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과 함께 한 2년 반..토깽이 그리고 나 2011-01-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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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한다고 쑥쑥에 발을 담근지 2년 하고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주 열심히 토깽이에게 책을 읽어준 것도 아니고,

열정적으로 액티를 해주면서 흥미를 갖게 한 것도 아니지만,

그저 하루에 한 권이라도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지요. ^^;;

 

잠시 쉬어갈 겸 2년반의 쑥쑥생활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노부영. 문진에서 시작된 영어그림책 사랑.

 

 

 

 

 

 

이 때만 해도 무한 반복할 때라 대부분의 책은 구입을 했더랬죠.

유명한 책들만 골라서 한달에 한 두권씩 구입했는데, 다행히 토깽이한테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정말 반복을 많이 했던 책들이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지요..^^

 

2. 짧은 스토리북에 도전

 

 

 

처음으로 구입한 시리즈 책이예요..

플랩북으로 되어있는 스팟책은 토깽이가 신나는 오디오가 없어도

책을 보게 하는 계기가 된 책이랍니다..

 

메이지 스토리북 역시 메이지 ABC 라는 DVD를 좋아해서

자주 꺼내봤고요..

이 책은 요즘도 가끔 한 권씩 읽어달라고 하지요..

 

3. 좀 더 긴 스토리북에 발을 담그다.

 

 

 

저는 영어를 10년 이상 손 놓았다가 토깽이 때문에 다시 시작하게 된 사람이랍니다.

그런 만큼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꽤 있었지요..

그래서 그런가 글밥이 조금만 많아도 왠지 모를 두려움이 있었답니다.

그런 저에게 위니 책은 글밥에 대한 두려움을 다소 떨쳐버릴 수 있게 해 준 책이네요.^^

영어를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저에게

짧은 그림책이 아닌 글밥이 좀 있는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는 용기를 주었던 것 같아요.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도 참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쓴 책이거든요.^^

 

4.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액티라는 것에 도전해보다..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때였던 것 같아요..

여러 맘님들이 올려주시는 액티들을 보고 따라쟁이만 해보다가,

때마침 컨텐츠 공모전 주제가 영어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용기를 내어보고자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고 좀 더 적극적으로 액티라는 것을 해 주게 되었지요.

이 때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이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토깽이도 저도 영어에 좀 더 재미를 붙이게 되었구요..

지금 생각하면 참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5. 북클럽과 함께 하는 엄마표

 

컨텐츠 공모전을 끝낼 때 쯤 해서 령돌맘님께서 9기 북클럽을 이끌게 되었답니다.

아이스토리북 1탄 잼보리를 활용하기로 했는데,

몇 권 낱권으로 사다 토깽이에게 보여줬을 때 반응이 무척 좋았기 때문에

주저없이 가입을 하게 되었지요..

 

 

하이브리드 cd라고 CD롬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오디오 CD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우리 토깽이가 무척 사랑했던 책들이랍니다.

 

아이스토리북 1탄을 끝내고 나서는

첫번째 주에는 노부영, 둘째주에는 브레인뱅크 k단계, 셋째주에는 명작,

마지막주에는 보강이라는 플랜을 짜서 진행했고요..

저는 아이스토리북 1탄이 너무 맘에 들어서

명작은 아이스토리북 3탄으로 진행했네요..

 

 

아직도 진행중이네요..^^ 3권 정도 남은 것 같아요..

모든 책을 다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아기돼지 삼형제, 골디락스와 곰세마리, 빨간모자, 신데렐라, 백설공주,

아기염소 삼형제, 헨젤과 그레텔 등은 무척 좋아했답니다. ^^

 

지금 9기 북클럽에서는 코스북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 령돌맘님을 대신해서 지금은 제가 9기 북클럽을

맡고 있지만, 이 곳에서 만난 우리 9기맘님들 때문에

서로 의지하면서 천천히 엄마표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북클럽에 가입 안 하신 분들 계시면 용기내어서 문을 두드려보세요..

함께 하면 좀 더 힘을 낼 수 있답니다.

 

6. 토깽이가 좋아한 DVD

 

 

 

토깽이가 제일 처음에 접한 DVD는 메이지예요..

색상이 화려해서 그런가, 아직까지도 종종 메이지 DVD를 꺼내오곤 하지요.

너무나 유명한 까이유도 재미있게 보았고요..

그리고 립프로그에서 나온 dvd도 정말 좋아했답니다.

노래가 신나고 재미있어서 저도 참 마음에 들어했지요.

그리고...요즘은..

찰리와 롤라에 빠져살아요..

