대는 것이 다는 아니겠구나..하고는..

그 중엔 우리 쑥맘님들이 많이 들 하시는 독후 활동,,즉 여러 워크지나 액티들도 들어가 있었구요.

한가지..

'그져 읽어만 주어도 기억에 아주 팍팍 남게 하는 방법' 이 아주 인상 깊었지요.

꼭 뭔가 화려한, 준비된, 액션이 가미된 것들만이 제대로된 엄마의 도리다 ㅎㅎ하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나 간단히 아주 기억에 남는 책읽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저번에 한번 보여드렸던

집안에 나만의 책 읽기 공간을 만드는 것이구요..

베란다의 소파 기억나시는지요...

놀러오는 아이들도 다 모여드는 그 장소..

 

그리고 또 길이 길이 기억에 남을 만한 방법이 있지요.

이 여름에 딱 어울립니다요..

바짝 다가 앉으시구요....ㅎㅎ

------------------ 

전설의 고향 생각나시는지요..

전설의 고향과 단짝이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이불~~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한 여름에 전설의 고향보던 생각이 납니다.

 

이 비슷한 식으로 책읽기를 할 수 있어요.

준비물: 무서운 책, 렌턴, 이부자리  

우선은 우리집에서 하던 대로

거실에 요를 펴고

이불도 준비하고 선풍기도 켜 두었어요..

거기에 불만 끄고 렌턴을 켜두었지요.

 

이 책은 그 무서운 책 중 하나인 '여우 누이'입니다.

옛 야기 책 중의 하나이지요.

옛 이야기 책 중에 좀 무서운 내용들이 가끔 등장해요.

꼭 전~설~의 고향 처럼ㅎㅎ

 

읽어 줄때도

좀 으시시하게...

그렇게 읽어줍니다..

준서는 안 무서운 척 하느라 애쓰더만요..

예원인 이불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그러구요.

 

요거 내용이 제가 봐도 무섭더라구요.

자기 누이동생과 감정이입을 하면서 읽으면 더 실감나겠지요?ㅎ

예전에 전설의 고향에서 엄마가 나중에 알고 보면 여우고 뭐 그런

내용이 기억나는데,,

그 후론 엄마가 그냥 엄마로 보이지 않던 기억이..ㅎㅎ

 

옛 이야기들은 사실에서 벗어나서 신기하고도 무서운 사건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권선징악의 이야기도 많구요.

 

자연스럽게 뭔가 깨우치게 해 준다고나 할까요...

초등에 올라오더니 부쩍 옛이야기를 많이 읽더군요.

덩달아 요즘에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집니다.

 

 

 

렌턴을 켜고 읽기 좋은^^ 그 밖의 신기하고 무서운 우리 옛 이야기들...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이라는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두루두루 출판되어 있더군요.

특히 이 책 안엔 좀 무서운 이야기들이 10가지 모아 있다니 읽어 볼만하겠어요..

신기한 나뭇잎
호랑이 잡은 피리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노루가 된 동생
지리산 사냥군 아들
복덩어리 총각
신돌이, 선돌이, 부돌이
여우 누이
꼭두각시와 목도령
고생 바가지

 손톱을 아무대나 깍아서 버리지 말라는 말을 들어 보셨지요?

울 아이들에게도 아무대나 버리지 말라고 해 본적이 있는데..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울 엄마도 그랬었으니까....

나도 울 애들에게 그렇게 말했다는...

 

이 책은 그 손톱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재밌겠죠...?^^

 


 

읽기도 아~주 쉽고, 무서워서 재밌고 , 이불 속에서 딱인 영어 책들...

 

 

옛이야기책 중 국시꼬랭이 영문판도 좋겠어요..^^

울 집엔 아직 없는데..그림이 넘 좋고 내용도 정감있어서 한글로는 아주 사랑했던 책이지요..^^ 

 

좀 어둡고, 무섭기도 하고, 신기한 영화들 그리고 환타지~한 영화들..

갠적으로 환타지 영화들이 전 쫌 무섭대요...해리포터, 나니아 그런거서 부텀...쩝..

 포스터 

포스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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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맘 2009-07-15 10:55 

준서맘님, 휴가계획 잡으셨어요?

저희 집도 휴가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답니다.^^ 주말마다 늘 나댕기지만 그래도 휴가때는 작정하고 멀리 갈 수 있어서.

그나저나 여름밤에 너무 어울리는 글이지 뭐예요.

책소개도 감사하고,  아이디어 정말 좋아요.

무서운 얘기는 울 딸램들 둘 다 겁이 많아서 안 되겠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네요. 한 번 해봐야겠어요.

저는 무서운 얘기하면 화장실 귀신 "빨간 종이를 줄까, 파란 종이를 줄까." 이게 그렇게 무서웠었어요.^^

우리 애들 크면 한 번 이렇게 분위기 잡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애들이랑 준서맘님이랑 준서맘님 달링도 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예남매맘 2009-07-13 13:37 

준서맘님..

방금 글 올려주셨나봐요.. ^^

새글 표지가 있길래 얼른 들어왔어요..

와. 저 으시시한.. 분위기..ㅎㅎ

애들은 저런 분위기만 바꿔주어도, 많이 달라지나보네요..

후레쉬 켜고, 노는거 좋아하는 우리애들은..

저렇게 놀아만줘도 너무 좋아하겠어요.

 

준서 학교들어가서 첫방학이네요.

너무 맘이 바쁘실것같아요..뭘해야하나..

블로그에서 캠핑가신거보니, 저도, 막 가고 싶더라구요..

여긴, 조금만 부지런떨면, 그리 멀리가지 않아도,

충분히 많이 즐길수있는데..

올여름엔 저희도 좀 야외 텐트에서 자보고, 밥도 해먹어보고 그러고 싶어요..

근데, 불끄고 무서운책 읽으면 진짜 무섭겠어요. 흐~

옛날에 전설의 고향 볼때, 드라마 나오면,

무서워서  바로 옆 화장실도 못갔었는데요..ㅎㅎ

암튼, 준서네 여름방학 잘 보내시길 바래용..^^

블로그 또 놀러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