찰리와 롤라 DVD 때문에 자기 혼자 롤라의 대사를 중얼거리기도 하고요.

물론 다 틀린 말로...ㅋㅋ

로빙화님이 물려주신 찰리와 롤라 1탄을 토깽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2탄이 나오자마자 주문했답니다.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저희집 DVD는

아직까지 계속 찰리와 롤라만 틀어대고 있다는..^^

제가 봐도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찰리와 롤라 DVD를 보다 보니 요즘은 영국식 발음이 왠지 멋지게 들리네요..^^

찰리와 롤라를 너무 좋아해서 낱권씩 구입한 책들만 해도 꽤 되네요..^^

 

 

낱권씩 구입했는데 구입하다 보니 웬만한 세트에 있는 시리즈는 대부분 가지고 있네요.

DVD와 함께 활용하니까 토깽이가 더 쉽게 받아드리는 것 같아요.

그 밖에 맥스엔 루비, 티모시네 유치원도 있긴 있는데 토깽이가 아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네요..^^

 

7. 나도 읽을 수 있다. 영어원서!!

 

 

 

그동안 1기 북클럽에서 읽었던 책들이예요..^^

홍박사님이 제일 처음에 1기 북클럽을 만드셨을 때,

제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아주 잠깐 망설였어요..^^

그렇지만, 바로 용기내어서 가입을 했더랬죠.. 

처음엔 한 단어 한 단어, 한 문장 한 문장 살펴보면서 보느라고

책장을 제대로 넘기지 못했답니다..

그렇지만, 요즘엔 단어장 없이 그냥 출퇴근 길에 지하철에서 읽는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엄청 실력이 늘어서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잘 모르는 부분은 그냥 대강 이해하고 넘어가고 하면서 책장을 넘기다보니,

나중에 뒷부분을 읽다가 알게 되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사전을 옆에 두고 읽던 책들을 지금은 조금은 편하게 읽게 되었다는 게

가장 큰 발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얇은 책이라고 해서 쉽고, 두꺼운 책이라고 해서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게 되기도 했구요..

바로 Abel's lsland 와 Holes라는 책을 통해서 말이죠..^^

앞으로도 1기 북클럽에서 읽어야할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답니다..

혹시 기회되시면, 한 두권 구입해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건 다른 북클럽에서 진행했던 도서인데,

제가 너무 읽어보고 싶어서 몰래 따라쟁이 했던 책이예요..^^

한글로 보던 책을 원서로 보게 되니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원서 읽기!!

이것 역시 함께 하면 좀 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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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에 처음 들어와서 뛰어난 아이들과 대단한 엄마들을 보면서

기죽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년하고도 반이 지났네요..^^

 

저 혼자였다면 엄두도 못 냈을 것 같은 일들을...

쑥쑥과 함께..그리고 쑥쑥맘님들과 함께 해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이제 6살이 된 토깽이가 영어를 재미있어한다는 것..

요즘은 말도 안 되는 영어로 가끔 중얼거리기도 한다는 것..

또, 멀게만 느껴졌던 원서를 저도 읽고 있다는 것..

 

이 모든 게 제게는 참 즐거운 경험같네요...

 

앞으로도 저는 쑥쑥과 함께 커나갈 것 같아요..^^

비록 뛰어나지는 않아도 그래서 내세울 게 없더라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좀 더 나아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참 즐거울 것 같아요..^^

 

지금 막 쑥쑥에 발 담그신 맘님들도 놀란 가슴(?) 진정시키시고..^^

앞으로 꾸준히 천천히 함께 하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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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진마미 2012-04-16 23:44 
며칠전 가입한 17개월아기 맘입니다... 정말 놀란가슴 이제그만 쓸어내리고 해보렵니다 님글에 용기와 제소신에 확신을 갖게되네요 고맙습니다^^
bahia 2011-03-05 11:31 
잘 담아갑니다.
lilac 2011-02-19 07:38 

저도 이제부터 쑥쑥과 함께 영어를 시작해보려구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선배맘들의 많은 글들 읽어보며 도움받으려구요^^

꽁이 2011-02-25 16:40:02
일단 시작하면 어찌저찌 흉내는 내게 되는 것 같아요..
혼자하면 저도 시작도 못했을텐데..
쑥쑥의 많은 선배맘님들의 도움으로 지금껏 조금씩 이어왔네요..
그러니, lilac님도 힘내세요~~
예쁜딸맘 2011-02-13 09:46 

쑥쑥에 드나든 건 꽤 됐지만 늘 눈팅만 했네요..  이제 둘째를 계기로 이런 공부후기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울딸 dvd도 좀 더 넣어줘야겠고 책도 더 읽어줘야겠고 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걱정반 기대반 요즘 제 심정이네요...

꽁이 2011-02-25 16:38:57
저도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을 했어요..
물론 토깽이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 자랑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제가 칼럼을 쓰는 이유는 저처럼 지극히 평범한 엄마랑 지극히 평범한 아이도
엄마표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지요..
그러니 예쁜 딸맘님도 함께 시작하세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잖아요..
스폰지밥 2011-02-11 13:20 

쑥쓱에 드나든지 언~십년 ㅠㅠ

맘 다잡고 이제사 북클럽에 가입할려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꽁이 2011-02-25 16:36:25
헉..
쑥쑥입성하신지 10년이라고요?? 와~
거의 초기멤버이시네요...
스폰지밥님에 비하면 전 완전 새내기네요..^^
우리 같이 홧팅해요..^^ 홧팅~
후니맘 2011-02-10 10:26 

안녕하세요?

언제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네요.

토깽이가 예쁘고 착실하게 잘 진행해 왔네요. 우선 박수를 쳐 드립니다.

7번에서 토깽이가 저런 책을 하고 깜짝 놀랐다가 엄마가 읽었다는 말씀에 또 박수를 쳐 드립니다.

토깽이가 사랑도 많이 받고 에쁘게 잘 자란것이 다 이유가 있었네요.

열성적인 엄마와 예쁜 토깽이 올해도 알콩달콩 즐거운 영어하시기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꽁이 2011-02-25 16:35:28
후니맘님~~안녕하세요~~
제가 댓글을 넘 늦게 달았네요...여기 잘 안 들어와서리..^^
그동안 잘 지내셨죠??
후니도 잘 지내고 있지요??
지금은 봄방학이겠네요...이제 고학년 올라가면 이것저것 또 많이 신경씌이겠어요..
저는 토깽이가 벌써 6살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해지네요..
초등학교에 보낼 생각을 하니..ㅠㅠ
토깽이 입학하고 나면 초게에서 잠깐 뵐 수 있겠지요?? ^^
후니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너무 늦어서..^^ 민망하네요..^^)
오공이 2011-02-07 17:26 

진짜 대단들 하시네요~~

저는 맘만 있지.... 뭐하나 제대로 해주는게 없네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영어울렁증 땜시롱~~

아이 동화책을 봐도 모르는 단어가 여러개~~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이 게으른 엄마는 어찌하오리까~~ㅋ

꽁이 2011-02-25 16:32:48
아이 동화책 읽으면서 저도 제 실력 조금씩 쌓아가고 있답니다..
그 난관..같이 극복해요..^^
저도 허접한 영어실력으로 엄마표 가능할까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모양새는 갖춰지네요..
오공이님도 홧팅~~
anney 2011-01-31 15:45 

최고...전 이제 북클럽가입할까합니다.

꽁이 2011-01-31 17:46:12
네네~~쭉 둘러보시고 아이와 맞는 곳 선택해서 가입하시면 될꺼예요..
참, 지금 4기 북클럽 모집중이던데..
함 둘러보세요..^^
가영태경맘 2011-01-31 15:16 

태경이 재워놓고 잠깐 시간이 나서 들어와보니 반갑게도 꽁이님의 토깽이 영어진행기가 있네요.

직장맘이면서도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 꽁이님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좀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게 된답니다. 

토깽이가 좋아했던 책들이 가영이가 좋아하는 책들과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가영이도 이제 6살이 되면서 말도 안돼는 영어를 내뱉기 시작했어요. 엉터리지만 기분좋은 일이예요. 가영이가 제일 열광하는 DVD는 위씽시리즈예요. 요즘엔 위씽 캔디동산에 빠져있는데 거기 나오는 짧은 대사, 특히 노래는 정말 빨리 외운답니다.

9기 북클럽 식구들 만나서 더 재미있게 꾸준히 같이하는 엄마표 영어가 될 것 같아요.

꽁이님의 멋진 영어진행기! 저도 2011년을 마감할때쯤 도전해봐야겠어요.

 

 

 

꽁이 2011-01-31 17:45:21
가영이는 위씽시리즈 좋아하나봐요..
대부분 노부영을 좋아하는 애들이 위씽시리즈도 좋아한다던데..토깽이는 위씽투게더 보여줬더니.
잘 안 보더라구요..ㅡ.ㅡ 끝까지 본 적이 없다는..^^;;
2011년 연말에는 가영태경맘님 진행기 기대할게요..^^
저도 내세울 건 없지만 그냥 함 적어보았네요..^^
설 연휴 잘 보내시고요~~~
저희는 또 북클럽에서 뵈어요..^^